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의롭고 온전하게 됐다고 간증하는 콜롬비아 C-YA!
[콜롬비아] 의롭고 온전하게 됐다고 간증하는 콜롬비아 C-YA!
  • 윤지훈
  • 승인 2021.06.17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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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C-YA 6월 13일, 15일 양일간 개최

 C-YA는 Christian Youth Association의 약자로 전 세계 청소년 기독교 단체이다. 성경을 바탕으로 참된 복음을 전하는 C-YA는 중남미만 2만1천 회선이 있을 만큼 규모가 상당하다. 콜롬비아 보고타교회는 6월 13일과 15일에 콜롬비아 C-YA 멤버들과 함께 성경을 공부하고 마음의 교제를 나누었다.

 원래 중남미 국가들은 대부분 가톨릭을 믿는 사람들이라고 알려져 있고 콜롬비아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한국어 캠프와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많은 청년 기독교인들이 있음을 확인한 콜롬비아 교회는 이들과 복음의 일을 함께 하기 위해 콜롬비아 C-YA를 개최했다.

 행사 기간 총 100명의 콜롬비아 청년들이 행사에 참석했고 복음을 들었다. 이뿐만 아니라 청년들은 의롭게 된 사실을 받아들인 후 앞으로 복음의 일을 함께 해 나갈 것에 대한 소망을 표현하기도 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호세 론돈(Jose Rondón)전도사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말씀과 그룹모임이다. 말씀을 전한 기쁜소식콜롬비아이바게교회 호세 론돈(Jose Rondón) 전도사는 불뱀에 물린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수님을 의미하는 놋뱀을 쳐다봤을 때 죽음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는 걸 이야기하며 ‘사람에게는 의가 나올 수 없고, 우리는 오직 예수님이 이루신 하나님의 의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말씀을 들은 C-YA 참석자들은 복음을 향한 마음을 표현하며 함께 찬양했다.

이후 소회의실에서 기쁜소식콜롬비아교회 사역자들은 복음에 대해 자세하게 풀어주며 참석자들이 복음의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청년들은 그날 들은 강연을 바탕으로 좀더 자세한 복음을 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 분명한 복음을 깨닫게 됐다는 참석자들은 앞으로 주변에 복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간증하고 있는 지셀 코쿠이 (왼쪽)

콜롬비아 C-YA 참석자 / 지셀 코쿠이(Gisell Cocuy)
그룹교제 때 이사야 55장 7절부터 9절까지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의 의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선한 것도 있고 악한 것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우리에게는 선한 것이 나올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과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말씀을 이해하려고 해야 할 것이 아니라 그대로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불뱀에 물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놋뱀을 보라고 하셨을 때 쳐다본 백성들은 산 것처럼,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일하신 것을 그대로 받아들일 때 구원을 얻는다는 걸 배웠습니다.

콜롬비아 C-YA 참석자 / 누비아 리바데네이라(Nubia Rivadeneira)
콜롬비아 C-YA 참석자 / 누비아 리바데네이라(Nubia Rivadeneira)

콜롬비아 C-YA 참석자 / 누비아 리바데네이라(Nubia Rivadeneira)
저는 지금까지 죄를 지었기 때문에 죄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로마서 5장 12절 에 나와 있는 것처럼 내가 죄를 지어서 죄인이 아니라 아담으로부터 죄가 들어왔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이미 내 의로는 천국에 갈 수 없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의를 얻어야 합니다. 우리를 의롭게 하신 예수님만을 바라보는 것이 죄로부터 벗어나게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제가 의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팬데믹 이후 많은 사람들이 복음과 연결되고 있다. 특히 콜롬비아에는 복음과 연결되는 청년들이 일어나면서 함께 복음의 일꾼이 되려고 한다. 콜롬비아교회는 이를 통해 전 콜롬비아를 복음으로 덮어갈 것을 생각할 때 소망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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