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소토] 마을 주민을 위한 '힐링 마인드 콘서트' 개최
[레소토] 마을 주민을 위한 '힐링 마인드 콘서트' 개최
  • 정구철
  • 승인 2021.06.28 2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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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화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지친 마을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다채로운 공연과 마인드강연으로 다독여준 콘서트
지난 26일, 기쁜소식마세루교회힐링 마인드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지친 마세루 인근 주민들의 마음을 치유해주고자 개최됐다.
△힐링 마인드 콘서트 포스터
△힐링 마인드 콘서트 포스터

지난 온라인 행사로 인연이 닿았던 사람들과 마세루 주민들 약 60여 명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했고, 청소년 단체 '풋 프린트 오브 호프(foots print of hope)' 회장과 레소토 왕비 비서가 행사에 참여해 이번 캠프를 빛냈다. 또한, 해외봉사단원들의 학부모와 지인들도 함께했다.

△IYF 레소토 청년 밴드팀 이터널 멜로디(eternal melody)의 공연
△레소토 청년 밴드팀 '이터널 멜로디(eternal melody)'

마세루교회 청년 밴드팀 '이터널 멜로디(etenal melody)'와 라이처스 댄스팀은 일주일간 합숙하며 공연을 준비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인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필요한 인원을 모두 채워주신 하나님의 역사가 있었고, 그 외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지만 복음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마음을 모아 준비한 결과 저마다 간증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한다. 행사는 레소토 라이쳐스 스타즈의 건전댄스로 포문을 열었고 인도의 아름다운 춤사위를 표현한 ‘킨츠나’와 아프리카의 강인함을 표현한 ‘타마샤’로 이어져 참석자들의 무겁고 지친 마음을 위로했다. 또한 밴드팀과 아카펠라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아프리카 댄스 ‘타마샤’ 공연 모습
△아프리카 문화댄스 ‘타마샤’ 공연 모습
△IYF 레소토 라이쳐스 댄스팀
△레소토 라이쳐스 댄스팀
△아카펠라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
△아카펠라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

마지막으로 기쁜소식마세루교회 한세진 선교사의 마인드강연이 진행됐다. 한세진 선교사는 '코카콜라 이야기'와 '합격 사과' 등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 관점에 대해 강연했다. 강연 마지막에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내가 죄를 지으니까 죄인이지‘ 라는 자신의 관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지만 이미 거룩하고 온전하고 의롭게 됐다는 하나님의 관점을 믿고 관점을 바꾼다면 의롭게 된다며 로마서 3장 23, 24절의 말씀을 풀어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말씀을 듣고 내 관점이 아닌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꿔서 자신이 의롭게 됐다며 감사해했다.

△마인드 강연 중인 한세진 선교사(레소토 마세루)
△마인드강연 중인 한세진 선교사

<인터뷰>

△레소토 왕비 비서 Mme Sebongile Leche(세봉길레 레체)
△레소토 왕비 비서 Mme Sebongile Leche(세봉길레 레체)

Sebongile Leche(세봉길레 레체) / The Queen’s Secretary From The Royal Palace(왕비 비서)
“오늘 힐링 마인드 콘서트에 저를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실 이 단체와 오래 전 연결됐지만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매우 좋은 프로그램이었고 흥미로웠습니다. 함께 일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모든 레소토 청소년들이 이 굉장한 단체의 일원이 되길 바라고 오늘 마인드강연처럼 관점을 바꾸고 깊이 사고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길 바랍니다.”

△힐링 마인드 콘서트에 참석해 구원을 받은 Mampoi Moshoeshoe(맘포이 모쉐쉐)
△힐링 마인드 콘서트에 참석해 구원을 받은 Mampoi Moshoeshoe(맘포이 모쉐쉐)

Mampoi Moshoeshoe(맘포이 모쉐쉐)
“지인의 초청으로 오늘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정말 놀라운 프로그램이었고 특히 마인드강연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오늘 저는 저의 노력이 아니라 예수님이 우리에게 해 놓으신 일을 통해 값 없이 의롭게 됐다는 사실을 들었습니다. 이 강연을 들음으로써 제 마음에 자유가 찾아왔고 매우 기쁩니다.”

기쁜소식마세루교회는 점점 더 심해져가는 코로나에도 계속해서 오프라인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게 허락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고 이번 행사를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형제자매들은 하나님께서 앞서 예비하신 일들을 보면서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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