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아프리카_가나] 박옥수 목사와 코포리두아 기술대학 총장 & 인터네셔널 풀고스펠 교회 총회장 면담
[서부아프리카_가나] 박옥수 목사와 코포리두아 기술대학 총장 & 인터네셔널 풀고스펠 교회 총회장 면담
  • 황성민
  • 승인 2021.09.22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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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포리두아 기술대학 총장 면담
- 인터네셔널 풀고스펠 교회 총회장 면담
박옥수 목사와 영상 면담 중인 코포리두아 기술대학교 데이비드 총장과 교목

지난 9월 13일 한국시간 오후 4시(현지시간 오전 7시)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는 가나 코포리두아 국립기술대학 데이비드 총장과 영상 면담을 가졌다. 그리고 이어 9월 17일 인터네셔널 풀 가스펠 교회 총회장과 면담이 있었다.

데이비드 총장은 올해 지난 월드캠프 때 코포리두아 국립기술대학교에서 캠프를 할 수 있게 도와 주었다. 그리고 이후 데이비드 총장과 대학교 교목(채플린)은 기쁜소식선교회의 코포리두아 현지 사역자와 함께 매주 월요일 정기적으로 새벽 기도회를 가지고 있었다. 

데이비드 총장을 방문한 가나 선교사들
함께 면담 후 기도 중

데이비드 총장은 "대학마다 미신을 믿는 학생들이 많은데 학생들이 신앙과 성경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했고, 월드캠프에 대해 크게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 번 저희 대학에서 학생들을 위한 월드캠프를 진행했는데 캠프에서 가장 좋은 부분은 박 목사님 말씀을 통해 학생들이 마인드와 신앙을 배울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학생들은 마인드교육뿐 아니라 신앙 캠프를 통한 신앙이 정립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 대학은 채플린과 함께 신앙 캠프도 하길 원합니다." 

복음을 듣고 기뻐하는 데이비드 총장과 교목

그렇게 진행된 박옥수 목사와 데이비드 총장의 영상 면담. 영상면담에는 코포리두아 기술대학교 교목이 함께했다.

박옥수 목사는 데이비드 총장에게 가나의 故 존 아타밀스 대통령의 이야기를 하면서 복음을 전했다.

박옥수 목사와 영상 면담 중인 코포리두아 기술대학교 데이비드 총장과 교목

“각하 죄를 판결한 판결문을 본 적이 있습니까? 성경을 찾았어요. 로마서 3장에 있는 말씀. 3장 23절을 읽었어요.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였더니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24절에 예수님이 등장하십니다. 의롭게 되었다. 그렇게 시작합니다. 의롭게 되었다. 내가 죄를 지었는데 내가 어떻게 의롭게 돼? 자세히 보니까 24절에 예수님이 있는 겁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면서 우리 죄를 다 씻으셨습니다. 진짜 감사한 것은 우리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내 노력이나 수고가 조금도 들어가지 아니하고 구속으로 말미암아.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혔습니다. 하나님이 판결하시기를 '너 의로워.' 너무 놀랍습니다."

박옥수 목사와 영상 면담 중인 코포리두아 기술대학교 데이비드 총장과 교목

이어 박옥수 목사는 데이비드 총장에게 "내 생각엔 죄인이고 하나님은 의롭다 하시고 내가 하나님을 믿어야지 나를 믿으면 안 되지요. 총장님 당신 생각 믿으실 겁니까? 하나님 말씀을 믿으실겁니까?"라고 질문했고, 데이비드 총장은 큰 웃음을 지으며 "말씀을 믿겠습니다" 대답하고 서로 "아멘" 하고 외쳤다.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복음을 듣고 데이비드 총장과 교목은 행복해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한 채 계속 "아멘, 아멘" 외치며 화답했다.
박 목사가 "우리는 죄를 지었지만 예수님 다 죄벌을 받고 무죄인 거예요. 우리는 다 이런 죄 지었죠. 그러나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 하나님이 누구한테 이이야하시는지 아세요? 총장님께 이야기했어요. 너 씻어졌다. 의롭다 거룩하다 그리스도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라고 하자, 총장은 "너무 감사합니다. 저에게 너무 놀라운 날입니다. 제가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데이비드 총장 자택에서 줌 미팅 중

