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_강남] 학생회 바이블 콘서트_남부아시아에 복음을 전하다
[서울_강남] 학생회 바이블 콘서트_남부아시아에 복음을 전하다
  • 유인덕
  • 승인 2021.06.16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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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아시아 지역 학생 370여 명 참석
- 강남교회 학생들 직접 복음 전해
기쁜소식강남교회 학생회 바이블 콘서트가 현지시간 12일 오후5시(한국시간 오후 8시30분)에 진행됐다. 

기쁜소식강남교회 학생회는 인도의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바이블콘서트 <왜 성경이 베스트셀러일까요>를 12일(토) 개최했다. 강남교회 학생회가 인도 기독교 학생들에게 직접 복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콘서트에 뭄바이 지역(서부), 델리 지역(북부, 북동부), 그리고 이웃나라인 네팔에서 약 370명의 기독교 학생들이 참석했다. 코로나로 인해 인도가 락다운된 상황에서 참석한 학생들은 학생회가 전하는 복음과 성경말씀을 경청했다. 

강남교회 학생회 담당 사역자 김사무엘 전도사가 인도 및 네팔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강남교회 학생회 담당 사역자인 김사무엘 전도사는 인도 학생들에게 성경 속 인물인 노아와 욥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성경말씀이 곧 살아계신 하나님이고, 말씀이 기록된 성경 또한 죽은 말이 아니라 살아있다며 복음을 전했다. 

배서연(고1) 학생

 직접 준비한 PPT를 발표하며 복음을 전한 배서연(고1) 학생은 "얼마 전 코로나에 걸린 줄 알고 불안했던 제 마음을 하나님께 들고 나아간 후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불안한 상황에서 하나님을 믿는 마음으로 평안했던 일들을 복음과 연결시켜 인도학생들에게 들려줄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이런 일을 위해 하나님이 이미 다 계획하신 것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복음을 들은 남부아시아 학생들은 구원의 확신을 얻고 감사를 표현했다.

로시니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로시니이고 뭄바이에 살고 있습니다. 저는 <왜 성경이 베스트셀러일까요?> 프로그램에 참석했고, 이 행사를 참석하면서 제가 성경에 대해서 모르고 있었던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성경이 기록됐고 어떻게 오늘날까지 전해오게 됐는지를 들었습니다. 아주 먼 옛날에 사람들이 성경을 정확하게 받아 적고 남기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오늘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제 죄의 빚이 갚아졌고 구원을 받게 됐습니다. 오늘 이 시대에 성경이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성경을 통해서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어진 사실을 알 수 있었고 만약 성경이 없었더라면 저 또한 예수님이 계셨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베니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참석해서 굉장히 기쁘고 <왜 성경이 베스트셀러일까요> 프로그램을 들으면서 얼마나 성경이 소중하고 제게 성경이 주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보존하기 위해 애썼는지를 알게 됐습니다. 오늘 김사무엘 전도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후에도 이런 행사를 참석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더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회를 맡은 강남교회 이지혜(중3), 이주홍(고2) 학생
라이쳐스스타즈와 아미고밴드의 축하공연
강남교회 학생회 교사 박영훈, 신한빛솔 형제의 성경 강연 

 콘서트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강남교회 이지혜(중3), 이주홍(고2) 두 학생이 각각 1, 2부 사회로 콘서트를 진행하며 아이스브레이킹, 라이쳐스스타즈 댄스영상, 아미고 밴드 등 인도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순서와 강남교회 교사들이 <왜 성경이 베스트셀러인가?>, <창조과학-성경이 사실이라는 과학적 증거들> 등을 주제로 성경과 그 속에 담긴 내용을 소개하는 순서 등이 있었다.

소그룹 모임에서 복음을 전한 송인성 학생(고1)
소그룹 모임에서 복음을 전한 김은택 학생(고3)

마지막 순서인 그룹모임에서는 강남교회 학생회 교사와 학생들이 8그룹으로 나뉜 인도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복음을 전하기 전에는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복음전도를 준비하면서 내가 이렇게 무지하구나를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복음을 전하면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이 느껴지고 내 마음에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기쁨이 있어서 너무 감사했고 왜 목사님이 복음을 자주 말씀하시는지 알게 됐습니다." - 송인성(고1)

"인도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사도행전에서 일어났던 복음의 역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시험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고 학교에서 해야 할 과제도 많았지만 복음의 일을 하면 하나님이 복을 주실 수밖에 없다는 약속이 제 마음을 이끌어서 복음의 일에 귀하게 쓰임받을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말을 잘 못해 복음 전하는 건 항상 무리로 생각했으나 모세에게 아론을 붙여주신 하나님은 복음 전하는 내내 절 도우셨습니다. 물론 제가 잘하거나 학생들 마음을 전부 얻진 못했지만 하나님께서 저를 통해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복음 전하면서 영상이 재생되지 않아 3분 동안 학생들이 기다려야 했던 상황도 있었으나 하나님이 학생들을 끝까지 남게 해주셔서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도우시고 저와 함께하신다는 말씀은 평범한 것 같지만 그 능력은 놀라웠습니다. 이번에 교회 안에서 이끌림받아 복음을 전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앞으로도 제 안에 계신 예수님을 통해 복음이 전파될 걸 생각하면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 신선교(고2)

"이번에 복음 전도를 해보며 저의 부족함을 크게 발견했습니다. 그동안 저는 선교회에서 오랫동안 말씀을 들었기에 인도 사람들에게 잘 전할 수 있으리라 믿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줌을 켜보니 긴장도 되고 말씀을 전하면서도 확실하지 않은 부분들이 보였습니다. 그동안 '나는 말을 잘해, 준비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는 해낼 수 있어'라는 생각을 버리게 됐고 복음이란 하나님만이 듣는 사람의 마음을 여심으로써 전해지는 것이란 마음이 들었습니다. 물론 오늘 전도가 순탄치만은 않았기에 실망도 있었지만 언젠가 하나님께서 저를 통해 일하실 것을 믿기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성국이라는 좋은 힌디 통역사까지 붙여주셔서 말하는 데에 전혀 거리낌이 없었습니다. 첫걸음은 어설퍼도 끝에는 하나님께서 모두 아름답게 이루실 것에 소망스럽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전도의 기회가 생긴다면 즐거이 참여하고 싶습니다." - 심구현(고2)

"저는 평소에 말씀을 많이 들었으니 잘 전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전하니까 부족한 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의 교만했던 모습도 볼 수 있었고, 복음을 전하면서 정말 이렇게 행복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이번에 전했던 것보다 잘했든 못했든 상관없이 계속 전하고 싶은 생각이 들고 정말 인도 학생들이 부족한 저의 말에 경청해 주어서 정말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런 사람들을 주셨구나 하는 생각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다른 친구들에게도 이러한 마음을 꼭 전하고 복음을 전하기를 권유하고 싶어요." - 김은택(고3)

참가자들은 하트모양을 그리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학생회 학생들은 콘서트를 통해 복음의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학생회는 인도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다른 나라를 순회하며 온라인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많은 기도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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