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유스캠프_서울] 2021 온라인 월드유스캠프, 집콕 일상의 답답함에서 벗어나 젊음의 열기 속에 뛰어들다!
[월드유스캠프_서울] 2021 온라인 월드유스캠프, 집콕 일상의 답답함에서 벗어나 젊음의 열기 속에 뛰어들다!
  • 손영은
  • 승인 2021.08.14 1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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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니터링 및 서포터즈 모집을 통해 참가자들을 모집해
- 방학을 맞이해 마음에 말씀의 양식을 쌓는 시간이 되고 있어
- 삶의 지혜를 배워가는 월드유스캠프
2021 온라인 유스캠프 서울지역

전 세계가 함께하는 월드유스캠프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움츠려 있는 학생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월드유스캠프는 예수님과 가까워질 수 있는 마음의 세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

■ 온라인 활동을 통한 초청

모니터링 및 서포터즈 모음 포스터
모니터링 및 서포터즈 모음 포스터
김포교회 청소년 리더쉽 인성캠프 참가자들
김포교회 청소년 리더쉽 인성캠프 참가자들

기쁜소식선교회 서울지부는 캠프에 앞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서포터즈 및 모니터링 모집과 청소년리더쉽인성캠프를 열어 학생들과의 커뮤니티를 형성했고, 캠프 기간에 연결된 학생들을 초청했다고 전했다. 서울지부는 "월드유스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이 아카데미, 마인드 강연, 명사초청 강연, 스케비저헌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고, 반별모임을 통해 캠프에 대한 열띤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기쁜소식양천교회는 캠프를 맞아 서포터즈를 모집해 오전, 저녁으로 프로그램에 참석해 보고서를 작성하게 하고, 또한 소그룹 모임을 열어 학생들의 소감을 듣는 시간을 매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쁜소식김포교회는청소년리더십인성캠프를 개최해 김포시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들과 관계를 맺고, 캠프에  초청했다.

기쁜소식강동교회는 기존 행사들을 하며 연결된 학생들과 이번에 유스캠프 기간에 맞춰 모집한 모니터링 서포터즈들을 캠프에 참석하게 해 이전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캠프에 참석할 수 있었다고 한다.

강동교회 모니터링 요원

양천교회 이하은 자원봉사자는 "코로나 때문에 집 코앞에도 나갈 수 없는 날이 이어져 답답하고 지루한 마음을 계속 누르고 살고 있었는데 캠프를 통해 기분전환도 됐다. 그리고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전혀 몰랐던 마음의 세계와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강동교회 장윤선 자원봉사자는 "봉사 프로그램 운영을 알차게 계획하셔서 진행하는 대로 따라서 봉사를 할 수 있었고 중간 중간 상세한 설명과 안내를 거듭해 주셔서 너무 좋았다. 단순히 편지쓰기 봉사뿐만 아니라 공연, 강연 등이 구성되어 있어서 알찬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강동교회 최슬희 자원봉사자는 "평소에 뉴스에서만 보고 마음으로만 감사하다는 생각을 가졌었는데 이번 봉사의 기회를 통해 감사한 마음을 직접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프로그램을 통해 들은 강연이 마음에 많이 남는다. 나에게 자유시간이 주어졌을 때, 계획과 달리 게을러지는 것을 많이 느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강사님이 잘 말씀해주셨다. 나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성북교회 이신희 자원봉사자는 "방학을 맞아 그동안 못 했던 것을 하는 저만의 시간을 가졌는데 방학 내내 놀기에는 자신에게 안 좋은 것 같아 유스 캠프 모니터링단에 신청하게 되다. 유스 캠프는 상상 이상이다. 온라인으로 진행해 강연만 들을 거라 생각해서 지루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상상도 하지 못한 신박한 방법으로 서로 떨어져 있지만 같이 있는 기분이 날 정도로 재미있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시는 강사 분들의 강연으로 마인드를 다시 잡고 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 학생들의 답답함을 날려줄 다양한 프로그램

이번 월드유스캠프는 코로나 장기화로 집콕생활이 일상이 된 요즘, 학생들이 온라인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 교류하며 답답한 일상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내 각 지역 및 해외 학생들이 준비한 문화공연과 창작댄스와 ▲새소리 음악학교의 클래식 공연 ▲선배들의 경험담이 담긴 명사초청 강연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는데 필수적인 마음의 자세를 알려주는 마인드 강연 등 청소년들에게 재미와 교훈을 주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축사를 전한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

