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_강남] 학생회 바이블콘서트_영어로 복음을 전하다.
 [서울_강남] 학생회 바이블콘서트_영어로 복음을 전하다.
  • 김은경
  • 승인 2021.07.30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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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권 청소년 500여 명 참석
- 통역 없이 영어로 복음을 전하는 강남교회 학생들
- "복음을 전하니까 기쁘고 행복해요!"

기쁜소식강남교회 학생회 바이블 콘서트가 현지시간 24일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 8시30분)에 진행됐다.

기쁜소식강남교회 학생회는 지난 6월에 이어 7월 24일(토)에 서남아시아 청소년들을 위한 두 번째 바이블콘서트를 열었다. 현재 서남아시아는 코로나 팬데믹 외에도 40년 만의 대홍수 사태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학생회는 서남아시아 청소년들의 마음이 절망과 슬픔에 빠져 희망을 잃지 않도록 바이블콘서트를 통해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이루어놓으신 일과 우리를 향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콘서트를 열었다며 개최 취지를 밝혔다.

타미 목사가 복음을 전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인 <왜 성경이 베스트셀러일까요?>, 창조과학, 하모닉스 공연에 이어 타미 목사가 “모든 사람은 죄를 짓는데 어떻게 그 죄를 해결할까요? 하나님은 새 약속을 통해서 우리의 죄를 사하는 길을 예비하셨다”며 복음을 전했다.

사회를 맡은 강남교회 이지혜(중3)
강남교회 학생회 교사 김은경 자매의 강연
강남교회 학생회 교사 박영훈 형제의 강연

바이블콘서트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할 수 있는 그룹교제시간에는 500여 명의 학생들이 7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각 그룹당 강남교회 학생 한 명이 또래 청소년들에게 힘있게 복음을 전했다.

특히 지난 6월에 복음을 전한 경험이 있는 몇몇 학생들은 통역 없이 직접 영어로 복음을 이야기했다. 학생들의 복음을 전하는 열기는 7월의 태양만큼이나 무척 뜨거웠다고 한다.

“평소 영어를 좋아해서 학생들에게 영어로 복음 전하는 것을 쉽게 해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막상 해보니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희 학교 교목선생님의 <야곱의 화살>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활을 쏠 때 화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누가 어디로 쏘느냐이다. 활을 쏘는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잘하든 못하든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실수는 많았지만 정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김은택(고3)

 “머리로는 복음을 전하는 게 쉽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사람들 앞에 서보니 조금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진지하게 제 이야기를 경청해주어서 감사했고 정말 하나님이 부족한 저를 도우셨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늘 너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김윤서(중3)

 “저는 사람들 앞에서 제대로 말을 못하고 부끄러워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교회와 학교 안에서 올바른 마인드를 배우고 복음을 전하는 일이 가장 가치 있는 일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나아갔을 때 복음 전하는 일을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저를 도우시는 것을 직접 경험하게 됐습니다.” -신선교(고2)

“학생들을 온라인으로 대면하기 전에 두려움이 컸습니다. ‘학생들이 내 말에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으면 어떡하지?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하지만 나 같은 사람에게도 하나님은 일하신다, 내 모습은 중요하지 않다’ 라는 마음으로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현지 통신이 좋지 않아 줌에서 카메라를 켜면 상대의 화면이 보이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들었기에 ‘괜찮아, 모두 내 이야기를 듣고 있어’ 라는 마음으로 끝까지 복음을 전했습니다. 제가 한 학생에게 ‘어떤 사람이 천국에 갈 수 있냐’고 물었을 때 ‘예수님의 피로 사함 받은 사람’ 이라고 대답하자 제 마음이 정말 기뻤습니다.” -심구현(고2) 

강남교회 학생들은 바이블콘서트가 끝난 뒤에 복음을 전하면서 느낀 각자의 소감을 이야기했는데 한 가지 공통된 이야기가 있었는데, “복음을 전하니까 너무 기쁘고 감사하고 행복해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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