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미국 올랜도 기독교 TV 슈퍼채널, 박옥수 목사를 만나다 “제가 난생처음 보는 전도자의 열정을 가지고 계십니다”
[오피니언] 미국 올랜도 기독교 TV 슈퍼채널, 박옥수 목사를 만나다 “제가 난생처음 보는 전도자의 열정을 가지고 계십니다”
  • 담당 김양미 기자
  • 승인 2021.08.0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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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호 기쁜소식
인터뷰

 

지난 6월, 3주 간의 미국 전도여행 중에 박옥수 목사는 미국 6개 방송사와 인터뷰했다. 6월 21일에 가진 올랜도 기독교 방송인 슈퍼채널55와의 인터뷰는 방송국 사장인 클라우드 씨가 직접 진행했는데, 그는 박 목사의 책을 읽으며 책에 실린 이력에 놀라고 복음 전도의 열정에 감탄을 금하지 못했다. 인터뷰는 1시간 10분가량 진행되었고, 중간에 박옥수 목사의 활동 영상을 시청하고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인터뷰 중에 기쁜소식올랜도교회의 최인호 선교사를 초청하여 그의 간증과 교회를 소개할 시간도 할애했다. 인터뷰 내용 가운데 주요 부분을 소개한다.

 사회자 : 안녕하세요. 클라우드 바우월스입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오신 손님들과 함께 이 시간을 나눌 것이 기대됩니다. 할 말도 많고 이야기할 것도 아주 많습니다. 너무나도 훌륭하고 색다른 하나님의 사람이 전 세계에 복음을 전파하는 엄청난 간증과 역사가 준비됐습니다. 적절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목사님을 아시아의 빌리 그레이엄이라고 부릅니다. 그저 놀라운 분입니다. 겸손하시고 많은 분과 함께 동역하고 계십니다. 그리스도의 뜻, 하나님의 나라, 영혼의 구원이 전 세계로 뻗어나갑니다. 이곳에 통역사가 계십니다. 박방원 목사입니다. 오늘 오신 우리 손님에 관해 소개를 부탁하겠습니다.

박방원 목사 : 박옥수 목사님은 기쁜소식선교회의 설립자이며 기독교지도자연합 CLF의 설립자이십니다. 슈퍼채널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회자 : 박옥수 목사님의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요. 많은 이야기가 있어서 다 깨닫는 데에는 몇 십 년이 걸릴 것 같지만, 복잡한 것은 단순하게 두고 한번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박 목사님의 인사 말씀을 듣겠습니다.

박옥수 목사 : 슈퍼채널에 와서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반갑습니다. 저는 1944년에 태어났고, 1950년에 한국에 큰 전쟁이 있었습니다. 전쟁은 저를 완전히 어둠속으로 끌고 갔습니다. 배가 고팠고, 가난했습니다. 교회에 다녔지만 15살, 16살이 되면서는 도둑질을 많이 했습니다. 기도할 때면 죄 때문에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저를 기억해주셨습니다. 1962년 10월 7일에 예수님의 피가 내 죄를 씻으셨다는 사실을 정확히 알았습니다. 그때부터 주님과 가까워지기 시작했고. 죄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제 삶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선교학교에 갔습니다. 미국인 선교사들이 운영하는 학교에서 말씀을 듣고 성경을 읽었습니다. 성경 속에 있는 하나님의 마음이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복음의 일을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의 지혜가 내 지혜가 되어야 하고, 예수님의 능력이 내 능력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성경이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가 능력 있는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자기가 거룩한 사람이 되려고 하고, 자기가 선한 사람이 되려고 애를 씁니다. 아무리 죄가 많아도 죄를 해결한 분이 예수님이니까 예수님과 같이 있는 동안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예수님과 같이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태복음 마지막에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라고 하셨습니다. 그 예수님이 나와 함께 있으면 예수님의 지혜를 빌리면 되고, 예수님의 거룩함을 빌리면 거룩해지는 것이지요. 저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예수님이 나와 같이 계신 그것이 나를 바꿔줍니다.

사회자 : 메시지가 아주 강력합니다.  

