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캠프_전북] 모두가 하나되는 온라인으로 흐르는 복음의 능력
[월드캠프_전북] 모두가 하나되는 온라인으로 흐르는 복음의 능력
  • 송치수
  • 승인 2021.07.18 0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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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청소년들이 하나님이 준비하신 젊음의 프로그램 안에서 하나되어 죄에서 벗어나 진정한 행복을 찾게 된 월드캠프

전 세계 청년·대학생들에게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월드캠프가 7월 12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월드캠프는 매년 여름 한국에서 2주간 진행됐으나,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지난해부터 온라인으로 무대를 옮겼다. 온라인 월드캠프는 전 세계 청소년 60만 명이 참가한 것으로 현재 잠정 집계됐고, 89개국 460개 방송국을 통해 10억6천만 명의 시청자들을 모니터 앞으로 끌어모으는 등 온라인 개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종식시키고 온라인 캠프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에서 초청받아 새로운 참석자 수만 164,374명이다. 또 이번 월드캠프에는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 페르난도 루고 파라과이 전 대통령, 말라위 부통령, 가나 부통령, 온두라스 부통령, 코스타리카 부통령 등 많은 나라의 대통령과 부통령, 장관, 국회의원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총 9차례 마인드강연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마음의 세계를 이야기했다.

온라인 마인드 강연을 하고 있는 강사 박옥수목사
온라인 마인드강연을 하고 있는 강사 박옥수 목사

 전북지부는 다양한 경로로 온라인 월드캠프를 홍보했고, 대학생과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행사의 내용 향상 및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 다양한 활약을 펼쳤다고 한다. 이들은 행사에 직접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등 행사의 전반적인 부분을 실시간 모니터링했다. 또 영상 송출을 지원하는 자원봉사자들도 활약했다.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댄스, 마인드강연, 음악회, 아카데미 등을 함께 즐기고 느끼면서 함께했다.

월드캠프 프로그램에 참석하면서 즐거워하는 학생들
월드캠프 프로그램에 참석하면서 즐거워하는 학생들

모니터링 서포터즈 이나현 학생은 “코로나 때문에 불가피하게도 온라인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는 점이 아쉬웠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훌륭한 공연을 별도의 시간과 비용지출 없이 주변 환경을 신경 쓰지 않고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어 좋았다. 강연은 사람들을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끌어주는 의미있는 내용으로 이 캠프의 취지를 잘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니터링 서포터즈 고지은 학생은 “스케빈져는 주최측에서 얼마나 마음을 들여 준비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 퀴즈뿐만 아니라 맥락 있는 스토리텔링은 지루하지 않게 분위기를 환기시켜 줄 수 있어 진행의 재미를 더한 것 같다. 무엇보다 그룹으로 게임이 진행돼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물론 공정한 평가를 위해 기준을 세밀하게 준비하는 등 본부의 세심한 준비가 엿보였다. 특히 ‘굿퀴즈 온더월드’의 여행 영상은 퀴즈 푸는 타이밍을 놓칠 만큼 재미있었고, 코로나시기에 좋은 경험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모니터링 서포터즈 이한빛 학생은 명사초청 강연이 제일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현재 성공한 위치에서 바라본 젊은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조언해주는 강연이라서 좋았다. 과거에 국한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자신의 자식들과 청년들의 삶을 동일시하게 봐주고 거침없는 도전에 주저하지 말라는 강연자의 말이 인상적이었다. 또 그라시아스합창단 첼리스트의 힘있는 연주와 다양한 인종이 함께 부른 중창 공연 역시 매우 인상 깊었다. 혼성 합창에서 ‘왕벌의 비행’을 아카펠라로 표현해 소름 돋을 만큼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표현했다.

서포터즈 박서영학생은 “온라인 월드캠프 모니터 서프터즈로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보람찼다. 아카데미, 문화공연, 굿 퀴즈 온 더 월드, 마인드강연 등 다양하고 질 좋은 프로그램들 덕에 얻어가는 것들도 많았다. 좋은 사람들, 좋은 활동은 언제나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데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기에 이런 기회를 갖게 돼 감사했다. 모니터 서포터즈로 시작했지만 각 프로그램마다 진심으로 즐기고 참여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는 놀라기도 했다. 앞으로도 월드캠프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유럽과 협업하여 진행하는 코리아 캠프
유럽과 협업해 진행된는 코리아캠프

참석자 유고은 학생은 마인드강연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마음이 높은 사람들은 자기 생각대로 살고, 자기와 맞지 않는 말은 따를 수 없다. 하나님은 우리가 격는 어려움과 실패를 통해 낮고 겸비한 마음으로 만들어 가신다. 내 생각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믿게 되는 것이다. 내가 잘나고 똑똑한 사람은 내가 이해하는 범위 안에서는 하나님을 따르지만, 이해가 되지 않으면 따를 수 없다. 선지자 생도의 아내는 남편이 죽고 다 망하고 길이 없게 됐을 때, 한 병 남은 기름을 항아리에 부어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가 되진 않지만, 따를 수 있었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보다 높은 내 마음을 발견하게 됐고, 하나님께서 내 마음을 만들어가실 부분에 소망되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소감문 최우수상 안소현학생이 기쁨의 미소를 띄며 수상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소감문 최우수상 안소현 학생이 기쁨의 미소를 띄며 수상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우석대 안소현 학생은 ”처음에는 장학금을 받고 싶다는 생각으로 쓰기 시작했다. 하지만 매일 박옥수 목사님의 마인드강연을 들으면서 마음의 세계를 알게 됐다. 내가 잘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셨을 때 우리가 죄를 씻는 것과 같이 소감문도 내가 쓰려고 했을 때는 막막했지만, 하나님이 지혜를 주셔서 작성할 수 있었다. 평소 마인드강연을 자주 들었지만, 이번에는 소감문 작성 때문에 더 집중해서 듣게 됐고, 들을수록 내 마음이 새로워지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새벽시간마다 가진 교사모임과 코리아캠프에서 강연을 하는 모습
새벽시간마다 가진 교사모임과 코리아캠프에서 강연을 하는 모습

이와 함께 전북지역에서는 지난 15일 유럽교회와 협업해 유럽 청년 대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고 밝고 건전한 마인드를 함양하고자 ‘코리아 캠프’를 개최했다. 캠프에 앞서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고, 130만여 명의 유럽 대학생·청소년들에게 캠프소식이 알려졌다.

안방에서 즐기는 불가리아와 터키 렌선여행
안방에서 즐기는 불가리아와 터키 랜선여행

유럽청년 대학생들과 함께한 ‘제1회 코리아캠프’는 △ K-pop △코리아댄스 배우기 △한국어 배우기 △랜선여행 △마인드강연 등 유럽 학생들이 한국문화를 배우고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꾸며졌다. 김진곤 전북지역 교육위원은 ‘Powor of the korea’ 라는 주제로 마인드강연을 했다.

전북지부는 준비하는 캠프 속에 하나님의 도움을 느낄 수 있어 감사했고, 계속되는 행사 가운데 참석한 학생들은 물론 온라인을 통해 캠프소식을 접한 130만여 명의 유럽 청소년·대학생들이 모두 참석하길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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