그리고 박옥수 목사는 "제가 다음에 가나에 가면 총장님 대학교도 가고 싶습니다. 말씀도 전하고 싶습니다"라며 코로나가 끝나면 학교에 방문할 의사를 전달했고, 총장은 무척 환영하며 "너무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저희 학교에 큰 일을 하신다는 마음이 듭니다. 저희 학교에 1만 명의 학생들이 있고 교직원이 1천 명 있습니다"라고 코로나가 끝나고 코포리두아 기술대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한 신앙 캠프를 할 것을 기약했다.

박옥수 목사와 영상 면담 중인 코포리두아 기술대학교 데이비드 총장과 교목

<박옥수 목사> 
"감사합니다 이렇게 귀한 총장님 목사님 만나서 같은 마음이 되어서 너무 좋습니다. 총장님도 오늘 기뻐하시는데 하나님은 더 좋아하십니다. 모든 학생들이 복음을 듣게 하십시오."

<데이비드 총장>
"네 목사님. 하나님께 감사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게 없고 목사님께 너무 감사합니다."

감사장을 전달하는 오정환 선교사

영상 면담이 이루어진 그날은 데이비드 총장의 생일이었다. 박옥수 목사는 "총장님 생일이라고 들었습니다. 죄 사함 받고 영적으로 거듭나, 생일이 두 개입니다. 죄 사함 받고 거룩한 하나님의 아들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감사합니다. 축하드리고요. 하나님의 은혜가 총장님에 남아 있는 동안에 총장님을 통해 자라난 많은 젊은이들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 복된 삶을 살기를 바라겠습니다"라며 생일을 축하해 주었다. 끝으로 신앙서적과 함께 감사장을 오정환 선교사가 전달했다.


박옥수 목사와 면담 중인 풀고스펠 인터네셔널 교회 총회장 고드윈 비숍

그리고 지난 9월 17일 박옥수 목사와 풀 고스펠 인터네셔널 교회 가나 지부 총회장의 면담이 있었다. 2017년 풀 고스펠 인터네셔널 교회 전 총회장이 한국 월드캠프를 다녀온 것을 계기로 현 총회장 고드윈 비숍과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코포리두아에 있는 풀 고스펠 인터네셔널 교회 지부

현 총회장 고드윈 비숍은 가나 이스턴 지역에서 가장 큰 교회인 풀 고스펠 인터네셔널 코포리두아 교회에 있고, 지난해 온라인 CLF(Christian Leaders Fellowship; 기독교지도자모임) 컨퍼런스부터 시작해 계속해서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듣고 있었다. 그리고 영어로 출간된 박옥수 목사 저서를 읽었는데 복음에 대한 부분이 너무 명확하고 CLF와 함께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옥수 목사와 면담 중인 풀고스펠 인터네셔널 교회 총회장 고드윈 비숍

그렇게 진행된 이번 영상 면담에서 박옥수 목사는 故 존 아타밀스 전 가나 대통령의 구원과 하나님의 판결문에 대해서 이야기했고, 총회장 비숍 고드윈은 너무 행복해하며 복음을 받아들였다. 
면담 후 가나교회 오정환 선교사를 통해 박옥수 목사의 저서 "회개와 믿음"을 선물받은 총회장 비숍 고드윈은 아이처럼 좋아하며 박옥수 목사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옥수 목사의 선물 "회개와 믿음" 책을 받고 기뻐하는 총회장 비숍 고드윈
책을 전달한 오정환 선교사

총회장 비숍 고드윈은 면담 후 굿뉴스신학교에 입학하기로 하고 곧 교단 간 MOU를 의논하기로 했다.  

박옥수 목사와 면담중인 풀고스펠 인터네셔널 교회 총회장 고드윈 비숍

이번 코포리두아 국립기술대 총장과 풀고스펠 교회 인터네셔널 총회장과의 만남을 통해 계속해서 하나님이 복음의 길을 열어 가시는 걸 볼 때 너무 소망스럽다며 가나교회는 “'가나 선교회가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보다 10배 더 성장할 것이다'라는 약속과 함께 가나는 오늘도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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