박옥수 목사 : 제가 2012년에 가나 월드캠프에 갔습니다. 가나의 존 아타 밀스 대통령 영부인이 축하 메시지를 전하러 오셨다가 그날 일정이 끝난 뒤 저를 찾아왔습니다. “목사님, 대통령이 몸이 굉장히 안 좋습니다. 기도해줄 수 있습니까?” “예.” 존 아타 밀스 대통령은 1944년생으로 저와 나이가 같습니다. 제가 대통령을 만났을 때 대통령이 말씀하셨습니다.
“목사님, 제가 오늘 아침에 일어날 때 앞으로 5일 더 살기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치의가 오래 전부터 제 병을 고치려고 하는데 증상이 점점 심해집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나는 가나에서 믿음이 제일 좋은 대통령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웬만하면 주일에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죽음 앞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목사님, 저도 죄를 지었습니다. 죄 사함을 못 받았습니다. 너무 두렵습니다.”
“각하, 각하가 죄인인 걸 어떻게 아셨습니까?” “내가 죄를 지었으니 죄인 아닙니까? “아닙니다.” 대통령이 깜짝 놀라셨습니다. 제가 물었습니다. “어느 나라에서 죄인이 자기 죄를 판결합니까? ‘내가 죄를 지었으니까 3년 교도소 가겠다’ 하고 자기가 자기 죄를 판결하지 않습니다. 죄는 재판관이 판결합니다. 각하의 죄에 대해 판결한 판결문이 있는데 읽어보시겠습니까?”
“내 죄에 대한 판결문이요? 그게 어디 있습니까?”
제가 로마서 3장을 펴서 23절을 읽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 다음 24절이 중요한데요. 24절에는 ‘의롭게 됐다’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속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제가 하나님과 싸웠습니다. 나는 죄인인데 하나님은 의롭다고 하시니까요. “박옥수 너는 죄를 지었어. 하나님의 영광에 도달할 수가 없어. 그런데 너는 의로워. 너는 거룩해. 너는 깨끗해.” “왜요?” “그리스도가 네 죄를 다 담당했잖아.”
“각하, 이것이 하나님이 각하의 죄에 대해 내린 판결문입니다. 존 아타 밀스 가나 대통령은 죄를 지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에 도달하지 못했다. 그런데 하나님이 사랑해서 예수님을 보내 그 죄를 담당시키시고 십자가에서 그 죄를 씻었다.”
하나님과 내가 싸우면 누가 이깁니까? 하나님이 이기시지요. 그래서 나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의롭다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내가 죄가 없어도 판사가 ‘징역 5년’을 선고하면 5년 형을 살아야 합니다. 내가 아무리 이야기해도 판사가 결정하면 그렇게 됩니다.

사회자 : 아멘! 아멘!

박옥수 목사 : 그날 가나 대통령이 너무 기뻐하셨습니다. 대통령께 성경 한 구절을 더 읽어드렸습니다. 고린도전서 6장 10절,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11절,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 성경은 ‘얻을 것이다’가 아니고 ‘얻었다, 너는 의롭다, 너는 씻어졌다’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 하나님을 믿습니다.

사회자 : 모두 “아멘” 하십시오. 너무 강력합니다. 아주 강력합니다. 


사회자 : 잠시 후에 우리 스태프 중 한 사람에게 박 목사님의 이력을 읽게 하겠습니다. 저는 이런 이력을 읽어본 적이 없습니다. 이해하기 쉽고, 완전하고, 놀랍습니다. 목사님과 함께 프로그램에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영광스럽습니다. 

그리고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음악을 좀 듣겠습니다. 이분들은 대규모 합창의 전문가들입니다. 단원들이 아주 잘 훈련됐고, 섬세하고 노래를 아주 잘 표현합니다. 이분들을 만나는 것이 영광스럽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은, 아시겠지만 복음 전도자입니다.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십니다. 전 세계적으로 교회가 몇 군데에 있습니까?

박방원 목사 : 전 세계에 1200개의 교회가 있습니다.

 사회자 : 이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여러분은 방금 굉장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구원을 받으리라.” 목사님은 주님의 의로움을 우리에게 전해주십니다. 믿음으로 말입니다. 우리가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예수를 시인하면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단지 믿고, 받은 줄로 믿으십시오. 하나님이 여러분을 바꾸십니다. 성령의 힘으로요. 그런 식으로 하나님은 일하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이 복음이 전 세계에 전파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끝이 올 것입니다. 목사님이 그렇게 되도록 돕고 있습니다. 여러분, 목사님이 무슨 일을 하고 계셨는지 믿지 못하실 겁니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박옥수 목사 : 중요한 것은 사람들은 자기 생각을 믿습니다. 내가 아무리 무죄라고 해도 판사가 3년 형이라면 3년 형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재판관인데 내가 아무리 죄인이라도 하나님이 의롭다면 의롭습니다. 


 사회자 : 예. 그렇습니다. 

박옥수 목사 : 그것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내 생각을 버리고, 내가 죄인이지만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면 의롭습니다. 

사회자아멘! 목사님의 사역, 재능, 선물, 전 세계에 구원의 복음을 전하고 싶어 하시는 열정, 이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위함입니다. 목사님을 소개하는 짧은 영상과 함께 선교하신 삶을 보시겠습니다.


