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줌은 사랑을 싣고’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부인회
[인천] ‘줌은 사랑을 싣고’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부인회
  • 지민주
  • 승인 2021.06.13 0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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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지인에게 진정한 사랑 배달"
-예수를 믿고 의지하는 '아름다운 인생' 전해

기쁜소식인천교회 부인회는 6월 10일, 11일(목, 금) 이틀 동안 ‘줌은 사랑을 싣고’라는 주제로 온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온라인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에 참석해 복음을 들은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구원받은 친구를 만나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
구원받은 친구를 만나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

신나는 인도, 아프리카 문화댄스를 시작으로 주부들의 관심사에 맞는 ‘건강을 지키는 걷기 운동’이나 ‘장마철 습기 제거 방법’ 등 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구원받은 친구와의 만남을 영상으로 방영하면서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고 한다. 또한 강연과 사귐의 시간을 통해 복음을 전하며 마음을 나누었다.

인도댄스 '마살라'와 아프리카댄스 '투마이니'
인도댄스 '마살라'와 아프리카댄스 '투마이니'

특히 친구를 통해 복음을 듣고 구원받은 사람들의 기뻐하는 모습을 담아낸 ‘친구야 같이 가자’ 영상은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교회 부인 자매들은 평소 지인들에게 꾸준히 복음을 전해왔기 때문에 주변에 구원받은 사람들이 많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만나서 구원을 받고 행복한 인생에 동행하게 된 이야기를 나누었다. 참석자들은 가장 가치 있는 것을 전해준 친구에게 또 이를 받아들이고 고마워하는 친구에게 서로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친구의 영적인 탄생을 축하하는 깜짝 생일파티와 농사일로 바쁜 친구를 위해 마음을 담아 준비한 도시락 배달 이벤트는 모든 참석자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인을 찾아가 함께 행사에 참여하는 부인자매
'줌은 사랑을 싣고'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

배 농사를 짓는 김점덕(구월동 64) 씨는 “저를 위해서 맛있고 예쁜 도시락을 준비해주시고, 생각지도 못한 큰 선물을 받아 너무 감동했어요. 자매님들이 배 농사 품앗이도 도와주시고, 교제도 해주시고, 구원받게 해주신 너무 감사한 분들입니다”라고 말했다.

이현정 자매는 “영상을 보면서 너무 감동했어요. 친한 친구나 가족들 생각이 많이 났는데 내가 그분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바로 복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주 연락하면서 복음을 전하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말씀을 전하는 송무성 선교사
말씀을 전하는 송무성 선교사

'인생을 행복으로 이끌어준 말씀 시간'에는 해외에서 선교하는 송무성 목사를 초청했다. 송 목사는 코로나바이러스로 해외 선교의 어려움이 있지만, TV 방송과 온라인으로 많은 사람이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났다는 생생한 간증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송 목사는 “우리가 어떤 일을 만났을 때 내가 뭔가 잘하고 싶은 마음이 누구나 들지만, 그것은 사단이 우리에게 잘하려는 생각을 넣어주어 은혜에서 멀어지게 하는 것”이라며 “예수님을 믿고 의지할 때 우리의 인생이 아름답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에게 어려움과 문제가 있을 때 우리 생각은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주님은 ‘죽은 게 아니라 잔다.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고 말씀하신다. 내 생각을 믿지 말고 하나님은 뭐라고 하시는지 그 말씀을 믿을 때 회당장 야이로의 딸이 살아난 것처럼 우리가 처한 어려움도 선으로 바꾸어 주신다”고 소망의 말씀을 전했다.

송림동에 사는 김경희 씨는 “그동안 기성교회에 다니면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고 내가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내가 아닌 예수님을 의지하고 살 때 우리 인생이 안전하고 복되게 된다는 말씀을 들으며 내 인생을 주님께 맡기고 싶었어요”라며 참여 소감을 말했다.

최성순 자매는 “평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꾸준히 찾아가는 분이 있는데, 말씀에 관심도 없으시고 늘 바쁘다고 하셔서 복음 전하기 어렵겠다고 생각했는데요. 말씀을 들으면서 내 생각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믿으면 그분도 구원을 받으시겠다는 소망이 생겼어요”라고 말했다.

러시아어권을 담당하는 김경화 자매는 “러시아어권 센터에 아이들 공부방 봉사하시는 선생님 두 분이 최근에 복음을 들었어요. 이번 행사는 한국말이라 어려워해서 러시아어로 통역해주며 함께 참석했어요. 말씀을 들으며 복음을 다시 한 번 전하는 계기가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말씀 후에는 옆에 있는 지인과 함께 마음을 나누며, 복음과 신앙에 대해 깊이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안선희 자매는 “지난 5월 성경세미나 때 복음을 들으신 이모 댁에 가서 함께 행사도 보고 마치고 복음을 다시 한 번 전해드리고 왔어요. 복음을 계속 전하면 이모께서 꼭 구원을 받겠다는 믿음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인숙 자매는 “알고 지내던 동네 할머니 댁에 찾아가 공연도 보고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전했어요. 처음엔 잘 안 들으시려고 했는데 몇 번 찾아갔더니 조금씩 마음을 여시며 말씀을 들었어요. 계속 성경공부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인천교회 부인회는 "이번 행사가 ‘줌은 사랑을 싣고’라는 주제에 걸맞게 모든 참석자에게 우리의 진정한 친구이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많은 사람은 사람을 만나며 인생에 참된 행복을 선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쉬지 않고 복음을 향해 달려가는 부인회의 발걸음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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