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여름캠프 스케치
제50회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여름캠프 스케치
  • 박인호, 이은주
  • 승인 2021.08.0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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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 수요일부터 7일 토요일 저녁까지 진행되는 기쁜소식선교회의 제50회 여름캠프. 강릉과 대덕 대신 각자의 집에서 화면을 통해 참가하지만, 스케줄은 기존 캠프와 마찬가지로 새벽부터 진행됩니다. 5시 반부터 성경을 읽는 QT, 그리고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새벽말씀. 부산대연교회 임민철 목사, 인천교회 김재홍 목사, 양천교회 이헌목 목사가 3일간 번갈아 말씀을 전합니다. 선교회에 일하신 하나님에 대한 생생한 간증,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이 성도들의 마음을 깨웠습니다.

인터뷰) 홍문자 / 기쁜소식 정선교회

말씀으로 시작하는 여름캠프의 하루하루. 해외 선교지의 시작과 근황을 담은 영상들로 오전 예배가 시작했습니다. 중남미, 아시아, 미국 등 복음의 씨앗이 처음 심기던 날부터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현지 선교를 어떻게 이끌어 오셨는지 생생하게 담아냈습니다.

오전 A 시간에는 뉴욕교회 박영국 목사, 광주은혜교회 김기성 목사, 강릉교회 박희진 목사가 성도들의 마음에 믿음을 자라게 하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김은진 / 기쁜소식 성북교회

오후에는 신앙과 관련한 12개 주제의 아카데미가 진행됩니다. 구원을 받은 후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 그 가운데 만나는 다양한 문제와 고민들을 어떻게 말씀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부터 성령의 인도, 전도, 회개, 기도생활 등 신앙의 기본적인 개념들을 자세히 배울 수도 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원하는 아카데미를 자유롭게 선택해서 들을 수 있어, 성도들은 신앙생활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알찬 시간이 됐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최미향 / 기쁜소식 대구교회

이른 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 이어지는 일정, 그리고 유튜브 다시듣기를 통해 계속 해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이번 여름캠프. 가족이나 지인을 초청한 성도들은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같은 말씀을 들을 수 있어 좋다는 반응입니다. 또한 말씀을 들은 소감을 나누다 자연스럽게 복음교제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인터뷰) 권혁천 / 기쁜소식 강남교회

매일 오전과 저녁, 하루에 두 번씩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예배. 설교에 앞서, 매일 지역에서 준비한 공연들이 참석자들의 마음을 활짝 엽니다. 특히 이번 원주 지역에서 준비한 이민섭 형제의 이야기를 드라마화 했습니다. 선천적 자폐를 가지고 태어나 발달에 한계가 있을 거라고 했던 병원의 소견. 그러나 ‘민섭이는 정상’이라는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 온 가족이 믿음으로 자폐를 이겨낸 이야기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곧 60년을 맞는 사역 인생동안 마음의 세계를 배우게 한 간증들을 전했습니다. 특히 아버지의 임종 전 복음을 전하고 장례를 준비하는 동안 하나님께서 도우신 간증은, 복음을 전할 때 모든 것을 도우시는 하나님을 생생하게 증거했습니다. 또한 척수염에 걸렸다 나은 최수현 자매의 간증을 통해,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될 때 일어나는 능력, 그리고 죄 사함의 선물이 주어진다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임순애 / 기쁜소식 안산교회

오는 7일 저녁까지 이어지는 제50회 여름캠프. 하루하루 전해지는 말씀 속에 쉼을 얻고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 된 성도들의 간증으로 아름답게 꾸며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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