<박옥수 목사 소개 영상 시청 >

사회자 : 목사님과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굉장한 기회입니다. 그런 이유로 제가 40여 년 전에 기독교 TV를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뚜렷이 전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내서 목사님의 이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것은 꼭 들어야 합니다. 당신에게 용기를 줄 것입니다. 목사님의 이력을 읽는 것을 제 스태프에게 부탁하겠습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목사님은 수년간 성공적인 사역을 하셨습니다. 제가 난생처음 보는 전도자의 열정을 가지고 계십니다. 오늘 함께할 수 있어서 그저 영광스럽습니다. 합창단의 음악도 조금 감상하겠습니다. 그전에 합창단을 조금 소개해 주십시오.

박옥수 목사 : 2001년에 합창단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청소년 일을 하면서 청소년들이 밝게 지내는 것 같지만 마음에 많은 아픔이 있었습니다. 그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신앙을 가르치고, 합창단을 만들어 노래를 준비했습니다. 그렇게 그라시아스합창단을 시작했습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 시청>

사회자 : 훌륭합니다. 훌륭합니다. 대단한 합창단입니다. 굉장한 음악, 굉장한 아이디어, 대단한 선물입니다. 잠시 책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 :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 첫 장을 펴보면 이력이 있습니다. 저는 당연히 읽었습니다. 저는 노트필기를 하며 읽었습니다. 목사님의 이력을 읽으며 어떠셨습니까?

스태프 : 놀라웠습니다. 목사님이 하나님의 나라에 남긴 발자취는 놀랍습니다. 수고가 대단하십니다.
박옥수 목사님은 1944년 출생하셨습니다. 1962년에 거듭나셨습니다. 1985년에 말씀이 방송에 방영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을 포함해 많은 나라들도 포함됐습니다. 현재 목사님의 마태복음 강연이 러시아 TBN에 방영되고 있습니다. 창세기 강해는 LA타임즈에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뉴욕타임스에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연재하셨습니다. 
그리고 2001년에 국제청소년연합을 설립하셨습니다. 몇 년 후 대학생들을 위한 해외봉사 프로그램 굿뉴스코를 설립하셨습니다. 청소년장관포럼은 2011년에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세계기독교지도자포럼은 2014년에 시작해서 해마다 여름에 한국에서 개최하셨습니다. 2015년에 베냉 정부로부터 공로 훈장을 받으셨습니다. 아프리카 리더십 훈장도 그곳에서의 공로로 받으셨습니다. 명예 철학박사 학위도 받으셨습니다. 여러 곳에서 받으셨습니다. 목사님은 약 55권의 서적(현재 71권)을 집필하셨습니다. 신앙 서적은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마인드교육의 창시자고 자기계발서 시리즈를 출판하셨습니다. 그 가운데 두 권의 제목이 <내 안에 있는 나 아닌 나>와 <마음을 파는 백화점>입니다. 전 세계를 누비며 복음을 전하고 계십니다. 기쁜소식강남교회의 목사님이며, 목사님의 말씀은 인터넷으로 방영되고 있습니다.

 사회자 : 그리고 슈퍼채널에서도 때때로 방영하고 있습니다. 


 사회자 : 다시 1950년대로 돌아가서  전쟁에 대해 이야기해주십시오.

전쟁이 일어났을 때 저는 일곱 살이었습니다. 북한군이 쳐들어와서 3일 만에 서울을 빼앗겼고, 거의 전 국토를 뺏겼습니다. 그때 미군과 유엔군이 와서 도왔습니다. 한국에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을 살려야 한다고요. 그래서 우리가 우리 땅을 다시 찾았습니다. 아무 상관없는 우리를 위해 피를 흘리고 생명을 잃어가면서 우리를 구해주셔서 한국이 세상에서 가장 잘사는 나라가 됐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미국에서 복음을 위해 메시지를 전하고 싶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 자주 불러주십시오.

사회자: 예. 시청자들이 예수님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박옥수 목사 : 하나님 아버지 앞에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지은 죄에 대한 심판을 예수님이 다 받으셨기에 십자가에서 모든 죄가 해결됐고, 하나님이 우리 죄를 기억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거룩합니다. 이 사실을 믿음으로 죄가 씻어진 사실을 받아들이게 해주시고, 거룩하고 의롭다 하심을 얻어서 하나님을 섬기면 너무 복될 줄 믿습니다. 시청자 한 분 한 분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내려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즐거웠습니다. 위대한 분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열정으로 한국 서울에서부터 전 세계에서 위대한 일을 하십니다. 오늘 와주셔서 영광입니다. 확실히 목사님은 복음의 동역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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