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태국 방콕교회 김학철 선교사 초청, 전도훈련반 개최
[김천] 태국 방콕교회 김학철 선교사 초청, 전도훈련반 개최
  • 황수희
  • 승인 2021.06.17 15:3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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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김천교회는 지난 6월 14, 15일 이틀간 온라인 화상회의플랫폼(ZOOM)을 통해 김천구역[상주, 예천, 문경, 왜관] 성도들과 함께 태국 김학철 선교사를 초청해 전도훈련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태국 방콕교회 김학철 선교사
태국 방콕교회 김학철 선교사

김천교회는 지난 5월부터 매주 월, 화 저녁으로 전도훈련반을 진행하며 성도들이 그동안 복음을 전하며 부담스러운 마음을 갖고 있는데 훈련을 통해 부담을 뛰어넘고 말씀과 가까워지고 성경 속 인물들의 마음을 배우고 전도하는 것을 배우기 위해 전도훈련반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천교회 오성균 목사

김천교회 오성균 목사는 "태국은 불교국가이고 선교를 시작할 때 아무것도 갖춘 것이 없었지만 하나님이 준비하셔서 지금까지 복음을 전할 수 있었고 태국에서 제일 큰 예배당을 짓고 해외봉사 학생들도 한국 다음으로 전 세계에 많이 보낸다"며 "간증과 말씀을 통해 성도들 마음에 위로와 감동을 주고 하나님을 우리 마음에 심고 발을 내딛고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초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태국 방콕교회 강민애 사모
태국 방콕교회 강민애 사모

태국 방콕교회 강민애 사모는 엄마 독수리가 새끼독수리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주기 위해 둥지를 허무는 것처럼 하나님이 나에게 믿음의 삶을 가르쳐주기 위해 태국에 오게 했다고 말했다. 태국으로 오기 전에 내 삶을 희생하며 복음 앞에 사는 것이 싫었지만, 지금은 복음을 마음껏 전할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둘째 아들 주완이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황달이 와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말라기 4장 2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기 위해 이 일을 허락하셨다는 마음이 들어 감사하고 평안했는데 그 후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간증했다. 그 후로도 아이 몸, 얼굴에 반점이 생기고 물집이 터지는 어려움이 찾아올 때마다 여호와께서 나와 관계된 것을 완전케 하신다는 말씀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내가 보기에 상황이 좋아졌을때가 아니라 말씀이 일하실 것을 믿고 그 안에서 기뻐하고 행복하게 사는 삶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간증했다.

태국 방콕교회    사모
태국 방콕교회 이치남 사모

태국 방콕교회 이치남 사모는 한국에 있는 친척이나 친구나 주위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어느 날 성경을 보면서 이사야 55장 5절 말씀을 보면서 내가 그들을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지 못하고 만나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네가 알지 못하는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어 기도하고 있었는데 이모가 구원을 받고, 친구가 구원을 받았다고 간증했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복음을 전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말씀에서 좋은 것을 주신다고 할 때 이해되지 않았지만 부활절 칸타타를 통해 200명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며 내 생각과 다르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간증했다.

태국 방콕교회 예배당

태국 방콕교회 김학철 선교사는 룻기 3장 1절 '내 딸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로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는 말씀을 품고 태국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 선교를 와서 때로는 사람에게 속기도 하고 어려움을 당하기도 했지만 하나님이 그때마다 말씀으로 새 힘을 주셨다고 말했다. 형편을 보면 돈도 없고 말도 못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 두려웠지만 안식할 곳으로 보낸다는 믿음이 형편을 이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선교 온 지 4년째 되던 해 3000만 원이라는 큰 물질이 생겨 박옥수 목사님께 말씀 드렸더니 땅을 사서 예배당을 지으라는 인도를 받아서 2500평 땅을 사서 350평 4층짜리 건물을 짓게 됐고 팔릴 것 같지 않았던 기존 예배당도 팔았다며 간증했다. 개인적인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지만 교회의 인도를 받고 시키는 대로 한 것뿐인데 방콕에서 제일 크고 멋진 예배당을 짓게 하셨다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또한 창세기 49장 1절부터 12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선교를 와서 나를 속이는 사람들을 미워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님의 마음 없이 하는 모든 것이 자신이 사단에게 속은 것이었음을 발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 후 믿음으로 사람들을 대할 때 '껌'이라는 학생이 변화를 입어 전도자가 되고, 불교나라에서 부활절칸타타를 하게 되고, 힐링 마인드캠프를 통해 세상사람들보다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여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었고, 태국의 장관들과 수상들이 교회에 찾아와서 복음을 듣고 하나님 앞에 엎드리겠다는 소망이 있다며 마음에 일하신 하나님을 나타냈다.

전도훈련반 모임 중인 김천구역 성도들

김천교회 손용순 집사는 "요즘 농사기간이라 많이 바쁘지만 선교사님 말씀을 들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가끔 교회에 나오는 김선자 자매를 초청해서 말씀을 듣게 돼 감사하고 온라인으로 국경을 초월해 비대면으로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고 마음이 가까워지고 전 세계 어디에 있든지 가족이고 지체고 믿음의 동력자라는 마음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경교회 남시욱 장로는 "구안와사라는 병을 통해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요한9:3)는 말씀은 받았지만 여전히 내 생각이 올라오고 갈등이 됐는데 박 목사님 사도행전 강해 중에 '너희가 내 말을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요한복음 11:40)는 말씀을 듣고 믿음 없는 자신을 발견하게 돼 마음을 옮기게 됐다"고 말했다. 또 "그 후 박 목사님께 안수기도를 받고 병에서 나음을 입었다"며 "이번 집회를 통해 불교나라에서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천교회 박준용 장로는 5월 성경세미나에 사람들을 초청하고 전도하면서, 알고 지내던 기성교회를 다니고 있는 강희일 장로에게 복음을 전했다고 말했다. 박 장로는 "전화상으로 복음을 전했는데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그래도 죄를 고백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복음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삶 속에 무엇을 하든지 복음과 연결되면 복되겠다는 마음이 들고 전도훈련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선교사님 삶 속에 일하신 하나님이 내 삶 속에도 동일하게 일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어 감동스러운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천교회는 이번 집회를 통해 하나님 앞에 마음을 모을 수 있었고 소망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전도훈련반을 진행할 계획이며 훈련을 통해 믿음으로 하나가 되고 부담을 뛰어넘고 누구를 만나든지 복음과 연결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줄 때 김천구역 모든 성도들이 변화를 입어 김천시민들에게 복음이 전해질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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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용 2021-06-19 12:08:27
정말 감사한 시간 이었습니다.

박경희 2021-06-18 17:33:03
김학철선교사님 마음속에 교회와 박목사님의 말씀을 품고 나아갔을 때 놀랍게 하나님이 안식할 곳을 구하시고 복되게 이끄시는 간증을 들으며 감사하고 소망스러웠습니다

박위자 2021-06-18 14:06:28
태국선교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선교사님 속에 교회와 종으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일하심이 놀랍고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