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우리가 대만 별들입니다!
[대만] 우리가 대만 별들입니다!
  • 이지혜
  • 승인 2021.08.31 2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 달간 진행된 설명회 및 워크숍
함께 청춘을 보낼래요!

기쁜소식대만교회는 8월 8일을 시작으로 한 달간 해외 봉사자 모집 및 워크숍을 진행했다.

대만은 법으로 재정될 만큼 자원봉사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한다. 매년 자원봉사자 표창식을 정부 차원에서 성대하게 연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대만 사람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도는 매우 높다.

8월 8일 인도를 시작으로 시작된 설명회 및 워크숍에는 많은 대만의 젊은이들이 온라인 상에서 함께했다. 대만의 청년들은 이국적인 분위기의 문화 댄스에 매료되며 전혀 색다른 체험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문화댄스, 각 나라 랜선여행, 각국 소개, 현지인과의 대화, 그리고 단원들의 체험담, Q&A, 마인드강연으로 이어졌다.

8일 인도 - 9일 한국 - 10일 아프리카 - 15일 일본, 캄보디아 - 16일 우크라이나 - 17일 라틴아메리카 - 22일 태국 - 24일 유럽 - 29일 호주 - 30일 파라과이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코로나로 인해 몇달간 집 안에서만 생활하던 대만의 청소년들은 온라인으로 가는 세계 랜선여행을 마음으로 즐겼고, 각국의 전통 문화와 음식들을 눈으로 보며 즐거워했다. 또한 나라소개를 보며 참가자들이 희망하는 나라를 실시간으로 채팅창에 적으며 열기가 뜨거웠다.

단기선교사들의 체험담 소개
현지인과의 Q&A
현지인과의 Q&A

현지인과의 대화와 체험담은 다른 문화에서 오는 충돌을 재미있게 그려내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형성시켜 주었다.

또한 마인드교육을 통해 처음으로 마음의 세계를 배우는 참석자들은 너무 신비로운 세계를 배우게 되었다며 마음을 표현했고 더 나아가 복음을 듣고 구원받는 참석자들도 일어났다. 이렇게 모집된 자원봉사자들은 소정의 교육 과정을 거쳐 각 지부로 파송될 계획이다.

20기 단기 선교사 이지혜 단원은 "온라인 행사를 준비하는 단원들은 쉴 새 없이 열리는 행사 준비로 힘들 때도 있지만 대만의 청년들이 새롭게 연결되고 복음을 듣고 구원을 확신하는 모습을 볼 때면 모든 수고했던 기억이 사라지고 오히려 쓰임받는 자체가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참석자 소감

(왼쪽부터 차례대로 홍수어, 조성백, 윈삥지에, 딩부진, 왕수려, 황몽몽, 렌슨 카이구, 홍화예)

“저는 이번에 친구와 함께 해외봉사를 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설명회를 통해서 어디를 갈지 많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각 나라마다 활동이 정말 다양하고 또 맛있는 음식, 다채로운 풍경 등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매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현지인과의 Q&A 시간이었는데 무슨 활동을 하는지, 어떤 음식을 자주 먹는지, 어떻게 생활하는지 등 정말 겪어보지 못하면 알 수 없는 것들을 온라인을 통해 알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아직 어디를 갈지 정하지 못했지만 빨리 갈 수 있게 되길 희망합니다.” (홍수어/20세)

“처음에는 해외봉사를 간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았습니다. 어려움이나 부담스러운 일을 싫어하기 때문에 안전하지 못한 나라를 간다는 것에 대하여 부정적인 생각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설명회에 참석했는데 많은 사람들의 체험담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내가 생각했던 것이 부정적이었구나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봉사단원들이 자신들의 마음을 나눠주려고 갔는데 막상 받아온 것이 훨씬 많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런 경험을 한 단원들이 부럽고 소중한 기억이 됐을 것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 또한 그렇게 되고 싶은 마음이 들면서 이번에 설명회에 참석하게 되어 기쁩니다.” (조성백/23세)

