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강남교회 주일학교 댄스팀과 함께한 글로벌 키즈캠프
[남미] 강남교회 주일학교 댄스팀과 함께한 글로벌 키즈캠프
  • 김희수
  • 승인 2021.08.30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 27일과 28일 양일간 남미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021년 글로벌 키즈캠프가 개최됐다. 이 캠프에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칠레, 파라과이, 브라질 등 9개의 남미 국가 어린이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으며 총 이틀간 줌으로 700라인이 접속해 약 2000여 명의 아이들이 참석했다. 특히 볼리비아에서는 고아원 5곳에 직접 방문해 200여 명의 아이들에게 방영하기도 했다.

박옥수 목사가 글로벌 키즈캠프 축하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박옥수 목사는 축하메시지에서 "온라인으로 전 세계 어린이들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문화가 다르고 생각이 달라도 마음을 합쳐 이런 캠프를 할 수 있어서 꿈같습니다. 여러분 나라에 모두 어린이 댄스팀을 만들면 좋겠습니다. 이번 글로벌 키즈캠프에서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하나가 되길 바랍니다. 이번 캠프를 즐기시고 한국에도 꼭 오십시오”라고 전했다.

다채로운 공연으로 아이들을 행복하게 했다.

요한복음 3:16 영어 찬송과 율동을 배우고, 어린이 간증 다큐 영상, 댄스 배우기, 댄스팀의 마인드 단막극, 온라인 탤런트쇼 등 어린이들만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처음 참석하는 어린이들도 마음을 활짝 열었다. 기쁜소식강남교회 주일학교 댄스팀은 다채로운 댄스 공연을 준비했다. 특히 댄스팀 멤버의 간증과 대상 수상 댄스 [퍼즐]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통해 내 생각이 아닌 말씀을 통해 새로운 마음과 연결될 수 있음을 전하고, 바로 말씀 시간이 이어져 복음을 들을 수 있었다.

기쁜소식강남교회 최지현 강사

글로벌 키즈캠프 첫째 날 최지현 강사는 강도를 만나 거반 죽은 자인 우리의 모습과 이를 구원한 사마리아인인 예수님의 모습을 설명했다. 모두가 지옥에 갔어야 하는 죄인이었지만 우리가 해결하지 못하는 이 죄의 문제를 예수님께서 이미 다 해결해놓으신 부분을 이야기했다.

기쁜소식강남교회 송명자 강사

둘째 날 송명자 강사는 누가복음 15장 아버지를 떠나갔던 탕자가 다시 돌아왔을 때, 아들의 허물을 보지 않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의 죄에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오신 예수님의 사랑을 설명했다. 우리가 스스로의 죄를 씻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시고 그 피값으로 우리가 천국에 갈 수 있도록 모든 죄를 해결하셨다는 것을 전했다.

글로벌 키즈캠프를 참석하는 아이들

말씀시간 이후에 이어진 반별 모임 시간은 아이들의 마음에 다시 한 번 복음이 심기는 시간이었다. 반 교사들을 통해 자세하게 전해진 말씀은 캠프에 참석한 어린이들의 마음을 행복과 기쁨으로 가득채웠고 복음이 자연스럽게 흘러들어갔다.

글로벌 키즈캠프를 참석하는 아이들

참석자 간증

다마리스 레예스, 캠프 참석자, 아르헨티나

댄스공연과 말씀이 너무 좋았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내 죄를 사해주셨고 내 죄뿐 아니라 모든 사람의 죄를 씻어주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에게 전해주신 말 씀 중에 내 마음에 요한복음 1장 29절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는 말씀이 남았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죄에서 자유롭게 해주신 걸 알게 돼 이번 캠프가 감사합니다. (다마리스 레예스, 캠프 참석자, 아르헨티나)

바이올렛 카마초, 캠프 참석자, 볼리비아

주일학교 댄스팀을 보며 우리도 이런 팀을 만들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아이들이 댄스를 하며 어떻게 마음을 바꿨는지를 들으며, 저도 소심하지만 이런 댄스를 통해 바뀔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 소망이 됩니다. 하나님이 제 죄를 흰 눈같이 씻으셨다는 말씀도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를 이곳에 초청해준 주일학교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바이올렛 카마초, 캠프 참석자, 볼리비아)

아나 마리아 플로레스, 캠프 참석자, 콜롬비아

말씀을 들으며 제가 강도를 만나 거반 죽은 자였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하나님의 도움 없이도 잘 살 수 있을 것 같았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대신 선한 사마리아인이신 예수님을 만나 우리를 죄로부터 구하셨다는 말씀이 마음에 크게 남았습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말씀을 배울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아나 마리아 플로레스, 캠프 참석자, 콜롬비아)

시오마라 보가다, 캠프 참석자, 파라과이

이번 캠프로 인해 너무 행복했습니다. 특히 마음을 쏟아 캠프를 준비해준 댄스팀 친구들에게 너무 고마웠습니다. 제 죄를 아무 조건 없이 씻어주신 예수님의 마음을 아버지가 둘째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댄스팀과 함께하는 키즈캠프를 할 때마다 하나님이 저를 향해 가지고 계신 사랑을 매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오마라 보가다, 캠프 참석자, 파라과이)

노에미 산체스, 주일학교 교사, 볼리비아

“니냐스 데 오브라헤스"라는 천주교 고아원에 방문해 행사에 초청하게 됐습니다. 대화를 하면서 우리를 향해 마음을 활짝 여셨고, 하나님이 이곳에 크게 일하셔서 50명의 아이들이 행사에 참석해 복음을 들었습니다. 종의 말씀을 따라나갔을 때 하나님이 도우시는 걸 보았습니다. 이번 행사로 끝나지 않고 2주 후에 회의를 가지기로 하면서, 계속해서 만남을 이어나가고 하나님께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이끄시는 것을 볼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노에미 산체스, 주일학교 교사, 볼리비아)

글로벌 키즈캠프를 통해 교회의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곳까지 복음이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많은 아이들이 복음을 듣는 것뿐만 아니라 앞으로 복음의 일을 함께하는 미래의 복음 전도자들로 양성할 계획이다. 남미 주일학교 교사들은 앞으로 이 아이들에게 하나님이 일하실 것에 대해 소망을 가진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