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소토] 박옥수 목사와 레소토 왕비 영상면담
[레소토] 박옥수 목사와 레소토 왕비 영상면담
  • 한세진
  • 승인 2021.09.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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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소토의 마세나테 모하토 세이소 왕비는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전 세계 기독교인들을 위한 지난 온라인 성경세미나에서 축사로 감동을 전한 바 있다. 

9월 2일 현지시간 오전 11시(한국시간 오후 6시) 박옥수 목사와 레소토 왕비의 영상면담이 진행됐다.

 왕비는 2019년 4월 4일, 박옥수 목사가 국빈으로 초청받아 레소토를 방문해 국왕과 총리를 만나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그 해 10월 '레소토 Dream 캠프’ 개막식을 왕비가 직접 찾아 캠프에 참석한 레소토 청소년들을 격려하며 축사했고, 캠프가 레소토 청소년들을 위해 일하고 변화시키는 것을 직접 보고 놀라워했다.

(2019년 IYF Dream 캠프 개막식에서 레소토 청소년들을 위해 축사를 하고 있는 마세나테 모하토 세이소 왕비)
2019년 Dream 캠프 개막식에서 레소토 청소년들을 위해 축사하고 있는 마세나테 모하토 세이소 왕비

 캠프 이후 꾸준히 교류해온 왕비의 추천으로 첫째 공주가 2020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한국의 방문이 연기됐고, 박옥수 목사와의 만남도 성사되지 못했다. 계속되는 코로나 상황 속에 올해 2021 전반기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 소식을 들은 왕비는 직접 성경세미나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2021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축하하는 영상 메세지)
2021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축하하는 영상 메시지

 박옥수 목사는 레소토 왕비가 지난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위해 직접 축사를 보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레소토 청소년들을 위한 마인드교육에 대해 왕실의 협력과 협조를 구하기 위해 영상면담을 요청했고, 왕비도 청소년단체 설립자이자 마인드교육의 창안자인 박옥수 목사를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영상면담이 성사됐다.

(영상 면담에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있는 박옥수 목사와 레소토 마세나테 모하토 세이소 왕비)
영상면담에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있는 박옥수 목사와 레소토 마세나테 모하토 세이소 왕비

 영상면담이 시작되면서 박옥수 목사는 “지난 2019년에 국왕 폐하를 만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마인드교육을 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때, 왕비님을 만나지 못해 무척 아쉬웠는데, 이렇게 영상으로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지난 성경세미나에 직접 축하 메시지를 보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에 왕비는 “코로나로 인해 영상으로 대화하는 것이 무척 아쉽지만, 목사님을 꼭 만나 뵙고 싶었는데, 이렇게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마인드 교육의 세가지 중점인 사고력, 자제력, 교류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마인드교육의 세 가지 중점인 사고력, 자제력, 교류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이어 박옥수 목사는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마인드교육은 세 가지를 중점적으로 가르칩니다. 첫째는 사고력, 둘째는 자제력, 그리고 셋째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교류하는 능력입니다. 사고는 1차적, 2차적, 3차적 사고로 나뉘는데 사고력은 자동차의 엔진과 같고 자제력은 브레이크와 같습니다”라며 마인드교육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를 이어갔다.  또한 자제력이 가져오는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며, 어릴 때 자제력을 배우면 삶의 중요한 순간에 절제할 수 있는 힘이 생기고 마인드교육을 통해 이런 교육들이 이루어질 수 있다며 많은 나라에서 마인드교육을 받아들이고 함께하려 한다고 소개했다.

(박옥수 목사가 설명하는 마인드 교육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마세나테 모하토 세이소 왕비)
박옥수 목사가 설명하는 마인드교육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마세나테 모하토 세이소 왕비

 왕비도 화답하며 “저도 자제력이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에 사랑, 인내 이러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자제력 또한 성경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교육에 대해 필요성을 공감했다.

 박 목사는 “저는 1962년 19살 때 교회를 다녔지만 죄인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읽다가 놀라운 사실은, 우리의 모든 죄가 씻어진 것을 발견했습니다”며 자신이 어떻게 죄 사함을 받았는지 이야기했다.

 그리고, 2012년 故 존 아타밀스 전 가나 대통령(12대)과의 면담 중 대통령이 죄 사함을 받은 일화를 이야기하며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에 우리는 다 죄를 지었지만, 예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게 되었다'는 말씀으로 왕비에게 복음을 전했다.

 왕비는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성경말씀 한 구절 한 구절에 고개를 끄덕이고 감사해하며 "지금처럼 전 세계가 어려운 시기에 우리가 믿고 의지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참된 말씀뿐"이라며 말씀을 전해준 박옥수 목사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면담을 마치고 국왕 가족들과 레소토 국민들을 위한 기도를 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면담을 마치고 국왕 가족들과 레소토 국민들을 위한 기도를 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박옥수 목사는 면담을 마무리하면서 “레소토의 학생들과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가 넘치길 바라며 레소토 청소년들이 지혜롭고 온전하고 건전한 마음으로 자라고 레소토를 아름답게 할 수 있는 청소년들이 많이 일어나길 바랍니다”라며 국왕과 왕비 그리고 레소토를 위해 기도함으로써 면담을 마무리했다.

(기쁨으로 감사패를 전달 받는 레소토 왕비)
기쁨으로 감사패를 전달받는 레소토 왕비

 이어서, 왕비가 지난 성경세미나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는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다. 감사패를 전달받은 왕비는 “코로나가 진정되면 직접 대면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라며 고마워했고, 박옥수 목사는 "코로나가 정리되면 꼭 왕비님을 한국에 초청하고 싶다”며 화답했다.

(감사패 전달식 이후 왕비와의 단체 사진)
감사패 전달식 이후 왕비와의 단체 사진

 레소토교회는 박옥수 목사가 주요 인사 및 레소토 왕실과 영상면담을 통해 복음을 전한 소식을 듣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그리고 누구를 만나든지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 종의 마음을 따라 발걸음을 내딛을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도우신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마인드교육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에게 참된 복음이 전해질 것을 생각할 때 기쁨과 소망이 넘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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