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복음을 전하는 성도들의 힘찬 발걸음, 몽골 교사/일반인 성경세미나
[몽골] 복음을 전하는 성도들의 힘찬 발걸음, 몽골 교사/일반인 성경세미나
  • 이홍림
  • 승인 2021.07.03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기쁜소식몽골교회, 교사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성경세미나 진행
- 성도들의 마음 안에 믿음으로 복음을 전하며 소망이 깊게 심긴 시간

 지난 2주간 기쁜소식몽골교회에서는 교사들을 위한 성경세미나와 일반인들을 위한 성경세미나를 진행했다. 몽골에 코로나 환자가 날이 갈수록 많아지면서 형제자매들과 가까운 지인들도 코로나에 걸렸다는 소식이 자주 전해진다. 언제 다시 나아질지 모르는 어려운 상황 속에 몽골교회는 성도들의 마음에 소망을 심어주기 위해 교사교육과 전도반을 동시에 진행해 세미나 기간 온라인으로 성도들이 직접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했다. 

6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은 토요 아카데미에 마인드교육을 배우기 위해 참석하던 교사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교사들을 위한 성경세미나’를 진행했고,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4일간은 일반인들을 위한 성경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성경세미나의 특별한 점은 여러 형제자매들이 직접 교사가 돼 미리 말씀을 듣고 전도반 훈련을 받으면서 복음을 전하는 일에 소망을 가지고 교회와 함께 달려나갔다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2부 교제시간에 복음을 전하는 형제자매들이 늘어나게 되면서 PPT 자원봉사자가 많이 필요했는데 그동안 아카데미에 참석하며 교회에 마음을 연 학생들이 성경세미나의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복음을 듣는 복된 시간이었다고 한다.

저녁 7시에는 문화건전댄스를 시작으로, 찬송 율동 배우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학생캠프에 온 것처럼 남녀노소할 것 없이 열정적으로 참석했고, 이어진 순서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을 보았다.

말씀은 매회 1시간 20분 가량 전해졌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리를 떠나지 않고 진지하게 말씀을 들었다. 2부 교제 시간에는 교사훈련을 받은 형제자매들이 새로운 사람들에게 들었던 말씀을 중심으로 교제를 나누면서 복음을 전했다.

1강 ‘인생과 인간’, 2강 ‘성경과 하나님’, 3강 ’죄와 회개’, 4강 ’율법을 주신 목적’, 5강 ’구원의 확신과 기쁨’, 강사 이한규 목사는 총 5강의 주제별 말씀을 전했는데 하나님에 대해 전혀 모르던 사람도 복음을 정확하게 깨달을 수 있도록 성경을 근거로 들어 분명하고 자세하게 구원에 이르는 길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매일 다른 주제로 말씀을 들으며 성경에 대한 기초지식도 알게 됐고, 구원의 확신을 가지게 됐다며 세미나에 참석한 모든 이들이 은혜를 입었다고 간증했다.

“저는 이번에 교사가 돼 복음을 전하게 됐습니다. 교제를 시작하기 전에 많은 부담을 느꼈습니다. ‘나와 개인교제를 하는 분들이 여러 가지 질문도 할 텐데 어떡하지?’ 하고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침게 자매님의 딸 아료카와 교제를 나누며 마음이 흐르니까 그 시간이 너무 좋았습니다. 또한 제 며느리인 우링철멍이 꾸준히 참석하며 다른 교사와 교제를 통해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교사가 돼 직접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이것보다 더 큰 은혜는 어디에도 없을 것입니다. 며느리와 제 마음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흐르게 돼 너무 행복합니다." (알탕치멕 자매)

“저는 그동안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잘 모르는 것이 많아서 나는 복음을 분명하게 전할 수 없다는 생각을 자주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한규 목사님께서 너무 이해하기 쉬우면서 자세하게 복음을 전해주셨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번에는 교회에서 준비해주신 PPT 활용해서 복음을 전하니까 복음 전하는 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세미나 마지막 날에는 하나님께서 제 친언니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에르덴토야 자매)

“이번 세미나는 하나님이 제 영혼을 위해 준비하신 것 같았습니다. 이번 집회 때 많은 형제자매들이 교사로 세움을 입었는데 몽골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행사를 주관해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뭉흐톨 자매)

“이번 성경세미나에서 들은 5개 주제의 말씀은 너무나 놀라웠습니다. 말씀을 전해주신 이한규 목사님께 너무 감사합니다. 교회를 통해 복음을 어떻게 전해야 하는지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이끄시고 복음을 전하는 위대한 일을 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할타르 자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해서 복음을 듣고 저에게 죄가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의과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인데 그동안 외롭다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나는 늘 할 수 없겠다, 안 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에 구원을 받고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제 마음에 소망을 심어주셨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얼굴에 피부 알레르기 있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구원을 받고 보니까 나의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맡긴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제는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오양가 자매)

  몽골교회는 하나님이 준비하신 분들을 두고 기도하고 기다리며 복음을 전하는 일에 마음을 쏟은 2주간 온 교회가 함께 기뻐하며 행복해했다며 몽골에 복음의 일꾼들을 세워나가시고 예수님의 나라로 바꿔가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