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캠프_마산지역] 노년을 행복으로 이끌어주는 “온라인 실버 여름캠프“
[실버캠프_마산지역] 노년을 행복으로 이끌어주는 “온라인 실버 여름캠프“
  • 안은비
  • 승인 2021.08.20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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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마음으로 사는 행복한 삶
마산지역 어르신들, 캠프를 통해 예수님을 만나다

기쁜소식선교회는 제50회 온라인 실버 여름캠프를 온라인으로 8월 18일(수)부터 20일(금)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답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실버들을 위해 마련된 온라인 실버 여름캠프는 고립돼 있는 실버들에게 온라인으로 행복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온라인 실버 여름캠프는 새벽, 오전, 오후, 저녁으로 나누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새벽과 오전에는 캠프를 처음 참석하는 사람들을 위한 복음반과 영적 성장을 위한 양육반이 함께 진행 중이다.

19일(목) 새벽말씀 시간 탄자니아 방승환 선교사는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아모스 3장 7절)' 말씀을 전하면서, “하나님이 하고 싶어 하시는 일들을 선지자들에게 먼저 보여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이끄실 때도 하나님의 종을 통해 뜻을 보여주시고, 종의 인도에 따라 살 때 하나님이 축복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깨닫고 들으려고 해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종과 교회를 통해 깨닫게 해주시고 들리게 해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오후에는 실버들을 위한 아카데미가 진행됐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전수받은 전선옥 씨의 <노래교실>, 판소리 <어사상봉>, 한식 요리연구가 심영순의 <고귀한 인생 한 그릇>, 다큐멘터리 <이스라엘 이야기>, 하나통합의원 전홍준 박사가 알려주는 <수족냉증 치료법> 등 11가지의 다양한 주제로 듣고 싶은 것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 특히 이스라엘 다큐멘터리로 인해 성경에서만 듣고 잘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고 마산지역 실버들은 전했다.

실버 여름캠프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저녁 강연에서 열왕기하 4장 17–37절 성경을 본문으로 '예수님의 마음으로 사는 행복한 삶'에 대해 전했다. 수넴 여자가 아들이 죽자, 엘리사를 찾아가서 침상에 눕혔는데, 하나님의 종이 아이를 살렸다. 수넴 여자는 어려움을 당할 때 자신이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의 종에게 맡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레미야 31장 33절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말씀처럼, 복음을 들은 뒤에 하나님께서 복음을 만방에 전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마음, 믿음, 말씀을 주셨다고 간증했다. 덧붙여 “실버 여러분들도 자신을 위해 살지 말고, 예수님을 위해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께서 천 가지, 만 가지를 도우십니다”라고 마무리했다.

오전, 저녁으로 각 지역교회에서 준비한 트루스토리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특별 찬양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감동과 호응을 얻었다.

마산에 사는 윤문자 씨는 "오늘 트루스토리를 보면서, 술 취했다고 택시비를 더 받으려고 하는 택시 기사가 나쁘다고 하고, 만 원 때문에 옳음을 주장하느라 아무런 상황을 생각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게 되었다. 옳음이라는 것이 정말 무섭다"고 전했다.

창원에 사는 김근이(89세) 모친은 40년 동안 일반교회를 다니시다가 15년 전 아들이 죽고, 어려운 고통 속에 있을 때, 대덕수양회에 참석하셔서 복음을 듣고 기뻐 내려왔는데, 친구 분께서 기쁜소식선교회가 이단이라고 하는 소리를 들으면서, 그때부터 마음을 닫으시고 다시 일반교회를 다니셨다. 그러나 이번 실버 여름캠프에 초청받아, 복음반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이 내 죄를 영원히 씻으시고 다 이루셨다는 말씀을 듣고 기뻐했다. 

마산교회에 김분선 모친은 “수넴 여인의 마음에 하나님의 종 선지자가 다니다 쉴 곳을 만들어주고픈 마음이 들어오면서, 집을 짓고, 선지자를 모신 것으로 인해 하나님의 말씀과 역사를 가까이 보게 되는 복된 수넴 여인의 마음을 듣게 되었습니다. 귀가 잘 들리지 않아 귀한 말씀을 놓치지 않고, 들으려고 귀를 세우고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도우신 박목사님의 간증을 들을 때, 이 복음이 얼마나 귀한지를 알게 되어 감사했습니다”라고 전했다.

김해교회 김선옥 집사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김석순 모친이 첫날부터 실버캠프에 참여하셨고, 오늘(19일) 복음 듣고 구원받으시고, 죄 사함을 받았다며 기뻐하셨습니다. 내일 오전에도 실버캠프 말씀을 듣기로 했는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고 전했다.

진해에 사는 최영임(86) 모친은 “옛날부터 교회를 즐겁게 다녔습니다. 그러나 마음에 느껴지는 것이 없었습니다. 진해 실버 교실을 만나 이번 여름실버 캠프를 보게 되었는데 박옥수 목사님이 전해 주시는 여러 가지 귀한 말씀 속에는 행복과 즐거움이 넘쳐 웃음이 나고,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을 생각하면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거제교회 유둘이(76세) 모친은 “코로나19 때문에 마음 나누기가 힘들고 교제하기도 힘들었는데 가까이 있는 모친들과 함께 캠프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복음을 듣고 구원받고 사는 것이 너무 큰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고 전했다.

거제도에 사는 김복임(84세) 모친은 “처음 복음을 들을 때는 무슨 말인지 잘 이해를 못했는데, 계속 말씀을 듣다가 보니, 예수님이 내 죄를 2000년 전에 이미 다 씻어놓은 것을 알게 되고, 또 믿게 되었다. 구원받기 전에는 항상 가난한 내 인생을 원망하고 살았는데, 구원받고 보니, 내 죄가 깨끗하게 다 씻어진 것처럼 내 인생의 짐과 걱정근심이 다 사라지고, 이제는 예수님 때문에 행복하다”고 전했다. 

마산지역 성도들은 실버대학을 통해 연결된 많은 실버들을 초청하고 온라인으로 실버 여름캠프를 함께하면서 행복한 캠프를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 실버 여름캠프는 20일(금) 저녁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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