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캠프_대만] 2021 대만 온라인 월드캠프-변화를 향해 발돋움하는 대만의 청소년
[월드캠프_대만] 2021 대만 온라인 월드캠프-변화를 향해 발돋움하는 대만의 청소년
  • 김다은
  • 승인 2021.07.19 0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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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행사의 불모지였던 대만에서 일어난 세계대회 열풍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으로 마음을 열게 된 대만 청소년
-박옥수 목사 마인드 강연, 젊은이들이 마음의 세계에 눈뜨게 해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세계가 펜데믹에 빠져 있을 당시 대만은 정부의 발 빠른 대처로 코로나 청정지역을 유지하며 마음껏 오프라인 행사를 치러왔다. 하지만 2021년 5월에 들어서며 대만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돼 그로 인한 고통과 어려움을 피해갈 수 없게 됐다. 거리에 사람들은 흔적 없이 사라졌고, 상가들의 문은 모두 닫혔으며, 학교 또한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되는 사태가 오면서 대만 사람들의 마음에는 두려움과 근심이 자리하게 됐다.

이러한 공포와 두려움을 희망과 기쁨으로 전환시켜줄 세계대회가 대만에서 온라인으로 7월12일(월)부터 16일(금)까지 개최됐다.

2021년 대만 세계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비대면 행사이다. 의외로 인터넷 행사에 폐쇄적인 대만 사람들을 보며 교사들 마음 속에는 '대만 청소년들이 과연 온라인 행사에 들어올까?'라는 생각이 가득하였다. 그러나 세계대회 사전 준비중 가진 교사모임에서 변태식목사는 "이번이 우리에게 마지막 세계대회라는 마음으로 온 마음을 다해 준비합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오늘 사역자모임 시간을 통해서 하나님이 제게 개척하고, 그 땅을 정복하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형편보지 말고 말씀을 믿고 앞으로 나간다면 하나님이 반드시 도우십니다. 여러분도 이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해서 일을 하십시오. 하나님이 반드시 도우십니다"라며 준비하는 모든 지체들의 마음에 하나님을 소망하고 나갈 수 있는 힘을 전했다. 이 말씀을 전해들은 지체들은 오로지 하나님만 의지하며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교사를 맡은 리리핑 교사는 이렇게 전해왔다. “처음에 저희가 월드캠프 때 교사가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담스러운 마음이 먼저 올라왔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데 내가 어떻게 학생들을 이끌고 모임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 우리가 먼저 학생들과 교류하고 연을 이어가면 분명 하나님께서 역사 해주실 것이다 라는 이야기를 듣고 교회에게, 그리고 학생들에게도 많은 은혜를 입어야 한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기회를 통하여 많은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시간을 마련해주실 것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구원을 받은 사람 손들라고 하였을 때 많은 학생들이 손을 드는 것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더 앞서 나가서 일을 하다보면 하나님께서 많은 은혜를 입혀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최고의 교사로 만들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리리핑/42/타이중)

리난 교사와 양이줸 교사도 이렇게 전해왔다.

“월드캠프를 위하여 그룹미팅 시간이 있다는 것을 알았는데 그때 교사가 된다는 말을 듣고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그냥 보거나 참여하는 부분이 적었는데 제가 교사로 학생들과 함께 긴 시간을 보내고 또 꾸준히 연락을 해야 하는 부분이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목사님의 마음을 받아 회의를 하면서 교사들끼리 많은 학생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어떤 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할 지 이야기하면서 많은 학생들이 참석해서 분명히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을 것이라는 소망이 생기면서 항상 하나님께 간구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이번 시간을 통하여 교회와 어떻게 마음을 맞춰가야 하는지 많이 배웠습니다. 내년에도 다시 교사로써 더 많은 학생들을 만나고 싶습니다”(리난/50/까오슝)

”이번 월드캠프에서 많은 부분을 맡아야 해서 교사도 함께 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부담스러운 마음이 불쑥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목사님께서 대만에서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는데 우리가 여기서 멈출 수 없다는 말을 듣고 그래 할 수 있어. 라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이야기를 잘 듣고 따라와주는 모습에 하나님께서 역사를 하시는 구나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한 학생이 기독교라는 것에 불편해하는 것을 보았는데 꾸준히 연락하고 교제를 하니 마음을 열고 말씀을 듣는 것을 보고 이 친구에게도 하나님이 역사하실 것이라는 소망이 들었습니다. 단기들과 새로운 학생들이 잘 어울리고 함께 교류하는 모습을 보니 시작은 미미하지만 점점 거대하게 뻗어 나갈 복음에 대하여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양이줸/48/타이베이)

The World Connected(연결된 세계)를 주제로 드디어 세계대회가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서 박옥수목사는 선지자 생도의 아내에 대한 말씀을 통해 길이 없고 방법이 없으니까 하나님을 믿게 되고, 하나님으로 모든 복을 받게 된다는 메세지를 전했고, 대만의 청소년들은 심도 깊은 메세지에 놀라워했다.

