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음을 치유하다! - 뉴질랜드 마인드닥터 캠프
[창원] 마음을 치유하다! - 뉴질랜드 마인드닥터 캠프
  • 안은비
  • 승인 2021.09.18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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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창원교회 청년부에서는 9월 13일(월) ~ 9월 15일(수) 3일간 뉴질랜드를 대상으로 욕구, 사고력, 우울증을 주제로 마인드 닥터캠프를 개최했다. 비대면 화상 플랫폼인 줌을 이용해 한국과 뉴질랜드를 연결해 생중계했다. 

최근 전 세계에서 마음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인들이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거나 충동적인 행동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은데, 몸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증상이 아닌 원인을 치료하듯이, 마음의 병도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마인드닥터 캠프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마인드닥터 캠프는 라이쳐스댄스, BTS-Dynamite, 문화댄스, 그라시아스 공연, 주제별 예화영상, 마인드 강연, 그룹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감동과 호응을 얻었다.  

특별히 이번 마인드닥터 캠프는 창원교회 청년부에서 처음으로 해외와 함께하는 행사였다. 기획부터 영상촬영, 방송 송출까지 마음을 모아 준비하였다.  마인드교육이 뉴질랜드 사람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가기 위한 기획을 하면서, 욕구, 사고력, 우울증 주제에 맞는 예화영상을 자체 제작했다.

준비과정에 촬영 장소부터 방송기술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이 도와주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어려운 형편만 보던 청년들의 마음도 하나로 모아지면서, 연기팀, 촬영팀, 편집팀의 부족함을 채워 나가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번캠프를 준비하면서 청년들은 더 이상 형편의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말씀으로 마음을 나누고,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황세현(28) 청년은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습니다. 연기를 해본 적 없는 사람들만 모아서 연기를 하려고 하니 어색하고 대사를 외우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뉴질랜드에 있는 청년들을 생각하니 쉽게 포기 할 수 없었습니다. 서로 마음을 모으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힘을 얻어 영상촬영을 마칠 수 있었고 마지막까지 아름답게 일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라고 전했다. 

김진희(28) 청년은 “캠프를 준비하면서 막막하기도 했었고, 부족한 상황 앞에 생각들이 많았지만, 이 캠프를 허락하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마음이 세워지니까 내 생각은 중요하지 않다는 마음이 들었고, ‘신앙은 예수님께서 하시는 것이다’라는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캠프가 더 소중하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되어 졌습니다. 또한 행사를 준비하면서 흩어졌던 청년 및 대학생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지고, 캠프를 위해 함께 기도하면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라고 전했다. 

욕구의 “지금은 아니잖아요”, 사고력의 “택시비 냈단 말이야”, 우울증의 “이젠 네 자리는 없어”는 참가자들로부터 마인드 강연의 중요성을 알게 해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캠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마인드 강연은 참석자들의 사고를 전환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 마인드 강연 중, 창원지부장으로 계신 이강우 목사는 “욕구가 있어서 발전을 촉진하기도 하지만, 절제되지 않는 욕구는 불행을 불러오기 때문에, 욕구를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는 자제력이 필요하다. 자제력을 기르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깊은 사고로 즉흥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행동했을 때, 그 뒤의 결과를 생각하고, 불행해질지 행복해질지를 깊이 생각하는 것으로 자제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다” 고 전했다. 

쿡제도 섬에 사는 이아나 목사(58)는 “우리의 욕망이 커지고 그만한 것을 받쳐 주지 못하면, 문제가 있는 것을 봅니다. 우리는 그 욕망을 채워 주지 못합니다. 예화영상을 보면서, 맨 처음에 아버지는 돈이 적었습니다. 나중에 직장을 얻어, 월급이 많아지면서, 아이들의 욕망이 커지게 되고, 가정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 이야기는 지금 전 세계가 격고 있는 문제고, 또한 쿡제도에도 이러한 문제가 있습니다. 강연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라고 전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사는 구웬(22)은 “이 캠프가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는 항상 Mind-set를 바꿔야 합니다. 마인드 훈련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어떤 것을 원하는데, 그 욕구가 강하면 사야 되듯이, 우리의 마인드가 훈련이 되어있으면, 이러한 것들도 이길 수 있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라고 전했다. 

뉴질랜드 웰링턴에 사는 라드완(22살)은 “오늘 마인드 닥터가 한국의 사회적인 문제와 절제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저는 왜 이러한 문제가 일어나는지 항상 궁금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하는지 말해주셨습니다. 너무나 흥미로운 시간이였습니다.” 라고 전했다.

 피지 라우토카에 사는 지마 투이바카노(23)는 “오늘 특히 마지막시간에 마인드 교육이 있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어떤 한 여자가 자기 생각을 따라가고, 끝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려 주었습니다. 오늘 주제 우울증은 저랑 매우 공감되었습니다. 오늘 배운 것은 제 마음을 여는 것이었고, 저랑 얘기할 사람이 없어 보여도 주변에 많다고 했습니다. 고립은 결국엔 우울증을 준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혼자 있을 때 우리의 생각을 듣게 됩니다. 제 마음에 어두움이 있으면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오늘 프로그램 준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라고 전했다.

호주 시드니에 사는 이나는 “오늘 처음으로 마인드 닥터 프로그램 참석했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에서 전하는 마인드 교육은 너무 좋습니다. 마인드 교육은 성경에서부터 만들어 졌는데, 매번 들을 때마나 놀랍습니다. 지금 이 코로나시대에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전했다. 

캠프 마지막날에는 피지와 쿡 아일랜드 등 많은 섬나라들이 함께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마인드닥터 캠프를 통해 많은 참가자들이 행복을 얻었다는 소식은 한국에 있는 캠프 진행팀에도 힘과 소망을 주었다. 이 캠프를 힘입어, 더 많은 나라에 복음의 길이 열리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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