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는 어린이 여름성경학교
[콜롬비아]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는 어린이 여름성경학교
  • 윤지훈
  • 승인 2021.07.06 0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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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과 3일 양일간 여름성경학교 개최

 콜롬비아 기쁜소식보고타교회 주일학교는 7월 2일과 3일 양일간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했다. 온라인 Zoom을 통해 진행된 이번 여름성경학교에는 약 500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해 복음을 듣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콜롬비아 주일학교 댄스팀의 공연과 댄스배우기, 그리고 찰흙을 이용해 나비 만들기 및 직접 요리해보기 등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행복해했다.

 말씀 시간 로날 발렌시아 교사는 아들이 가게에 진 많은 외상을 아버지가 갚아주는 이야기를 예화로 들며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의 값을 지불한 사실을 이야기하며 "우리를 누르는 죄가 없어졌기 때문에 더 이상 죄가 우리를 끌어갈 수 없다는 것"을 설명했다.

여름성경학교 담당자/로날 발렌시아(Ronald Valencia)

여름성경학교 담당자/로날 발렌시아(Ronald Valencia)

 지난 몇 년 동안 여름성경학교를 대면으로 진행해왔고, 이렇게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데 익숙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팬데믹에서는 어떻게 아이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 잘 알지 못했습니다. 방학 기간 아이들이 이 글로벌 키즈캠프로 올 수 있도록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처음에는 주일학교 선생님들이 근무 시간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어려웠지만 하나님이 도우셔서 모든 준비를 기간 내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준비기간은 쉽지 않았지만, 한 아이가 이 캠프를 통해 구원을 받았다는 소식을 선생님으로부터 들었을 때 너무나 기뻤습니다. 이 캠프를 통해 많은 아이들이 구원을 받은 것도 기쁘지만, 선생님들과 함께 이 일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을 만난 것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여름성경학교 참석자/조엘 로메로(Joel Romero)

여름성경학교 참석자/조엘 로메로(Joel Romero)

 제가 태어났을 때 큰 병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그 병을 치유해줬습니다. 하지만 그런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점점 멀어졌습니다. 저는 축구를 좋아하는데, 축구를 하면 행복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축구가 제 마음을 채우지는 못했고, 말씀만이 제 마음을 채웠습니다. 히브리서 10장 10절을 보며 구원의 확신을 얻었습니다. 제가 더 이상 죄인이 아니라는 걸 알았습니다. 저는 이제 죽었고 예수님이 사십니다. 팬데믹으로 너무 지루하고 외로운 시간이 계속됐는데, 이번 여름성경학교가 너무나 행복하게 해주었습니다. 이번 캠프를 준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지금 콜롬비아는 팬데믹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말씀으로 하나된 콜롬비아 주일학교 학생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가득하다며 콜롬비아교회는 앞으로 콜롬비아를 빛낼 작은 별들이 건전하고 올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더 많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말씀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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