처음으로 세계대회에 참석한 롱원은 계속해서 들려지는 박옥수목사의 설교를 통해 구원의 확신을 얻고 기뻐하며 이렇게 전해왔다.

“저는 처음에 복음을 들을 때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사했다는 것을 왜 믿어야 하는 것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제 마음에서 죄가 씻어졌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호수에 비치는 달이 흔들려도 떠 있는 달은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제 마음에서도 평온함이 생겼습니다. 오늘 날 자신이 올바르고 착하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자신을 믿는 마음이 커지는데 그것은 분명하게 틀렸습니다. 우리는 죄인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사해주신 것을 믿어야 비로소 의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의 죄는 이미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서 죄를 씻겨 주셨고 그로 인해 새 예복을 입은 것처럼 내 마음이 거듭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제 마음에 기쁨과 소망이 찾아왔습니다.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롱원/24/핑동)

이번 대만 세계대회는 100여명이 넘는 대만 청소년들이 함께 온라인에서 마음을 나누고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오후 아카데미 시간에는 한국의 기쁜소식부천교회와 협력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질수있었다. 마인드강연, 댄스 배우기, 노래 배우기, 한국어 배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대만의 청소년들의 마음은 더욱더 열렸다.

기쁜소식부천교회와 함께 진행한 마인드 강연 및 아카데미

하루 세번 박옥수목사의 메세지를 듣고 반별 모임을 가지면서 세계대회에 참석한 대만의 참석자들은 처음 듣는 마음의 세계에 대한 강연과 메세지에 놀라워했다. 준비 과정에서 가졌던 걱정과 생각들이 무색해질 만큼 분명한 하나님의 역사를 보며 대만 교회의 성도들은 큰 힘을 얻게 되었다고 전했다.

하나님이 참석자들의 마음을 붙들고 계심을 보는 교사들은 반별 모임을 통해 힘있게 복음을 전했다. 코로나 펜데믹이 가져다 준 고통속에 세계대회를 참석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은 소망과 기쁨으로 바뀌고 희망으로 가득 차게 됨을 볼 수 있는 현장이었다.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교사들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교사들
반별 미션을 하고 있는 각 팀들
반별 미션을 하고 있는 각 팀들
IYF 월드캠프 소감문을 SNS에 올리고 있는 참가자들
IYF 월드캠프 소감문을 SNS에 올리고 있는 참가자들
월드캠프 소감문을 SNS에 올리고 있는 참가자들

이번 온라인 세계대회를 참석한 교사와 참석자들은 어느 때보다 풍부한 간증을 쏟아놓았다.

1년에 한 번 열리는 월드캠프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실제로 볼 수 없지만 다행히도 온라인으로 모여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대만 각지에서 있는 청년들을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교사로써 학생들을 이끌어가야 한다는 생각에 굉장히 긴장했는데 학생들의 적극적인 태도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반별 미션을 할 때 모든 팀원들이 한 마음으로 지혜를 모아 미션을 수행할 수 있었는데 팀원들끼리 토론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때마다 저 또한 무엇을 이야기할까 기대하며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저희 반의 팀이름은 커뮤니케이션으로 지었는데 저희 팀이 가까워지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질 때마다 마음과 마음의 교감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박옥수 목사님께서 우리가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다 라고 말씀하실 때 마음에서 크게 와 닿았습니다. 내가 나를 볼 때는 너무 부족하고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지만 마음에서 소망이 자랄 때, 마음의 세계가 무엇인지 알고 바른 길로 갈 때 항상 행복하고 건강한 마음을 지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창고처럼 각양각색의 마음을 담을 수 있습니다. 기쁨, 만족, 사랑처럼 건강한 마음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꾸준히 교류해야 하고 이런 건강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캠프에 참석하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장리췌/교사)

