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내가 너로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최정환 선교사 초청 성경세미나
[김천] '내가 너로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최정환 선교사 초청 성경세미나
  • 황수희
  • 승인 2021.09.15 11:1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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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김천교회는 지난 9월 6일(월), 7일(화) 이틀간 온라인 화상회의플램폼(ZOOM)을 통해 아프리카 모잠비크 최정환 선교사를 초청해 김천지역 성도들과 함께 다가오는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예비집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집회는 홍보영상시청, 김천교회 자매들의 앙상블 연주, 백석 대학교 신현종 총장의 간증과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을 영상으로 시청한 뒤 조경은 사모의 간증과 최정환 선교사의 말씀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김천교회 오성균 목사

김천교회 오성균 목사는 "코로노19로 인해 2년 동안 집회를 갖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있었는데 다가오는 9월 26일(일)부터 29일(수)까지 김진곤 목사를 초청해 집회를 가지게 되어 감사하고 집회를 앞두고 김천지역 모든 성도들이 새로운 사람들을 얻는 부분에 하나님의 은혜와 기도로 준비하고 하나로 마음을 모으기 위해 예비집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시계방향으로 김천교회 자매들, 백석대학교 신현종 형제, 그라시아스 합창단
시계방향으로 김천교회 자매들, 신현종 원로목사, 그라시아스합창단(영상)

이번 집회 참석자들은 김천교회 자매들의 앙상블연주,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 신현종 원로목사의 간증을 영상으로 시청하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신현종 목사는 "신학대학에서 50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치고 42년 동안 목회생활을 했지만 구원받지 못했는데 박옥수 목사의 서적을 읽고 구원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참된 복음을 전하는 목사님을 향해 이단이라고 하는 기존 교회 목사들을 향해 권면하며 파벌을 나누어 모함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열고 하나가 되어 화합해서 참다운 기독교로 뭉쳐나가자"며 안타까운 마음을 간증했다.

모잠비크 조경은 사모
모잠비크 조경은 사모

아프리카 모잠비크 조경은 사모는 모잠비크는 대한민국 국토 면적의 7배, 인구수는 3천만 명이고 국교는 천주교인데 아랍권과 인도의 영향으로 무슬림을 믿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처음에는 두려운 마음이 있었는데 온라인을 통해 그동안 찾아갈 수 없는 곳까지 복음이 전해지고 구원받고 연결되는 것을 보면서 코로나가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이고 어려움이 복이라는 마음이 들어 감사했다고 전했다. 조 사모는 어느날 밤에 잠을 자고 있는데 모기가 계속 발을 물어서 불을 켜고 일어났는데 발끝에 뱀이 꽈리를 틀고 혀를 낼름거리고 있었다고 했다. 만약 그날밤 하나님이 모기를 통해 깊은 잠에서 깨워주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모른다며 주님 안에서 허락되는 모든 문제와 어려움은 주님을 찾을 수 있는 조건이고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또 권총강도를 만나서 죽을 수도 있었지만 하나님이 안전하게 지켜주셨고 마당이 넓은 예배당을 두고 기도하면서 열왕기하 7장에 나오는 네 명의 문둥이가 아람진으로 항복하며 나아갈 때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께 내 모든 문제에 항복하고 맡기면 해결해주시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말했다. 얼마 후 약속대로 3000평이나 되는 마당이 넓은 곳을 얻어 크고 멋진 예배당을 짓게 하셨다며 지키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간증했다.

모잠비크 최정훈 선교사
모잠비크 최정환 선교사

아프리카 모잠비크 최정환 선교사는 룻기 3장 1절부터 6절 말씀을 통해 '우리를 복되게 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과 교회와 종의 마음'을 전했다. 모잠비크는 포루투갈어를 쓰고 있고 풍부한 자원으로 경제가 발전하고 있는데 많은 나라가 탐내며 투자하고 있다고 했다. 하나님이 코로나로 인해 다양한 매체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고 근간에는 방송국을 설립해 포루투갈어로 복음을 전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준비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하나님이 만들어가시겠다는 소망이 든다고 말했다.
최 선교사는 권빈이라는 동네에서 살았는데 박옥수 목사가 복음을 전해 소망 없는 동네에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고 복음의 일꾼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고3 때 구원받고 교회 안에 있으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누님 두 분이 자기방법, 자기생각을 따라 교회를 떠나서 고생하는 것을 보게 되면서 교회와 종과 연결된 삶이 복된 삶인 것을 알게 되었다며, 룻의 시모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로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룻기3:1) 말씀을 통해 하나님 편으로 마음을 정할수 있었다고 말했다.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가 자신을 복되게 이끌어준다는 진실한 마음을 보았기 때문에 보아스의 발치이불에 들어가라는 부담스러운 마음을 이길 수 있었다고 했다. 나오미의 마음이 하나님과 교회와 종의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 후 누님이 아들로 인해 교회에 돌아오게 되고 형님이 교회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후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내 생각과 연결돼야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와 종과 연결된 하나의 고리가 가족들이 구원받고 주위 사람들이 구원받는 놀라운 역사들을 하나님이 만들어 가신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룻이 복을 입게 된 것은 은혜 빼면 아무것도 없는 인생에 불과하듯이 모잠비크에서 영부인에게 복음을 전하고 교정청장 직원들에게 마인드강연을 하고 국회의사당 직원에게 마인드강연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다며 모든 성도들이 은혜 입는 삶을 살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말씀을 듣고 있는 김천지역 성도들
말씀을 듣고 있는 김천지역 성도들

김천지역 성도들은 성전 문지방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점점 흘러서 발목, 허리, 무릎에 닿아서 나중에는 헤엄을 쳐도 건널 수 없는 큰 강을 이루고 흘러 들어가는 곳마다 마른 사막이 살아나고 죽어가는 바다도 살리듯이 이 복음을 전하는 것이 온 세상의 유일한 소망이며 사람의 영혼을 살리는 가장 귀한 일이고 그 일에 쓰임받고 은혜 입는 삶으로 마음을 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김천교회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가진 예비집회가 영혼을 소생케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고 많은 새로운 사람들이 연결될 것이 기대된다며 소망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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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자 2021-09-16 19:59:09
모잠비크 선교사님과 사모님의 말씀과 간증을 들으면서 코로나 가운데에서도 전 세계에 동일하게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복음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