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_광양] 실화를 영화로, 영화를 책으로 감동과 행복 전해
[광주전남_광양] 실화를 영화로, 영화를 책으로 감동과 행복 전해
  • 강미영
  • 승인 2021.07.21 2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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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영화상영회
- 영화를 책으로, 김기성 목사 실화 이야기 출판 기념 포토존 열려
- 모두가 하나되어 준비한 영화상영회, 새로운 기쁨 안겨줘

15만 명의 시민이 터를 잡은 전라남도 광양에서 지난 18일(일) 오후 2시 30분과 저녁 7시 두 차례 김기성 목사를 모델로 한 영화상영회가 열렸다. 더불어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김 목사가 강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광양문화예술회관
광양문화예술회관

영화상영회에 앞서 전화로 사전예약을 마친 관람객들이 입장하기 시작했고, 주최 측은 최근 불거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를 고려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거리두기를 시행해 관람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고 한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입장하는 관객모습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입장하는 관객들
영화 관람하는 시민들
영화 관람하는 시민들

이 영화는 무모한 성공을 꿈꾸다 범죄를 저질러 사형수가 된 섬마을 남자와 그런 아들을 보기 위해 3일 길을 달려오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젊은 청년에게 심긴 한 가지 잘못된 사상이 그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망가뜨리는 내용을 살펴보면 강사 김기성 목사의 메시지를 눈여겨 볼 수 있다. 

크게될 놈 실제주인공 김기성목사 마인드강연중
크게될 놈 실제주인공 김기성 목사 마인드강연 중

이날 단에 오른 김기성 목사는 “사람은 하루에 오만 가지 이상의 생각을 하는데 그 중 한 가지 생각이 마음에 들어와서 사상을 만들고 관념을 만듭니다. 그리고 그 사상은 10년 후, 20년 후 끔찍한 결과를 만들어내기도 하고 엄청나게 긍정적 결과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에디슨에 관한 예화를 이야기하며 ‘에디슨이 천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1%의 영감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에디슨은 자신이 천재라는 사실을 믿었을 때 수많은 실패 속에서도 한 번도 절망하지 않았고, 또 천재가 되기 위해 한 번도 노력하지 않았다“며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우리가 이미 의롭게 되었다’는 것을 믿는 것"이라고 전했다.

문유순 / 광양시
영화상영회 기간에 시어머니 간병도 해야 하고, 아르바이트도 겹쳐서 시간 내기가 어려웠었는데 예상치 못하게 남편이 참석 의사를 표해 함께 관람할 수 있었어요. 

안명자 / 광양시 퓨전장구동호회 원장
주인공이 크게 될 놈이라는 말 한마디를 잘못 받아들이면서 저렇게 비참한 인생을 살 수도 있다는 생각이 크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엄마의 희생적인 사랑이 사형수에서 무기수, 무기수에서 특사로 출소하게 하고, 그 이후 삶은 전 세계 교도소를 다니면서 수많은 재소자를 변화시키는 것을 보면서 말 한마디 잘못 들은 결과와 희생적인 사랑의 결과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 느끼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영화상영회는 오후 2시 30분과 저녁 7시 두 차례 진행됐으며, 저녁 7시에는 영화상영회와 마인드강연이 연이어 열렸고, 이후 주인공의 이야기가 담긴 서적 ‘크게 될 놈’ 출판 기념 포토존도 마련됐다.

영화 크게될 놈의 원작실화
영화 <크게될 놈>의 원작실화

세계적인 펜데믹으로 의도치 않게 고립과 단절이 불가피한 요즘, 광양에서 열린 김기성 목사 실화 바탕 영화상영회는 오랜만에 가족과 친구, 지인을 찾은 관객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또한 영화 상영 이후 연이어 열린 마인드강연을 통해 사고력과 자제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메시지를 얻어갈 수 있었다며, 주인공의 친필사인이 담긴 김기성 목사의 ‘크게 될 놈’ 저서를 받아든 관객들의 표정이 밝게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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