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미지역 선교사 초청 온라인 성경세미나
[대구] 중미지역 선교사 초청 온라인 성경세미나
  • 권은민
  • 승인 2021.06.2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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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온라인 성경세미나 이후 매주 목금 후속세미나 개최
-교회와 마음을 함께하고 말씀을 세우는 양육의 시간
-여호와로 인해 기뻐하는 세계 배워

기쁜소식대구교회는 중미지역 선교사들을 초청해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선교사 초청 온라인 성경세미나는 지난 5월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 이후 세미나에 참석했던 가족, 지인들과 성경공부를 해오던 사람들을 초청해 온라인 화상회의플랫폼 줌(ZOOM)으로 진행됐다.

지난 10일부터 매주 목, 금 이틀간 구역별로 열린 선교사 초청 온라인 성경세미나는 파나마 이승재 선교사, 푸에르토리코 최은성 선교사, 아이티 이종훈 선교사, 온두라스 이용준 선교사가 강사로 복음을 자세히 풀어 전했고, 구원 받은 후의 삶에 대해 설명하며 선교지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을 간증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 파나마 이승재 선교사 초청 성경세미나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파나마 이승재 선교사 초청 성경세미나는 1지역부터 3지역 성도들과 함께 진행됐다. 이승재 선교사는 “로마서를 정확히 알면 자신의 영적인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있고 믿음의 형성과 믿음을 얻은 후 성령이 어떻게 우리 삶 속에 일하는지 배울 수 있다”며 “특히 로마서 10장을 통해 믿음을 배울 것”을 당부하며 말씀을 시작했다. 

줌(ZOOM)을 통해 말씀을 전하고 있는 파나마 이승재 선교사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혔을 때 두 강도도 죄인으로 십자가에 못박혔다. 한 강도는 죄인이지만 여전히 죄인의 마음을 갖지 못하고 사단에게 잡혀 육체로 끝났다. 하지만 다른 한 강도는 인생 마지막 시간에 자기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할 말 없는 죄인이고 비참한 인생인 것을 생각하고, 죄 없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힌 것에 대해 사고하게 된다. 구원은 단순히 믿음을 가지려고 해서 가져지는 것이 아니라 자기 영혼의 초점을 맞추고 죄인인 것을 정확히 볼 때 구원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두 번째 강도를 위해 예수님이 구세주가 된 것처럼 내가 하나님 앞에 저주받고 사람들 보기에도 부족한 인생인 것을 마음에서 인정하는 사람에게 주님이 구세주가 되심을 알 수 있다. 로마서 10장 10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구원받은 사람은 예수님이 내 주인이 되고 내 영혼이 하나님과 연결돼 힘있게 살 수 있게 하셨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신앙의 시작은 하나님의 것을 받는 것 / 아이티 이종훈 선교사 초청 성경세미나 

 아이티 이종훈 선교사 초청 성경세미나는 4, 5지역 형제자매들과 함께했다.

이종훈 선교사는 이사야 55장 6~13절 말씀을 읽고 “아이티에서 일하신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어디를 가든지 복음 때문에 모든 길이 열렸다”며 아이티 영부인 만남, MOU 체결 등 발을 내딛는 곳마다 아름답게 길을 열어주신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세미나를 시작했다. 

줌(ZOOM)을 통해 말씀을 전하고 있는 아이티 이종훈 선교사

“하나님이 우리에게 다 주셨고, 말씀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셨다. 그것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 것은 우리의 생각이다. 신앙은 내 것을 버리고 하나님의 것을 받는 것에서 시작한다. 신앙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해주신 것을 믿는 것이다. 내가 아무것도 안 해도 누릴 수 있는 것이 감사한 것이다. 어려움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고 좋은 것이다. 어려움을 어려움으로 받으면 어려움이 남고 감사함으로 받으면 감사함이 남게 된다. 말씀 안에는 모든 것이 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지만 하나님이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셨다. 내 생각을 내려놓고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며 메시지를 전했다.


[참가자 소감]

정성희 자매는 “아버지가 5월 성경세미나에 이어 이번 성경세미나에도 함께 참석하셨다. 오랫동안 마음을 닫고 사셨던 아버지가 말씀을 자연스럽게 대하시고 지역집회에 같이 앉아 말씀 듣는 모습이 신기하고 감사하다”며 “말씀을 계속 들으시면서 말씀이 마음에 부딪히니까 마음에 있는 이야기도 하시고 낮에는 어머니와 복음반 말씀 영상을 듣기 시작하셨는데 매일 하나씩 말씀을 잘 듣고 계신다. 무서워서 말 꺼내기도 힘들었던 아버지가 자연스럽게 집회, 말씀을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 꿈만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진영 자매는 “어려운 형편이 나를 불행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생각을 받아들일 때 하나님께서 준비해 주신 은혜를 누릴 수가 있다고 하셨다”며 “내 생각, 조건, 형편에 매여 살지 말고 이사야 55장 9절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말씀을 믿고 살아가는 삶으로 변화돼야겠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성숙 자매는 “5월 온라인 성경세미나 후 목사님께서 성경공부를 하면 좋겠다고 하셔서 자매님이 알고 있는 모친(우금숙 80세)을 소개시켜주어 실버대학을 함께 온라인으로 참석하고 성경공부를 하게 됐다”며 “내 생각을 내려놓고 교회의 마음을 받아 말씀을 들으시면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시겠다는 마음이 들어 찾아가 집회에 함께 참석했다. 이종훈 선교사님 이사야 55장 말씀 중 11절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뜻을 이루며 나의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하리라’는 말씀을 들으면서 모친님이 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헛되이 돌아오지 않고 하나님이 구원하셔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겠다는 소망이 생겼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안경혁 형제는 “배숙희 모친 댁에서 집회를 함께 참석했다. 배 모친은 코로나로 1년 정도 교회에 나오지 않았고 근간에는 양파밭에 하루 일당 14만원에 일하러 다닌다고 주일예배도 못 나오는 분이었는데, 어제도 일하러 가는 날인데 가는 차가 안 와서 못 갔다면서 ‘오늘 일 안 나간 줄 어떻게 알았냐고’ 하는데 하나님께서 준비하셨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친님이 교회 안 나오실 때 집 근처 장로교회 새벽기도회를 참석했는데 '죄 용서해달라고 우는 사람들을 많이 봤다'면서 '예전에 구원받기 전에 나도 그렇게 살았는데, 우리 교회 말씀은 예수님이 우리 죄를 다 가지고 가셔서 죄 때문에 울 일도 없고, 이렇게 쉽게 천국 갈 수 있도록 가르쳐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하시는데 이번 성경세미나를 준비해준 교회가 참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명선 자매는 “코로나로 온라인 예배를 드리면서 교회와 멀어진 구역식구와 함께 성경세미나에 참석했다. 찾아와줘서 고맙다고 하시면서 성경세미나 말씀을 듣고 근간에 있었던 마음을 나누면서 마음도 정리된다고 하시고 이번 주 일요일부터 다시 주일예배에 참석하겠다고 하셨다. 교회의 마음을 받아 찾아뵙게 됐는데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세계 배워

대구교회 성도들은 계속되는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통해 자신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벗어나 예수님을 바라보고 말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성도들은 내가 무언가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해 놓으신 것을 누리는 삶을 배워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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