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김요한 목사 초청 온오프라인 바이블 세미나
지난 12일 기쁜소식마세루교회는 레소토 형제자매들의 신앙생활의 발전을 위해 케냐 김요한 선교사를 주강사로 초청해 온오프라인 바이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두 차례 진행됐고 국립도서관 홀을 빌려 약 50명의 성도와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집회는 마세루교회 청년 밴드팀 ‘이터널 멜로디(eternal melody)’의 공연과 마세루교회 성도들의 간증, 그라시아스 공연 영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고, 참석자들은 준비된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을 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요한 목사는 오전 민수기 14장 말씀을 통해 12명의 정탐꾼 중 오직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여호와의 약속의 말씀을 따르고 순종한 것처럼 우리가 생각과 형편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순종했을 때 비로소 참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 신앙생활은 한 목소리를 듣는 것인데, 우리는 너무 많은 목소리를 듣고 살기 때문에 신앙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고린도전서 6장 9-10절 말씀을 통해 우리는 멸망받을 수밖에 없는 사람이지만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된 사실을 힘 있게 전했다.
또 “많은 사람들이 박옥수 목사의 간증을 많이 들어서 이미 다 안다고 생각하지만 정확히 한 부분씩 되짚어보면 모르는 부분이 훨씬 더 많습니다. 오늘날 사단은 우리에게 안다는 생각을 넣어줘서 말씀을 듣지 못하도록 역사합니다”라고 이야기했고, 또한 빌립보서 4장을 통해 우리의 형편과 생각이 어떠하든지 간에 말씀을 믿으면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하고 기뻐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성도들에게 올바른 신앙의 방향을 제시했다.
Mathuso Leteka(마투소 레테카)
“제 이름은 마투소 레테카이고 저는 목사입니다. 이번 성경세미나에 초대받았는데 이러한 성경세미나가 너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왜냐하면 진정한 복음을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오랜 시간 힘들었고 문제를 겪어왔는데 사단이 생각을 통해 저를 계속 어렵게 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이번에 많은 목소리를 들어야 하는 게 아니라 한 목소리만 들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제 마음에 희망이 생기고 힘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목사지만 기쁜소식선교회와 계속 함께하고 싶고 또한 온라인 신학교에 관심을 가지게 돼 이번에 등록하고 싶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Annah Pulane Ramasike(안나 뿔라네 라마시케)
“이번에 친구의 초청으로 바이블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처음에는 친구를 따라 별 생각 없이 왔는데 말씀을 듣고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강사님께서 내 죄가 이미 사해졌다는 사실을 전해주셨습니다. 저는 오늘 의롭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성경이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고 저는 성경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 형편과 상관없이 예수님 안에서 항상 기뻐할 수 있게 됐습니다.”
레소토교회는 이번 바이블세미나를 통해 새로운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받는 역사가 있었고, 또한 성도들은 올바른 신앙생활의 방향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레소토에 계속해서 복음이 전해지고 교회가 성장할 것을 생각할 때 소망이 넘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