앞서 학생캠프를 위해 축사를 전한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자제력을 배우고, 예수님과 함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자동차가 달려가다가 장애물이 나타날 때,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서 사람이 다치듯이 우리 인생에도 달려가는 엔진이 있는 반면에 브레이크도 있어서 자제하는 능력들이 필요합니다. 자제하는 삶을 살면 공부도 잘할 수가 있고 성공해서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더욱이 이제 성경은 우리가 예수님과 가까이하려고 했을 때, 육신적인 생각을 많이 자제해야 합니다. 주님의 영적인 생각을 하므로 예수님이 우리 맘에 오셔서 우리 마음이 밝고 복된 삶이 너무 너무 귀하고 좋은 겁니다. 이번 여름캠프는 학생들이 하고 싶은 것만 하지 말고 하기 싫은 것도 하고 어려운 것도 하면서 자제하는 법도 배우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법도 배우고, 또 내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을 한다면 복된 학생들이 될 줄 믿습니다.”  (박옥수 목사 개막식 축사 中)

월드유스캠프 중등부 말씀
월드유스캠프 고등부 말씀

캠프의 꽃인 말씀 시간에는 세계 각국의 선교사들이 강사로 학생들에게 하나님의 세계에 대해 세밀하고 자세하게 말씀을 풀어 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마인드강연은 학생들이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필요한 지혜를 가르쳐주고 있다.

▲ 중등부 오전말씀을 전한 기쁜소식피지라우토카교회 심기원 목사는 '파파야 나무'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보서 4:13)는 구절을 통해 "자라고 있는 파파야의 정수리가 끊어져서 이 나무는 소망이 없어, 더 이상 열매를 맺을 수 없어라고 생각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끊어진 부분 반대편에서 파파야 싹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싹이 커지고 줄기가 나오고 그 줄기를 따라 더 큰 잎이 생기고 더 커져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것을 보면서 내가 볼 때는 소망이 없지만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을 때 하나님이 한계를 뛰어넘게 하셨고 하나님이 힘있게 일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한계를 만났을 때 절망하고 고통 당할 수밖에 없지만 예수님의 손을 잡고 예수님을 의지하고 나갔을 때 하나님이 준비하신 놀라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고등부 오전말씀을 전한 기쁜소식 이원희 목사는 우리의 문제들을 하나님에게 맡기는 부분에서설교했다.예레미야 1장 4~10절을 언급하며 "우리가 생각했을 때 하나님 앞에서 말을 잘해야 하고 영적인 것들을 많이 가지고 있어야 하나님이 우리를 이끌어주고 세운다는 생각이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하나님은 우리가 못나고 부족할수록 우리 속에 힘 있게 일하시고 역사하신다"며 학생들에게 "완벽한 사람이 되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부족한 게 많으면 많을수록 하나님 말씀이 우리를 바꿔가시고, 세워가시고 결국 말씀대로 하나님이 일하신다"고 전했다.

▲ 복음반 강사 기쁜소식뭄바이교회 오영일 목사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는 주제로 설교했다.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로마서 4:5) 구절을 강조하면서 "우리는 주로 예수님이 주신 의에 관심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이 구원해 주셨으니까 지옥 안 간다’에서 끝나고 하나님과 아무 상관없이 산다. 하지만 정확하게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왜 의롭게 하셨지? 왜 하나님이 저렇게까지 무시당하고 십자가에 돌아가셔야 했는가?'라는 생각을 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사람은 누가 성경 읽어라 전도해라 복음으로 살아라는 말이 필요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영일 목사는 “학생들이 마음의 세계를 배워서 하나님과 마음으로 만나고 죄가 없다는 이론적인 것 말고 마음의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말씀듣는 장면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학생들

신예슬 학생은 "이번 학생 캠프에서 말씀을 들으면서 방학이 되고 코로나 4단계로 집에만 있어서 방탕하고 말씀과 거리를 두고 생활할 때가 많았다. 이번 학생 캠프 말씀 중에 우리가 구원받기 전에는 길 잃은 양과 같았지만, 구원을 받은 뒤에는 목자이신 하나님이 우리를 안전하게 인도해 주신다고 하셨다. 양이 길을 잃고 혼자 다니면 여러 어려움을 만나지만 목자가 있으면 그 어려움으로부터 안전해지는 것처럼 구원을 받은 양인 나도 내가 내 앞길을 예비하지 않고 목자의 인도를 받아서 안전하게 생활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씀을 듣고 마음을 표현했다. 

김주현 학생은 "어제 오후 말씀을 듣고 '나에게 자존감을 준 캠프'라고 이 캠프의 제목을 지었다. 어제 선교사님께서 '나는 재능이 없어서 못해, 정리를 잘하고 싶어도 내가 못하는 걸 어떡해. 시험을 잘 보고 싶어도 내가 못하는 걸 어떡해'라는 제 생각에 갇힌 틀을 에코 챔버에 비교해주셨다. 에코 챔버는 갇힌 공간에서 소리를 내면 그 소리가 벽을 튕기고 튕겨서 다시 내게로 돌아온다고 하셨다. 생각도 마찬가지로 혼자서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의 생각이 결국 자신에게로 돌아오기 때문에 혼자서 선택하고 혼자서 결정하기 때문에 틀린 선택, 결정을 하게 된다고 하셨다. 그래서 '나는 못해', '나는 안 돼'라는 생각들에 예수님을 넣으라고 하셨다. '나는 못하지만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에 할 수 있어' 이렇게 말이다. '나는 방정리 못해. 하지만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에 할 수 있어' 이렇게 예수님이 계신다면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겠다는 새로운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제가 용기를 가질 수 있게 이 캠프에 참석하게 해주신 하나님께도 너무 감사하고 항상 저를 이끄시는 예수님이 계신다는 것에 너무 감사했다"고 간증했다.

