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이제 우리도 복음을 전할 수 있어요! 케냐 어린이 캠프
[케냐] 이제 우리도 복음을 전할 수 있어요! 케냐 어린이 캠프
  • 전한나
  • 승인 2021.06.13 0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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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케냐 나이로비교회에서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 어린이 캠프를 개최했다. 나이로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했고, 4세부터 14세까지 총 100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그동안 단절됐던 학생들의 끊임없는 웃음소리가 교회에 울려퍼졌다고 한다.

캠프 포스터
캠프를 앞두고 접수하는 학생들(좌) /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로 기대와 설렘이 가득하다(우)

이번 캠프 동안 학생들은 찬송과 율동, 성경이야기, 댄스 배우기, 마인드강연, 그룹미팅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고, 오후에는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복음말하기대회 콘테스트에 참여하며 즐거워했다.

즐거운 찬송과 율동을 배우는 시간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주강사 위클리프 목사

캠프 주강사 위클리프 목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복음을 쉽게 전했다. 로마서 5장 12절에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라는 말씀으로 인간이 어떻게 죄인이 되었고, 죄는 어떻게 씻을 수 있는지 자세하게 전했다.

그룹교제를 통해 학생들 마음에 세밀하게 복음이 심기고 있다.

특별히 복음말하기대회는 어린이들 마음에 희미했던 복음을 분명히 세우고 친구들이나 가족에게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게 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예선을 통과한 10명의 학생들이 결선에서 3분씩 발표하면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고 한다. 대회 인사말과 함께 심사위원 소개가 이어졌고,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발표자의 긴장감 속에 열띤 발표가 있었다.

복음말하기대회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학생들

발표가 마친 후, 나이로비교회의 김요한 목사는 창세기 39장 2절에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라는 말씀을 통해 성경 속 마음의 세계를 전했다. 김 목사는 어린 시절 많은 문제를 일으켰지만 주일학교를 통해 하나님을 배울 수 있었던 것이 감사했으며, 하나님을 배우면 성공한 삶을 살 수 있다며 모든 학생들이 하나님의 종이 되어 복음을 위해 살기를 소망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케냐교회는 어린이캠프를 통해 모든 학생들의 마음에 분명한 복음이 전해졌고 복음 전도자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며 이들이 자라나 케냐와 전 세계를 빛낼 복음의 일꾼이 될 것을 소망하는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복음말하기대회 1등 수상자 소감

Steve Wren

"이번 캠프를 통해서 예수님께서 나의 현재 죄뿐만 아니라 과거 죄, 미래 죄까지 다 가져갔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알게 됐습니다. 특히 복음말하기대회를 준비하면서 복음을 어떻게 전하는지 배웠고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할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팬데믹으로 친구들과의 소통이 어려웠는데 이번 캠프를 개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Steve Wren

구원간증

Juliet

"저는 이번 캠프를 위해 친구들이 마음을 열고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정말 이번 캠프를 도우셔서 아무 문제도 없었고 저희 모두 즐겁고 행복했고, 많은 친구들이 교제를 받으며 구원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캠프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Juliet

Favour Kilambo

"이번 캠프에서 우리 선생님이 야곱과 에서에 대해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야곱은 어머니가 무엇이든지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리브가는 저희가 천국에 갈 수 있도록 모든 것을 해주신 예수님의 그림자였습니다. 로마서 5장 19절 말씀처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시면서 제가 의롭고 거룩하고 온전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 Favour Kilambo

Bessy

"죄의 값은 사망이지만 예수님이 대가를 지불하시고 제 죄를 사하기 위해 돌아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실 때 다 이루었다고 하셨는데, 그 말은 제 죄가 영원히 사해졌다는 것입니다. 저를 위해 이 캠프를 준비해주신 교회에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교사간증

Lillian 사모

"하나님께서 제게 어린이 사역을 할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해주어서 감사합니다. 창세기 39장 2절 요셉과 함께 계신 하나님처럼 저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며 주일학교 교사들도 인도할 수 있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이 캠프를 통해 하나님과 마음이 가까워질 수 있게 인도해주신 교회에 감사드립니다. 말씀을 통해 제 마음의 모든 짐과 문제가 해결됐습니다. 목사님께서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인도해주셨고, 저희가 발걸음을 내딛었을 때 많은 간식과 과일들을 후원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 Lillian 사모

Triza 사모

"이번 주일학교 캠프에서 아이들이 복음을 더 정확하게 들을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돼 너무 감사했습니다. 우리는 함께 율동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 아이들이 복음을 듣고 그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 Triza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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