“저는 이번에 세계대회, 코리아캠프에 이어 설명회를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해외봉사 단원으로서 미국을 가고 싶었기 때문에 다른 나라 소개를 듣지만 꼭 미국에 갈 것이라고 생각해 마음을 굳혔습니다. 하지만 인도, 아프리카, 태국, 유럽 등 다양한 나라의 댄스, 체험담, 홍보 영상, 그리고 현지 사람이 주는 사랑을 보자 마음이 바뀌어 내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해외봉사를 가기 좋은 곳이 더욱 많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더 적극적으로 설명회에 참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10곳 이상의 나라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해외봉사를 가는 것에 대하여 마음이 활짝 열릴 수 있었습니다.” (윈삥지에/18세)

“이번 설명회를 들으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먼저 나라 소개 영상을 보면서 우리나라 말고도 아름다운 나라가 정말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해외봉사라는 것이 도대체 어떤 것인지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에도 그룹미팅을 하면서 해외봉사가 정확히 무엇인지,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물어보면서 하나하나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소심한 성격이라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배우려는 자세가 많이 부족한데 부담스러운 해외에 나가서 나를 희생하여 다른 사람을 위해 주는 마음을 배운다면 미래의 저에게도, 또 주변 사람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해외봉사를 빨리 나가고 싶다는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정말 많은 나라가 있어서 어디로 가야할지 아직 고민 중이지만 제 마음에서는 이미 해외봉사하는 곳에 가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 기대되고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빨리 나가게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딩부진/21세)

“저는 친구의 초대로 설명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해외를 나가기에는 많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라 잠깐 듣다가 나가야지 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라 소개를 들으면서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에 저도 모르게 집중하며 참석해서 들었습니다. 마인드강연을 하는 강사 분께서 해외봉사를 와서 본인도 몰랐던 본인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되며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을 통해서 또 부담과 어려움을 겪어보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질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제 마음속에서 해외봉사에 꼭 나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면서 기회가 된다면 꼭 해외봉사를 나갈 것입니다.” (왕수려/29세)

“해외봉사를 가려고 준비하는 저에게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행사여서 어디로 가야할지 많은 고민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가고 싶던 곳은 아프리카 레소토였습니다. 친한 언니가 다녀온 곳이라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정했는데 이번 행사를 모두 참석해보니 가고 싶은 나라가 정말 많이 생겼습니다. 그 중에서 에스와티니가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대만에 에스와티니 왕자님도 한번 오셨기 때문에 더욱 해외봉사를 에스와티니로 나가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설명회를 통해서 저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함께 해외봉사를 나갈 수 있길 바랍니다. 제 친구들도 모두 해외봉사를 나갈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는데 각자 다른 나라를 가게 되어 몸은 떨어지더라도 마음은 하나로 연결될 것을 알기 때문에 감사했습니다. 이번 온라인 캠프를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황몽몽/19세)

“저는 여름캠프 이후 설명회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해외봉사단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말 많은 나라에 가서 해외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고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한 나라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함께 참여하면서 집 안에서도 전 세계를 여행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프로그램은 봉사를 다녀온 단원들의 체험담인데 언어로 인하여 많은 부담을 느꼈었지만 현지 친구와의 교류를 통하여 마음을 진정으로 나눴던 이야기를 들으면서 해외봉사를 가서 도전하고 부담을 뛰어넘는 노력을 하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렌슨 카이구/25세)                                                

“해외봉사를 가는 것에 대하여 꾸준히 관심을 갖고 알아보던 중에 설명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각 나라별로 나뉘어 다양한 공연들로 이루어져 가고 싶은 나라를 정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될 정도로 알찬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반별 미팅시간에는 실질적으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선배 멘토 덕분에 해외봉사를 떠나기 전까지 어떻게 준비하고 어떤 식으로 가는 것인지 등 궁금한 내용도 정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이야기하면서 다양한 나라에 대한 체험담을 들을 수 있어서 간접적으로 많은 지식도 쌓을 좋은 기회였습니다.” (홍화예/27세)

복음의 열린 문을 향해 힘차게 나가는 대만의 성도들. 주님 오실 끝날까지 이 행보는 이어질 것이라고 대만 지부는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