[미국] 박옥수 목사 미국 전도여행(2), 사도행전의 역사는 계속된다!
[미국] 박옥수 목사 미국 전도여행(2), 사도행전의 역사는 계속된다!
  • 정경빈
  • 승인 2021.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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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 만인 박옥수 목사의 뉴욕 방문에, 멀리서 비행기를 타고 마하나임을 방문한 비숍 목사들과 박옥수 목사의 개인면담이 이른 새벽부터 시작된다. 이 외에도 9일(수), 10일(목)에는 뉴가나안협회와의 오찬 모임, 엘살바도르와 과테말라 영사와의 면담, 브라질 영부인과의 영상면담, 줌(ZOOM)을 통한 볼리비아 교정청과의 마인드교육 등이 박옥수 목사의 하루 일정을 빼곡히 채웠다.

뉴 가나안 협회(New Canaan Society)와의 오찬 모임

9일(수) 오전에 열린 NCS와의 오찬 모임
9일(수) 오전에 열린 NCS와의 오찬 모임

뉴가나안협회(NCS, New Cannaan Society)는 기독교를 배경으로 변호사, 회계사 등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매주 성경공부를 하는 모임으로 마하나임의 글렌 헤일 형제와 드렐 죤스 형제가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NCS 회원들은 하나님을 믿는 크리스천들로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신앙 생활을 배우고 싶어하는 분들입니다. 7년 전부터 저와 드렐 형제가 이 모임에 정규회원으로 가입해 함께 말씀을 나누고 교제하면서 NCS의 많은 분들이 구원을 받았고, 부활절 칸타타나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가족들과 함께 공연을 보러 오시고, 몇몇 분들은 월드캠프 아카데미에 자원봉사자로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는 팬데믹으로 줌(ZOOM)을 통해 모임을 했었는데, 목사님의 뉴욕 방문 소식을 듣고 마하나임에 이 분들을 모시게 됐습니다. 오늘은 팬데믹 이후 첫 대면 모임입니다.” (글렌 헤일 형제 / 기쁜소식뉴욕교회)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에 환호하는 NCS 회원들

NCS와의 오찬 모임에서 박옥수 목사는 일본의 식민지였던 한국이 미국의 원자폭탄 투하로 독립을 얻은 이야기, 6.25 전쟁에서 미군을 주축으로 한 유엔군의 도움으로 지켜진 한국의 평화와 번영을 이야기하며 미국에 대한 감사를 표현했고, 이어 로마서 3장 23, 24절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목사님이 미국을 향해 갖고 계신 사랑이 놀랍습니다. 2차 대전이나 6.25 전쟁을 복음과 연결해 이야기하시는 것이 좋았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은 이유는 예수님이 하신 일 때문이지 우리 행위로 된 것이 아닙니다. 목사님 말씀처럼 우리가 하나님과 같은 마음을 가지면 구원이 이미 끝난 일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댄 버러퓨고)

“박목사님은 엄청난 이야기꾼입니다. 사람들이 목사님의 이야기에 집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목사님은 메시지를 이야기와 함께 전달해 주십니다. 그래서 집중할 수 있고 그것이 제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목사님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거룩하고 의롭고 모든 죄가 사해졌다고 하셨습니다. 전에 제가 가톨릭을 믿었을 때는 매일 죄를 위해 용서를 빌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의 메시지가 너무 좋았고 즐거웠습니다.” (마크 바시)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오찬을 나누며 교제를 이어갔고, 뉴욕에서 이뤄지는 청소년을 위한 활동과 마인드교육, 팬데믹 동안 온라인과 방송으로 선교회를 통해 일하신 하나님의 역사, 굿뉴스신학교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보며 놀라워했다.

엘살바도르 / 과테말라 영사와의 면담

엘살바도르와 과테말라 영사가 영사관 직원들과 마하나임을 찾아 박옥수 목사와 면담했다.

 10일(목), 오전 컨퍼런스에 앞서 엘살바도르와 과테말라 영사가 영사관 직원들과 마하나임을 찾았다. 박옥수 목사는 마인드교육이 어떻게 시작됐는지를 이야기하며 복음을 전했고, 과테말라 영사는 그 자리에서 복음을 받아들이고 박옥수 목사에게 과테말라에서도 월드캠프를 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엘살바도르 영사도 "기쁜소식선교회가 전하는 복음을 전하는 곳이 없다"며 "우리가 예수님의 피로 의로워진 것이 맞다"고 복음을 확신했고, 뉴욕의 엘살바도르 영사관에서 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알아보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엘살바도르 영사(좌)와 과테말라 영사(우)

브라질 영부인과의 영상면담과 볼리비아 교정청 마인드 강연

마하나임 스튜디오에서 이루어진 브라질 영부인과의 영상면담
마하나임 스튜디오에서 이루어진 브라질 영부인과의 영상면담
브라질의 미셸리 보우소나루 영부인과의 영상 면담
브라질의 미셸리 보우소나루 영부인과의 영상면담

10일(목) 오후 1시에는 브라질 영부인 미셸리 보우소나루 여사와의 영상면담이 있었다. 박옥수 목사는 로마서 3장 23, 24절을 인용해 복음을 전하며 “브라질 청소년들의 신앙과 마인드를 위해 일하고 싶다”고 말했고, 영부인은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에 브라질을 위해 일하는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목요일(10일) 오후에 열린 볼리비아 교정청과의 줌(ZOOM)을 통한 마인드교육 

같은 날 오후에는 볼리비아 교정청과 온라인으로 마인드교육을 했다.

