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아프리카] 다양한 방법으로 열리고 있는 복음의 문
[서부아프리카] 다양한 방법으로 열리고 있는 복음의 문
  • 홍은혜 기자
  • 승인 2021.06.17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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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정부기관 마인드교육, 온라인 방송, CLF 목회자 교회 초청 집회 등 라이베리아, 부르키나파소 소식

 서부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는 현재 마인드교육이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 몬로비아 중앙교도소에서 지난해부터 시작된 마인드 학교는 올해 30명의 2기 재소자들과의 마인드 교육이 매주 월, 화에 진행되고 있다. 여자 수감소에는 남자가 들어갈 수 없어 라이베리아 몬로비아교회의 유미연 사모를 강사로 마인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라이베리아는 기독교 국가로 마음의 세계를 가르치는 마인드교육을 시작으로 복음반과 신학교도 같이 진행되고 있다.

라이베리아 청소년부에서 유스센터 건설을 위해 기증한 70에이커의 부지에 대한 토지국의 예비측량이 있었다. 이어지는 실제측량 이후 6월 내에 등기서류가 나올 예정이다.

KM TV Liberia 방송국에서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는 라이베리아에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방송을 시청한다. 라이베리아교회는 매주 현지 사역자가 진행하는 온라인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해 마인드교육을 했다.

부르키나파소에서는 정부의 여러 단체와 지속적인 교류로 복음을 향한 더 큰 도약을 준비 중이다. 대통령 자문기구 대표와 면담했다. 대표는 이미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으며, 한국의 발전상 을 눈여겨 보았다고 말했다. 한국의 예처럼 국가 발전을 위해 마인드 변화를 통한 경제와 사회 전반에 걸친 변화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자, 대표도 그 부분에 필요성을 느끼고 있던 찰나, 함께 일하자고 적극적으로 나섰다. 각 영역의 핵심 자문위원들의 마인드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제출했고 담당국장의 검토 후 다시 미팅할 예정이다.

토고의 마인드 프로그램 소식을 모티브로 부르키나파소 국도 행정부와 미팅했다. 담당 국장에게 마인드교육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전국 시군구 행정관련 정부 기관에서 마인드 연수를 하는 부분에 제의했다. 계획을 듣고 국토 행정부 국장은 모든 정부기관의 임원들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마인드의 변화라며 마음을 열고 마인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자고 말했다.

'화합을 위한 자문 연합회'라는 단체를 찾아갔다. 이 단체는 정부와 같이 국가의 평화와 안전, 국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단체다. 단체 대표와 미팅하며 마인드교육에 대해 제안하자 함께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먼저 기관의 주요 인사와 대표들에게 마인드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강연을 하기로 했다.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활동이 중단되면서 방송국을 통해 전세계에 복음이 전해졌다. 부르키나파소에서도 가장 시청률이 높은 민영 방송국을 통해 말씀이 전파되면서 방송국 직원들과 마인드교육을 하는 길이 열렸다. 마인드교육을 들은 참석자들은 이 교육이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절실히 필요한 교육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참석자 중 방송국 프로그램 편성부 담당자가 TV방송에 마인드 관련 프로그램을 편성하기를 희망했고 이에 세부사항에 대해 의논 중이다.

최근 부르키나파소에 이런 국가적 마인드교육의 시행에 있어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할 많은 수의 교수진들이 절실히 필요해 마인드 교수교육을 시작했고 첫 교육과정을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 13명의 수료자들에게 마인드 교수 수료증이 수여됐고, 이들이 앞으로 힘차게 진행될 마인드교육에 큰 역할을 함께 하며 복음을 전할 것을 생각할 때 부르키나파소의 밝고 긍정적인 미래가 소망스러웠다고 밝혔다.

마인드 교육을 통해 복음의 길들이 다양하게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CLF에 참석했던 목회자들을 통해서도 큰 복음의 길들이 열렸다. 부르키나파소 북서지역의 한 목회자는 그 지역에서 함께 사역하는 목회자 부부 20명 가량을 초청해 복음을 전했다. 이후 이어지는 질의응답을 통해 많은 질문들이 오갔고 성경을 통한 답변을 들으며 복음이 풀리고 기쁜소식선교회에 마음을 열 고 기뻐했다. 부르키나파소교회는 참석한 목회자들의 교회에서 진행될 집회를 통해 복음이 전해질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하다고 밝혔다.

수도 외각쪽 북동지역에 있는 교회들의 초청으로 세미나가 개최됐다. 작은 규모의 교회에서는 약 20명의 참석자들이, 또 다른 곳에서는 80여 명 되는 참석자들이 세미나를 통해 복음을 들었다. 교회는 복음을 전하며 이제까지 풀리지 않았던 부분들이 풀릴 때마다 이들의 얼굴이 밝아지고 큰 소리로 '아멘!'을 외쳤다. 마치 복음을 듣는 참석자들은 갓난아기가 엄마의 젖을 힘있게 빨아들이는 것처럼 복음의 모든 말씀을 온 마음으로 빨아들이고 흡수하는 것 같았다고 한다. 집회 이후 목회자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마음을 열고 함께 일하기로 했다. CLF를 통해 복음의 숙제들이 풀린 목회자들이 마음이 열려 자신의 교회에 초청해 복음집회를 하길 원했다.

부르키나파소에서 끊임없이 복음의 문이 열리고 있다. 또한 온라인 CLF컨퍼런스로 연결된 목회자들을 통해 구원받지 못한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고 있다. 다양하게 열리고 있는 복음의 문들을 볼 때, 서부 아프리카를 향한 하나님의 큰 사랑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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