서혜선 학생은 "제가 마인드강연을 들으면서 너무 감사했던 게 있었다. 사실 이러한 캠프가 아니면 말씀을 듣을 기회가 별로 없다. 하지만 이번 유스캠프를 하면서 말씀을 듣고 또 그 말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니까 나의 모습이 많이 비치고, 제가 왜 제 자신을 못 버리고 하나님을 안 찾고 믿지 않는지도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 마인드강연들을 통해 사고하는 방식과 하나님의 마음을 더 알고 배우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김주애 학생은 "송충환 선교사님께서 마귀는 내가 안 될 때에 그것만 노려서 공격하고, '너는 아무리 해도 봐봐 안 되는 사람이잖아' 라고 우리에게 생각을 넣어준다고 하셨다. 선교사님이 해주신 말씀을 듣고 아차 싶었다. 나는 여태까지 '나는 안 되는 사람이야'란 생각만 하고 있었지 그것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가지 않았다. 그래서 말씀을 들으면서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고 정말 감사했고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서 들려주신 말씀같았다"고 말했다.


■ 학생들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어주는 오후 프로그램

오후에는 학생들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어주는 다채롭고 풍성한 활동들이 진행된다. ▲ 10대인 청소년들의 관심사를 모티브로 한 '15개 아카데미' ▲긴장감과 생동감이 넘치는 '스케빈저헌트' ▲성공의 비결을 알려주는 '명사초청 강연' 등은 학생들에게 재미와 힐링이 되고 있다.

유스캠프 오후 프로그램
스케비저헌트에 참가한 서울지역 학생들
스케비저헌트에 참가한 서울지역 학생들

'K-POP 댄스아카데미', '홈베이킹_초코브라우니편', '헤어쌀롱', '다이어트 레시피', '랜선여행' 등 15개의 주제로 한 아카데미는 대부분의 일상을 집에서 보내는 학생들에게 답답함을 없애주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있다.

스케비저헌트는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학생들은 영상 안에 제시된 미션을 단계별로 풀면서 같은 반 학생들 간의 협동심을 강화하고, 자연스러운 사귐이 가능하도록 한다.

선배들이 전하는 명사초청 강연

▲ <고등학생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친 안여광 현 조지아공과대학교 공공정책학 조교수는 학업을 왜 하고 있는지에 대한 목적에 대한 뚜렷한 의식, 대인관계 및 다양한 경험, 어려움을 이겨내는 정신에 대해 강조했다. 덧붙여 학생들이 이 세 가지 정신을 기억하고, 학생들이 성장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 <받아들임, 변화의 시작>에 대해 강연한 석승환 피아니스트는 마음의 세계를 안 후에 삶이 이전보다 쉬워지고, 행복해졌다며 "마음의 세계를 받아들인다면 학업뿐만 아니라 여러분들이 앞으로 살아가게 될 인생에 있어서도 큰 도움을 얻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메시지를 마쳤다.

명사초청강연 시간

신선교 학생은 "아침부터 재밌는 아카데미 활동을 하면서 배우고 싶었던 춤 <butter>를 배울 수 있어서 흥미로웠고 개운했다. 그리고 특별한 공연도 보면서 프로그램에 집중할 수 있었고, 선배님들의 명사초청 강연은 학생으로서 가져야 될 자세에 대한 교훈을 주었다"고 말했다.

박효진 학생은 "임찬양 착한팩토리 대표의 한계를 만났을 때 극복하는 마인드가 인상 깊었다. 부담스럽고 힘든 상황이 올 때 피하다 보면 계속해서 피한다고 했는데 저도 그렇게 한적이 있어서 들으면서 반성하게 되었다. 처음부터 잘할 수는 없지만 들은 내용을 적용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승규 학생은 "명사초청 강연 중 석승환 피아니스트의 이야기가 가장 인상 깊었다. 피아노를 오래 시간 연습해야 하는데 끈기도 없고 열정도 떨어저서 피아니스트를 그만두고 싶을 때가 있었는데 열정과 끈기가 있는 분들에게 그 마음을 배우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힘을 얻었다고 하셨는데 이 부분이 저에게 소망을 주었다. 자신에게는 없는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기쁜소식선교회 서울지부는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사고하고 교류하며 도전하는 마인드를 겸비한 내일의 지도자로 성장하고, 의미있는 여름 방학과 인생의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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