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마음을 통한 마음의 연결(Open for Connection)’을 주제로 한 2012 온라인 월드캠프가 7월 12일(월) 저녁 개막식과 함께 막을 올렸다.

북미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댄스팀 멤피스벨(Memphis Belle)의 밝고 건전한 에너지가 넘치는 댄스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아름다운 공연, 전세계 유명 인사들의 축사로 막을 올린 월드캠프는 다양하고 참신한 많은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마음과의 연결이 가져오는 행복과 기쁨을 모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첫날의 화려한 개막식에 이어 둘째날인 13일(화)부터 온라인이라는 무한히 열린 공간에서의 월드캠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온라인 아카데미(Online Academy)

▲새로운 기술의 습득(사진 촬영, 3D아트) ▲자기 개발(Productivity, Improv 등) ▲한류 문화 체험(케이팝, 한국 드라마, 한국 음식) ▲젊음의 에너지 발산(태권도, 무에타이 등) 등 배움의 열의가 가득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관심과 취향에 맞춰 19개의 아카데미가 준비됐다.

각 분야 최고의 전문 강사들의 아카데미 진행과 다양하고 폭넓은 선택권에 참가자들은 환호하며 각자의 관심과 취향을 따라 아카데미에 참석해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리더십 토크(Leadership Talk)

미래의 주역인 지금의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리더십과 그들이 가져야 할 마인드를 위해 준비된 리더십 토크. 어려움과 한계, 역경에도 다른 관점과 마인드로 사회적 성공과 명성을 얻은 명사들의 강연을 들으며 참가자들은 눈에 보이는 성공을 가져온 눈에 보이지 않는 그들의 마인드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13일(화)에는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성공한 CEO, 교육자 스테드만 그래햄(Stedman Graham)과, 2차례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호주 출신의 유명 기타리스트, 타미 임마누엘(Tommy Emmanuel)이 성공을 가져오는 마음과 행복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강연을 들으며 채팅창을 통해 호응하며 질문을 올렸고, 강사들은 참석자들의 진지한 태도와 열기에 감동하며 진솔한 답변으로 참석자들과 소통했다.

“한동안 알콜과 마약에 빠져 있을 때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때 솔직하게 제 문제를 이야기하고 도움을 요청했고 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라는 구덩이에서 벗어나 나를 비우게 됐고 음악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하게 됐습니다. 성공은 돈이나 물질적인 것이 아닙니다. 성공은 행복입니다. 저는 큰 집에 살지도 않고 많은 돈도 없지만 기쁜 삶을 삽니다. 제게 성공이란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그것에 대해 보상을 받고, 그리고 친구와 가족들과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있는 것입니다. 저는 내일 1만여 명의 관중 앞에서 공연이 잡혀 있지만, 동시에 근처의 스타벅스에 가도 아무 문제가 없는 평범한 삶을 삽니다. 그것이 너무 좋고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행복이고 성공입니다.” (타미 임마누엘)

14일(수)에는 선천적인 장애로 생후 10개월 때 다리를 절단해야 했지만 자신의 불구를 긍정의 마인드로 극복하고 “Limb Possible”을 설립, 미국과 전 세계를 다니며 강연하고 의족을 기증하는 로버트 앤토니(Robert Anthony)가 강연을 펼쳤다.

“저는 제 다리를 보며 저주를 받았다고 생각했습니다. 네 살 때는 제가 살던 집이 다 불타는 일도 있었고 어렸을 때 학대와 놀림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의 멘토이기도 한 제 어머니는 늘 제게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라고 하셨습니다. 긍정의 식물(Positive Plant)과 부정의 식물(Negative Plant)이 있다면, 내가 긍정의 식물에 계속 물을 주면 그것이 자랄 수밖에 없습니다.” (로버트 앤토니)
 

그룹 미션을 통한 마음의 교류와 연합

오후에는 월드캠프에서 배운 마음의 교류와 연합을 도전하고 시험할 수 있는 그룹별 미션 수행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첫째 날에는 새로운 마인드로 미션을 도전하고 극복하는 법을 배우는 “Mind Education First Responders”, 둘째 날에는 그룹 멤버들과의 마음의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고 이해하는 “Open to Connect”를 통해 참가자들은 새로운 마음과의 만남이 주는 행복에 즐거워하고 있다.
 