비숍 목사들과의 개인 면담

아바비오 제비(Ababio Gyebi) 목사 [가운데]

아바비오 제비(Ababio Gyebi) 목사 / 크로스오버 크리스챤 교회, 벨츠빌, MD

버지니아 주의 가나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아바비오 제비 목사는 작년 3월 박옥수 목사의 워싱턴교회 방문 시 있었던 '일일 CLF모임'에 참석해 박옥수 목사를 만났다. 이번에 박옥수 목사가 미국을 방문하다는 소식에 메릴랜드로부터 마하나임을 방문했다.

9일(수) 이른 새벽에 가진 개인 면담에서 박옥수 목사는 땅의 성막과 하늘의 성막을 통해 복음을 전하며 “목사님과 같은 분이 한 주에 100명이 일어나 같이 복음을 전하면 좋겠습니다. 많은 사람이 죄인이라고 하는데, 저는 모든 사람에게 우리는 죄인이 아니라 의인이라고 전하고 싶습니다”며 함께 미국의 모든 사람이 구원받도록 복음을 전하자고 말했고, 이에 아바비오 제비 목사는 “아멘!”으로 화답했다.

박옥수 목사와 면담 중인 래리 램(Larry Lamb) 목사 [왼쪽 두 번째]

래리 램(Larry Lamb) 목사 / 씨엘로 비스타(Cielo Vista) 교회, 엘파소, TX

텍사스 엘파소에 위치한 씨엘로 비스타 교회는 성도수 3,000여 명의 대형 교회로 지난해 11월 온라인 CLF컨퍼런스를 통해 연결됐다. 당시 CLF 공연을 위해 대형 교회의 유명 찬양팀을 섭외하면서 연결된 래리 램 목사는 ‘교단과 교리를 초월해 오직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돌아가자’는 CLF의 설립 목적에 크게 공감해 찬양팀의 공연은 물론 엠파워먼트 토크 강연으로 CLF에 참여했고 교회 성도들의 CLF 컨퍼런스 참석을 독려했다.

9일(수) 아침 개인 면담에서 박옥수 목사는 레위기 4장의 속죄 제사, 로마서 3장 23, 24절의 하나님의 판결문에 대해 이야기하며 복음을 전했고, 래리 램 목사는 "로마서 8장 1절의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는 것을 믿는다"고 답했다.

“오늘 아침 한 시간 동안 목사님과 만났습니다. 목사님과의 교제를 통해 목사님의 마음과 비전을 들었습니다. 목사님은 전 세계의 교회를 돕기 원하시고, 사람들이 죄사함을 받아 자신들이 이미 용서받았고 깨끗케 된 사실을 발견하게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목사님이 복음을 통해 전 세계에 갖고 계신 비전이 정말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CLF와 함께하면서 작은 부분까지 너무 우수합니다. 우수한 것은 하나님을 향한 존경이라고 생각합니다. 합창단의 음악은 근사하고 우아하며 아름답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공경하고 하나님께 헌신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제 그리스도를 위해 삽시다!’라는 목사님의 메시지는 제게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목사님을 만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오늘 함께 보낸 시간들이 감사합니다.” (래리 램 목사)

하나님에 대한 경외와 헌신을 느끼게 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아름다운 공연
하나님에 대한 경외와 헌신을 느끼게 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아름다운 공연
믿음의 삶이 녹아 있는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과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를 경청하는 목회자들

9일(수) 저녁의 CLF 컨퍼러스에서, 듣는 이의 마음을 그리스도의 평안과 감사로 채우는 그라시아스의 공연, 믿음의 삶이 녹아있는 박옥수 목사의 말씀에 대해 자메이카에서 온 로완 에드워드 목사는 “저는 하늘의 천사들이 어떤 모습일까, 사도 바울의 모습이 어떠할까, 늘 궁금했습니다. 이번에 뉴욕에 와서 컨퍼런스를 참석하면서 합창단의 공연에서 하늘의 천사들을, 목사님에게서 사도 바울의 모습을 보았습니다”라며 축사를 통해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후 깊은 실의와 절망에 빠져 있던 베드로를 찾아가 그를 다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하는 하나님의 종으로 바꾼 것은 “내 양을 먹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이었다. 뉴욕교회는 박옥수 목사와의 교제와 말씀 가운데 그와 만난 많은 비숍 목사들이 사도행전의 베드로, 빌립, 사도 바울로 바뀌는 놀라운 성령의 역사가 미국에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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