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내 양을 먹이라
[설교] 내 양을 먹이라
  • 글 | 박옥수(기쁜소식강남교회 목사)
  • 승인 2021.09.02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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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호 기쁜소식
이른 비와 늦은 비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것 때문에
가책에서 벗어나지 못해 갈릴리 바다로 갔습니다.
‘나는 이제 예수님의 제자가 아니야. 나 같은 게 무슨 제자야?’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오셔서 말씀하십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모든 사람보다 나를 사랑하느냐?”
베드로가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보니, 예수님을 사랑한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내 양을 먹이라.”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한 나에게 내 양을 먹이라고? 양을 치라고?’
요한복음 마지막에서,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흘린 피가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죄도 씻었다는 사실을 깨우쳐줍니다.
‘그렇지. 주님이 내 죄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히셨지. 
내가 예수님을 부인한 것도 문제가 안 되는구나. 내 죄가 씻어졌구나.’
오늘날 많은 사람이 베드로처럼 죄 속에 빠져서 고통하고 슬퍼합니다.
복음의 일을 해야 할 사람이 혼동과 어둠에 빠져 헤매는 경우가 많습니다.
죄의 가책 때문에 십자가의 피를 소홀히 여기지 않습니까?
십자가의 피는 여러분의 죄보다 크기 때문에 어떤 죄도 정결케 합니다.
그 사실을 믿을 때, 베드로처럼 3천 명, 5천 명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큰 능력의 일꾼으로 일하는 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오늘도 예수님이 저와 여러분에게 말씀하십니다.
 “내 양을 먹이라.”

박옥수 목사 설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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