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실버캠프,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만난 행복한 수넴 여인입니다!
[필리핀] 실버캠프,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만난 행복한 수넴 여인입니다!
  • 신다해
  • 승인 2021.08.2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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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쁜소식선교회 필리핀 지부는 온라인 여름캠프와 청소년 캠프(TGLC)를 통해 하나님이 놀랍게 역사하신 데 이어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실버캠프를 개최했다.

필리핀은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최근에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난항을 겪는 가운데, 정부의 통제로 지역 간 이동은 여전히 어렵고 열악한 의료시설로 많은 사람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곳은 65세 이상은 시니어 시티즌에 속하는데, 많은 지역에서 시니어 시티즌은 외부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65세 이상은 집에서만 지내며 고립되고 무기력해지고, 좋지 않은 뉴스들 속에 불안함과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필리핀 지부는 선교회가 복음을 향해 달려가는 발걸음에 맞춰 실버를 위한 복음 잔치를 열었다. ‘머리는 백발로 변해가는 노년이지만, 하나님 앞에 복음 전하는 것에는 나이가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라는 마음으로 실버 형제자매들은 마음을 정하고 온라인 행사에 참여했다. 

매시간 현지어로 통역돼 방영된 새벽, 오전A 말씀
새벽과 오전A 시간에는 선교사들이 각 나라에서 복음을 전하며 겪는 생생한 간증을 통해 우리의 모습과 상관없이 신실히 일하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었다.
각 지역에서 제작한 트루스토리는 인생속에 고통도 있지만 그들이 예수님 마음과 연결된 후 행복을 찾는 것을 보며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오후 아카데미 시간에는 필리핀에서 준비한 줌바 클래스에 참여하며 나이를 잊고 신나게 줌바댄스를 추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각 지역에서 제작한 트루스토리는 인생 속에 고통도 있지만 그들이 예수님 마음과 연결된 후 행복을 찾는 모습으로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오후 아카데미 시간에는 필리핀에서 준비한 줌바 클래스에 참여하며 실버 참석자들이 나이를 잊고 신나게 줌바댄스를 추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말씀을 전하는 '제 50회 온라인 실버 여름캠프' 주강사 박옥수 목사

박옥수 목사는 “열왕기하에 나오는 수넴의 여인은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위해 음식을 준비하고 지낼 방을 준비하면서 ‘이제 우리집에 하나님의 사람이 거하는구나, 내 마음에도 예수님이 살아 계시는구나’ 하는 마음으로 행복했을 것입니다. 수넴 여인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면서 하나님은 여인에게 은혜를 입히고 복된 삶으로 이끌어 가셨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도 죄 사함을 받은 후 복음을 전하는 동안 제 인생 속에서 하나님이 정확한 때에 세밀히 도우시고 복으로 이끄셨습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면 그냥 되는 것이 없고 하나님이 도우심이 너무나 명확합니다. 여러분 마음에도 주님이 살아 일하고 계십니다. 이 땅에 계시는 동안 죄 사함 받고 하나님의 귀한 자녀가 되어 복음 전하며 예수님을 섬기다가 하나님 앞에 서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ㅣ참석자 인터뷰ㅣ

“이번 실버캠프에 모든 시간에 앉아서 참석하고, 댄스도 하며 몸을 이겨내려고 도전했습니다. 공연을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비록 그분들은 나이가 드셨지만 자신감을 갖고 공연을 준비해 주셔서 모든 참석자들이 마음을 열었습니다. 또 우리에게 오래 살도록 희망을 준 말씀도 너무 감사합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마음을 예수님과 연결하고 복음을 위해 쓰임을 받아야 하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나도 교회 안에 살며 하나님의 종을 따라 살다 보면, 비록 몸은 늙었지만 복음에 쓰임을 받고 의미있게 살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쓰시길 원하신다면 우리는 절대 나이 들지 않습니다. 이번 캠프가 내 마음에 진정한 행복을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우로라 엔리퀘즈)

“줌바댄스, 트루스토리, 그라시아스공연...실버캠프 활동에 참여하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특히 우리 몸을 돌보는 방법, 무엇을 먹어야 건강한지, 치아를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아카데미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사실 저는 삶의 희망이 없는 탕자같이 사는 아들이 있는데 이런 어려움에 대해 마음에 큰 부담이 있었습니다. 여러 상황에 정말 마음이 아팠지만 이번 실버캠프에 참석하면서 여러분의 목사님의 메시지를 들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것이 많고 예상치 못한 일들이 많다는 고봉진 선교사님 설교를 들으며, 마음에 평안과 소망을 얻었습니다. 목사님은 우리에게 있는 모든 문제에는 해결책이 있고, 그것은 말씀을 듣는 데서 나온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말씀을 듣게해주신 기쁜소식선교회에 감사드립니다.” (지나 파우리요)

“이번 실버캠프를 참석하게 되어 정말 감사합니다. 실버들의 공연들을 보면서 그들은 단지 나이든 몸을 가지고 있을 뿐이지 마음만은 정말 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분들이 얼마나 마음으로 준비했는지 보였고, 이 공연을 본 그 어느 누구든지 분명히 마음을 열고 희망을 얻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특히 수넴여인에 대한 말씀을 들으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 여인은 하나님의 종이 방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그를 위해 방을 준비하고 그를 섬겼습니다. 그것이 그녀의 축복의 비밀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도 우리의 마음에 예수님을 위한 방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께서 우리의 마음에 들어오실 수 있고 예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는 문제, 질병과 같은 것들은 품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알놀드 콘스탄티노 )

“박 목사님으로부터 아름다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온마음을 다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박 목사님께서 반복해서 말씀하시는 로마서 3장 23절, 24절 말씀처럼 제가 구원받고 더 이상 죄가 없다는 것이 정말 행복합니다. 비록 저는 나이가 많이 들었지만, 아직 늦지 않았고 이 실버캠프에 참석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코로나 이후에 고혈압으로 불안한 마음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저의 죄뿐만 아니라 제 병도 가져가셨다는 것에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다 나았습니다! 저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축복받았습니다.” (매리 안 유물)

“실버캠프는 제 마음속에서 진정한 행복으로 갈 수 있는 길이 되었습니다. 실버캠프를 통해 제 삶과 지난날들, 내가 많은 어려움들 속에서 어떻게 구원을 받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성경 속의 말씀과 약속들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종들, 특히 박옥수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날마다 말씀을 듣고 읽으면서 그것들이 제 안에서 생명이 되었습니다. (갈라디이서 5장 20절) 문제가 있을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의 종 앞에 나아가는 법을 배웠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는 삶을 배울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알마 우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석하며 풍성한 말씀에 젖어가는 필리핀 참석자들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석하며 풍성한 말씀에 젖어가는 필리핀 참석자들

필리핀 기쁜소식선교회는 팬데믹으로 많은 노인들이 기대할 것 없이 백신 하나를 방패막이로 살아가는 요즘, 선교회의 실버들은 성경을 통해 영적 세계를 배우고 마음이 강해지는 복된 시간을 가졌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 말씀에 젖으며, 환란 속에서도 보호하실 하나님의 마음과 만나는 아름다운 시간이었다고 한다. 참석한 실버들은 약하고 부족하지만 예수님의 백신을 갖게 되면서 절망은 기쁨으로, 슬픔은 감사로 바뀌는 변화가 참으로 소망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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