가벼운 토크로 마음의 벽을 허무는 신개념 토크쇼, 오쇼(The OH Show)

이외에도 둘째 날 저녁부터는 미국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오 쇼(The OH Show)”라는 새로운 토크쇼가 선보였다. 가볍고 위트 넘치는 토크를 통해 문화와 언어의 차이, 낯설음으로 생길 수 있는 마음의 벽이 웃고 즐기는 가운데 사라지는 재미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

오전 저녁으로는 전 세대에 걸친 이 시대의 마인드 멘토, 박옥수 목사가 마인드 강연을 통해 물질 세계에 익숙해져 있는 청소년들에게 마음의 세계를 전달하고 있다. 박옥수 목사는 절망과 불가능 가운데 살던 사람들이 그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만나 즐거움과 기쁨으로 새로운 삶을 사는 여러 간증들을 이야기하며, 하나님의 마음과의 만남과 연결이 진정한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계속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네 명의 문둥이가 새로운 마음과 연결됐을 때 굶주림이라는 절망에서 벗어나는 길을 걸어갈 수 있었던 것처럼, 절망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마음과 연결될 때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이 내게 흐르면 예수님의 지혜, 사랑, 거룩한 마음이 내게 들어와 우리 마음이 변하고 행복해집니다.”

줄루파 카부오(Zulufa Kabuo), 유타
한글학교를 통해 이 단체를 만났고, 지금은 온라인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자원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캠프를 참석하면서 모든 프로그램이 좋았는데, 특히 마인드강연이 저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갈 힘을 주었습니다. 계속 노트를 하면서 강연을 들었는데요, 자기의 아이와 남편을 죽일 수밖에 없었던 여자의 이야기가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이야기들이 내가 하나님에게 용서를 다 받았고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깨닫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예수님이 나의 죄를 위하여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모든 죄는 다 사함 받았습니다. 나의 눈을 띄워주고 나를 더욱 자라게 만들어 주어서 감사합니다.

리즈 크루즈(Liz Cruz), 댈러스
한글학교를 통해서 월드캠프를 알게 됐습니다. 말씀을 통해 예수님에 대한 진리에 눈을 뜨게 됐습니다. 우리를 위해서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은 조건 없는 사랑이고 그것을 통해 영생을 얻게 됐습니다. 캠프를 통해 우리가 다른 주, 다른 나라에 사는데도 이렇게 만날 수 있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고, 그룹 모임을 통해 제 마음의 걱정에 대해 질문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발레리 파즈, 엘에이
월드캠프에 처음 참석이라 뭘 기대할 수 있을지 몰랐습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에서 만난 제 친구 쉐이에게서 캠프에 대해 듣고 참석했는데 다른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어야 한다는 것에 좀 망설여지기도 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잘 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을 열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됐고 제 자신의 마음에 대해서도 알게 됐습니다. 캠프를 참석하면서 마음에 소망을 갖게 됐습니다. 저에게 캠프를 소개해준 쉐이와 우리 선생님들, 모든 분들께 고맙고, 그리고 저를 이끌어서 말씀을 이해하도록 해주신 박옥수 목사님께도 감사합니다.

샨 가르시아(Shan Garcia), 댈러스
저는 어렸을 때부터 교회에 다녔지만 교회가 하는 말을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그룹 리더와 개별적으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말씀을 듣는 동안 예수님께 마음을 열고 구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만이 심판자이시며 하나님은 결코 저를 정죄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저는 더 이상 제 자신을 심판하지 않습니다. 저는 죄인이 아니고 의인입니다. 너무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월드캠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들과 마음을 열고 나누며, 마인드 강연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듣고 만나는 동안 참가자들의 마음이 새로운 소망과 기쁨, 행복으로 채워져 가고 있다. 캠프 관계자는 ‘열린 마음을 통한 새로운 마음과의 연결(Open for Connection)’이 가져오는 진정한 변화가 남은 캠프 기간 가득할 것을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