저에게 있어 세계대회는 "새로운 발견도"라는 마음의 발견입니다. 이런 활동에 참가할 수 있어서 매우 감사드립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모두가 자신의 생각을 믿고 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자신의 마음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발견할 수 가없어요. 처음으로 한 마음의 대화를 통해 제 마음이 이상한 길로 가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이런 기회가 주어져서 정말 감사하고 저 자신의 문제를 발견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의 목소리만 듣고 자신의 세계에 빠져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는 것이 너무 불쌍해요. 하지만 저는 이 세계대회를 통해 저를 보는 시야뿐 아니라 마음의 세계의 문을 열었습니다. (장위엔팅/참가자)

비록 제가 기독교인이지만, 사실은 늘 저의 방식대로만 일을 했습니다. 목표를 설정하고 저의 의지에 따라 일을 했지만 하나님께 의지하는 마음은 없었습니다. 저는 이번 월드캠프 말씀을 들으면서 제 모든 순간순간을 모두 하나님께 맡겨야함을 알았습니다. 박목사님께서 악령의 소리를 듣고 자살한 한 사람의 이야기를 하신 적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가 제겐 큰 충격이었습니다. 사단이 언제든지 제 마음의 틈을 찌를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 의지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이 저를 도우시면 이런 부정적인 생각, 악한 영에게서 충분히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예츠/참가자)

정말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프로그램 또한 다채롭고 실용적이며 재미있다고 생각해요. 현재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상으로 활동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활동은 정말 다채롭고 풍성합니다. 저에게 돈으로 살 수 없는 교훈을 알려줍니다. 저는 마음으로 열고 타인과 교류해야하며, 거만해지면 안 됩니다. 그리고 어려움이 온다면 극복하고 거기서부터 배울 수 있는 마음도 알려주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응우옌창안/참가자)

사실 월드캠프를 참여할 생각은 없었는데 호기심에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마인드 강연을 듣고 아카데미 활동도 하면서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사귀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교류하며 이야기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현재 대만에서 갑작스럽게 생긴 코로나로 인해 우울했었는데 집에서도 이렇게 활동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 준 월드캠프!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오프라인으로 다시 한번 개최되길 기대합니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줘서 고맙습니다(리젼줴/참가자)

나에게 세계대회는 "마음의 치킨스프”같아요. 세계대회 참가 4일째인데, 마인드 강연은 저에게 생명에 대한 열정을 불어 넣어 줬어요. 모든 사람은 실패를 만나고 절망할 수 잇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 강연을 들으면 무너진 마음을 다시 일으킬 힘이 생겨요. 그래서 정말 여러분이 이 말씀을 진지하게 듣길 바라요. 지금은 지루하고 아무 소용 없는 것 처럼 느낄 수 있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 많은 열정과 희망이 자라고 있을거에요. (온걸론/참가자)

나에게 있어 세계대회는 “새로운 출발의 순간”이에요. 첫 날에는 어리둥절했지만 강연을 듣고 활동을 하면 마음이 활기차졌어요. 저는 항상 예상치 못한 일이 가장 좋은 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코로나때문에 외부활동을 못하게 되었지만 이로 인해 제가 2021세계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된 것처럼요. 세계대회를 통해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해외봉사 체험담을 들었는데 해외에 나가 1년간 자신을 훈련하고 계속 도전하는 어려움을 만나 이겨냈다는 것에 감탄을 했습니다. 한국에 원래 관심이 많아서 아카데미 시간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한글반도 너무 재미있고 KPOP댄스를 배우는 시간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보컬수업을 하면서는 예전에 했던 합창단의 경험이 떠올라서 좋았습니다. (조육선/참가자)

저에게 있어 세계대회는 보급소입니다. 세계대회에서 매일 3번의 강연을 듣게 되는데 매번 말씀시간이 제가 가장 기대하는 시간입니다. 왜냐하면 말씀을 들으면서 제 마음이 안정되고 저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세계대회 활동도 좋고 말씀시간이 있어 저의 마음을 평안하게 해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위삥졔/참가자)

(IYF 월드캠프 소감문을 SNS에 올리고 있는 참가자들)
월드캠프 소감문을 SNS에 올리고 있는 참가자들

저에게 세계대회는 “꿈의 힘"입니다. 저는 말씀을 세 번정도 들었는데요, 목사님께서는 계속 자신을 믿는 것보다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다음 날은 우리의 마음을 강하게 훈련시켜야 한다고 하셨고 동시에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것과 초기하지 않는 정신을 알려주셨습니다. 마지막에는 어떤 장애물을 만나더라도 넘어가 꿈을 이룰 수 있는 것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왕위쟝/참가자)

