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박옥수 목사와 주남아공 에티오피아 대사 영상면담
[남아공] 박옥수 목사와 주남아공 에티오피아 대사 영상면담
  • 이영국
  • 승인 2021.09.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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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토) 박옥수 목사와 쉬페라우 마리암 주 남아공 에티오피아 대사가 영상을 통해 면담했다.

박옥수 목사와 쉬페라우 대사는 서로의 안부를 나누며 면담을 시작했다. 쉬페라우 대사는 2016년 에티오피아 교육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당시 에티오피아를 방문한 박옥수 목사와 만남을 가지며 마인드교육이 국가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교육임에 확신했다. 이어서 에티오피아 교육계의 주요 인사들에게 마인드교육을 알리는 일에 힘썼고 한국 장관포럼에도 참석한 바 있다.

박옥수 목사는 코트디부아르에서 진행되고 있는 마인드교육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에티오피아에서도 대학교에 마인드학과를 만드는 부분에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박옥수 목사는 현대자동차가 다른 선진국보다 늦게 차를 만들기 시작했지만 오늘날 세계 차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사례를 들어 사고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사고하는 법을 배우면 에티오피아가 굉장히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쉬페라우 대사는 현재 에티오피아 수상이 여러 차례 에티오피아 국민들에게 사고의 전환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하며, 박옥수 목사의 말에 크게 공감했다. 이번 달 말로 남아공에서 임기를 마치게 되는 쉬페라우 대사는 본국으로 귀임하면 마인드교육과 새마을운동을 널리 알리는 일에 쓰임받고 싶으며, 부부가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본인은 남아공 대사가 아닌 마인드 대사로 일하고 싶다고 전했다.

주 남아공 에티오피아 대사의 부인

공교롭게 영상 면담을 가진 날은 에티오피아 달력으로 새해 첫날이자 명절이었다. 남아공교회는 남아공에서의 쉬페라우 대사의 임기는 곧 마치지만, 에티오피아로 돌아가면 새해가 밝은 것 같이 새로운 마인드교육과 복음의 길이 더욱 힘차게 열리게 될 것으로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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