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파나마 이승재 선교사 초청 대면 성경세미나
[파라과이] 파나마 이승재 선교사 초청 대면 성경세미나
  • 한은진
  • 승인 2021.09.2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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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같이 도말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
기쁜소식파라과이교회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파나마교회 이승재 선교사 초청 성경세미나 개최

기쁜소식파라과이교회는 9월 19일(일)부터 22일(수)까지 기쁜소식파나마교회 이승재 목사를 초청해 “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같이 도말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라는 주제로 4일간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성경세미나 포스터
말씀을 전하는 이승재 목사

코로나19 이후로 처음으로 갖는 대면 성경세미나였다. 아순시온을 비롯해 파라과리, 까아꾸페, 비자 아제스, 발례미, 엔카르나시온, 시우닫 델 에스떼, 콘셉시온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시무하고 있는 사역자들과 그 교회 성도들이 함께했다.

사회자 한이용 목사
기도 루밀도 바레이로(Rumildo Bareiro) 목사

파라과이 교회 성도들은 말씀이 구원받지 못한 가족들과 많은 지인들에게 전해지길 기도하며 집회를 홍보하며 초청했다.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지 4일간 진행된 성경세미나에는 매일 저녁 많은 사람들이 모여 예배당이 가득찼고, 말씀을 듣고 영적으로 성장하는 시간이었다. 물론 교회에 오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GBS파라과이 유튜브와 페이스북 체널로 성경세미나가 생중계됐다.

[성도 간증] 기쁜소식콘셉시온교회 까렌 자매
새소리음악학교 바이올리니스트 박진주 교사
새소리음악학교 소프라노 유보다 교사

성경세미나 기간 교회 성도들이 앞에 나와 간증했고, 파라과이 새소리음악학교 교사들의 공연을 감상하고, 말씀을 들었다. 말씀을 듣기 전 참석자들은 교회 성도들의 간증과 음악학교 교사들의 특송을 들으면서 말씀을 향해 마음을 열었다.

말씀 전하고 있는 이승재 목사

첫날과 둘째 날에 이승재 목사는 “우리가 어떤 목적으로 이 세상에 살까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참석하고 있던 사람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면서 주님과 함께 땅끝까지 복음을 위해 산다고 전했다. 하지만 자신이 교회에 왜 가야 하는지, 왜 말씀을 들어야 하고 복음을 전해야 하는지 고민에 빠지면서 교회에 가고 싶은 마음이 줄어드는 사람들이 많다고 이야기하면서, 두 연인의 이야기를 예시로 들었다. 한 남자와 여자가 사랑에 빠지면 언제든 함께 있고 싶고 항상 붙어 있고 싶은 마음이 들기 마련이다. 그래서 우리도 그와 같은 마음을 하나님과 갖는다면, 교회에 가는 것이, 복음을 전하는 것이, 말씀을 듣는 것이 억지로 하고 있다는 마음이나 힘이 들지도 않는다고 전했다.

말씀을 경청하는 성도들

야곱이 아버지 이삭으로부터 축복을 받기까지 자신의 힘으로 된 것은 하나도 없었다. 리브가는 야곱이 축복을 받을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다. 약속의 야곱이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어머니 리브가의 말을 모두 따라야 했고 마음에 받아들여야 했다. 리브가가 아들 야곱에게 준 4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아버지에게 줄 별미를 만들어주었고, 두 번째로는 에서의 옷을 입혔고, 세 번째로는 짐승의 털을 야곱의 몸에 붙혀 에서와 같이 했고, 마지막으로 야곱에게 아버지 이삭에게 에서의 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게 마음에 믿음을 심어주었다.