저에게 세계대회는 ‘인생의 행복'입니다. 세계대회를 하는 이 몇일간 하루에 세 번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는 저에게 마음의 세계를 알려주었어요. 변화는 마음에서부터 시작이 되는 것이고, 마음을 바꾸는 것은 입을 열어 이야기하는 것부터라는 것도 알게되었어요. 입을 닫고 오랜시간 말을 하지 않으면 마음에 문제가 생겨요. 그리고 한 가지 말씀이 굉장히 인상깊었는데요. 38년된 병자가 자신이 걸을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알지만 예수님께서 일어나라 명하실 때 일어나니 걸을 수 있었습니다. 저도 인생에 어려움을 만날 때 하나님의 말씀만 듣고 일어나고 싶었습니다. (황수오/참가자)

저에게 있어 월드캠프를 참여한 것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행복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처음 월드캠프에 참가하여 마인드 강연을 듣고 다양한 아카데미 활동을 하고 그룹 미팅을 통해 팀원들끼리 이야기를 하면서 굉장히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 뿐만 아니라 마음을 나누고 사고할 수 있는 힘을 배웠습니다. 특히 사회자였던 린멍신씨가 레소토로 해외봉사를 갔을 때 열악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부담을 넘어 부딪혔던 경험, 단기들 간의 마음을 나눈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의미 있는 행사에 참가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티에니/참가자)

이 행사에 참석하기 전에는 기독교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함께 캠프 활동을 하면서 하나님에 대하여 조금씩 알게 되었습니다. 본래 죄인이었던 우리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으로 인해 의인으로 거듭나게 해주셨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죄를 지어도 하나님은 저희의 죄를 이미 사해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저는 제 죄가 씻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 월드캠프를 통해 하나님을 알고 복음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온병걸/참가자)

 

이번 세계대회를 참석한 참석자들을 중심으로 17일 토요일에는 The Memorise라는 이름으로 향후 가질 모임을 의논하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석자들 가운데서 회장, 부회장, 총무를 선출해 앞으로 대만 지부와 함께 행보를 같이 할 것을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출된 학생들은 마음으로 기뻐하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왼쪽부터 회장 황슬찬, 부회장 윈삥지에, 총무 샤오지쉰 순
왼쪽부터 회장 황슬찬, 부회장 윈삥지에, 총무 샤오지쉰 순

황슬찬/22/핑동
처음에 회장으로 뽑혔을 때 놀라웠습니다. 특별히 잘한 것도 없었는데 저를 응원하고 뽑아 주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자원봉사활동으로 이어져서 꾸준히 모임 활동을 했는데 이번 월드캠프를 참석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그룹미팅에서 함께 이야기를 하며 마음을 나누었던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이해하지 못한 부분들을 선생님께서 다시 설명해주시고 또 팀원들과 반별 미션을 하면서 마음을 교류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대만 회장으로 뽑힌 것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고 대만에서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원삥지에/18/리우꾸이
코로나로 인해서 바깥활동이 어려워져 많이 우울했는데 월드캠프에 참석하게 되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다양한 활동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반별 미션을 할 때도 처음에는 많이 나서지 못했는데 점점 팀원들과 친해지고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저도 솔직하게 마음을 털어 놓으면서 마음과 마음을 나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 지 알게 되었습니다. 부회장에 당선이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대만 지부 안에서 더욱 다양한 교류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샤오지쉰/24/신베이
저는 소극적인 편이라 월드캠프를 참석했을 때도 말을 잘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말씀을 듣고 또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면서 내가 이 캠프에 참여한 만큼 사람을 많이 사귀고 많은 것을 배워가야겠다는 생각에 조금씩 입을 열기 시작했어요. 월드캠프가 끝나갈 무렵에는 팀원들과 웃으며 이야기하고 말씀시간과 아카데미 활동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는 저를 보면서 내가 마음을 열면 밝게 변할 수밖에 없구나를 느꼈습니다. 대만 지부 총무에 당선된 게 아직 어색하지만 많이 물어보고 사람들과 더 많이 이야기하면서 배우려는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로운 것에 대해 배타적인 성향을 가진 대만인들을 보면서 대만인들에게 복음 전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말씀을 믿고 앞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이 분명히 일하시고 또 모든 것을 정복하게 해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너무 행복한 한주간이 되었다고 대만 지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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