기쁜소식아순시온교회 예배당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
말씀을 전하고 있는 이승재 목사
말씀을 경청하는 파라과이 성도들

사람들에게는 항상 양심의 소리가 들리는데, 그 양심의 소리는 우리를 불안하게 하고 근심하게 하고 불안정하게 한다. 하지만 예수님은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시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라고 하셨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양심에서부터 나오는 목소리를 듣지 않고 예수님이 이끄시는 교회의 음성을 듣고 이끌림 받으라고 전하면서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온전하게 씻으셨다는 말씀을 전했다.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방역수칙을 지키며 말씀을 경청하는 세미나 참석자들

마지막 날에는 로마서 10장 8-10절 말씀을 읽으면서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들은 이 말씀을 읽으면 자신이 시인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먼저라면서 주님은 주인이다. 구원은 주인을 바꾸는 부분임을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마음에 세워진 주인이 누구인지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기쁜소식아순시온교회 예배당 전경

아기가 할 수 있는 것은 울고 먹고 자고 싸는 것밖에 못하지만 엄마가 항상 씻겨주기 때문에 깨끗하다. 이와 같이 우리 삶의 변화도 아기와 같다고 전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없고 다만 예수님이 해주셔야 깨끗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 더 나아가 문제가 많았던 삭개오도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변화된 말씀을 통해 우리 마음의 주인이 예수님으로 바뀌면 내가 하지 않아도 변화된다고 말씀을 전하면서 참석자들에게 또 한 번 복음을 전했다.

개인교제 중인 이승재 목사
개인교제 중인 루밀도 바레이로 목사

말씀이 마친 후 매 저녁시간 목회자들과 새로운 참석자들은 개인신앙상담 시간을 가졌다.

파우티노 소사(Fautino Sosa) / 새로운 참석자

파우티노 소사(Fautino Sosa) / 새로운 참석자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파우티노 소사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성경세미나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저는 주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습니다. 목사님과 교제를 하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에 미겔 롤단(Miguel Roldan) 형제가 초대해줘서 하나님의 말씀을 이렇게 듣게 되었습니다. 너무 행복하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 전에는 그저 다른 사람들과 같이 말씀 안 듣고 원하는 대로 살았습니다. 하지만 성경세미나에 참석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어 너무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마벨 카르데나스(Mabel Cardenas) / 새로운 참석자

마벨 카르데나스(Mabel Cardenas) / 새로운 참석자
안녕하세요, 저는 마벨 카르데나스입니다. 25년 동안 기성교회를 다니고 있었지만, 이번에 제 아들 하비에르 인스프란 형제가 기쁜소식선교회 성경세미나에 초청하면서 오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도 몇 번 모임에 함께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 성경세미나 말씀을 들으면서 너무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와 교제해주신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항상 저희를 위해 준비해놓은 것들이 있습니다. 제 생각엔 매일 저에게 더 강하게 구원, 죄에서 자유를 얻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를 자유롭게 해주셨고, 거룩하게 해주셨고, 온전하게 해주셨습니다. 이번 성경세미나 덕에 영적으로 강건해집니다. 목사님 한 분 한 분 감사드리고 제 아들 하비에르와 우리 식구들에게 감사합니다. 이곳에 함께할 수 있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언제나 함께하길 바랍니다.

까를로스 하라(Carlos Jara) / 파라과이 레나세르(Renacer) 당대표(전 육군 장군)

까를로스 하라(Carlos Jara)/파라과이 레나세르(Renacer) 당 대표(전 육군 장군)
안녕하세요, 저는 까를로스 하라입니다. 현재 레나세르 정당 대표로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보낸 시간은 정말 귀했습니다. 예수님을 향해 가진 자세가 바뀌었고, 하나님의 어린양이 이 세상의 죄를 씻으러 오셨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 세상의 일부입니다. 오늘 저는 죄에서 자유로워졌습니다. 저는 기독교인으로서 예수님을 항상 믿어왔다고 생각했지만 한이용 목사님과 신앙 상담을 나누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저에게 부족했던 마음과 자세 그리고 마음가짐을 받았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향한 믿음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개인 신앙상담 중인 한이용 목사
개인교제중인 후안 까를로스 목사
개인신앙상담 중인 후안 까를로스 목사

나흘 동안 전해진 말씀을 교회 성도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참석자들 그리고 교회를 떠났던 성도들도 들으면서 구원을 받고, 교회로 다시 돌아오면서 말씀 안에 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고 신앙을 배울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고 팬데믹임에도 불구하고 목사님을 만나면서 성도들은 감사해했다. 파라과이교회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귀한 복음이 전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도 계속되는 행사들로 인해 복음이 파라과이 전역에 전해지기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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