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박옥수 목사와 제시카 아루포 우간다 부통령의 영상면담
[우간다] 박옥수 목사와 제시카 아루포 우간다 부통령의 영상면담
  • 김형진 기자
  • 승인 2021.09.24 09: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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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간다 정부의 바쁜 일정 속에서 박옥수 목사와 우간다 부통령 제시카 아루포 영상 면담 진행
▴ 마인드교육 및 청소년센터 부지 확보와 건립에 협력할 것을 약속
▴ 성경 말씀과 인생의 경험을 통해서 전 세계 많은 청소년들에게 변화를 주는 박옥수 목사에게 감사 표현
▴ 온라인 월드캠프 축사를 준비해준 제시카 아루포 부통령에 감사패 전달 

9월 23일 한국시간 4시 30분 (우간다 시간 10시 30분)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와 제시카 아루포 우간다 부통령의 영상면담이 있었다.

지난 7월 월드캠프를 위해 축사한 제시카 아루포 우간다 부통령

제시카 아루포 부통령은 올해 5월 우간다 부통령으로 취임 후, 올해 국제청소년연합 20주년 및 7월 월드캠프를 위해 축사해 주었고, 계속해서 지지를 보내왔다. 

2013년 한국 정부 초청으로 방한 중 만난 제시카 아루포 부통령

2013년, 제시카 아루포 부통령이 전 교육부 장관 시절(2011~2016) 한국 정부 초청으로 방한 중, 우연히 국제청소년연합과 마인드교육에 대한 활동을 소개받은 적이 있다. 

2016년, 장관과 국회의원 직에서 물러나면서, 5년간 모든 대외 활동을 중단하고, 시골 고향집에서 쉬고 있었다. 2020년 온라인 성경세미나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해지면서 전 장관과 온라인 채팅으로 다시 연결됐고, 성경세미나 소식과 기타 활동 소식을 꾸준히 보내 성경세미나도 참석했다. 2020년 12월, 우간다 지방 전도여행이 진행될 때, 마침 전 장관의 고향도 방문하게 되어 장관의 집에서 말씀을 나누고, 내년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 기도도 할 수 있었다. 이후 2021년 2월 국회의원에 당선되었고, 5월에는 우간다 부통령으로 임명받았다. 

평소 마음을 많이 열고 있던 제시카 부통령은 현정부에 부통령으로 임명된 이후 박옥수 목사와 영상 면담을 하는 것에 무척 감사해했다. 

박옥수 목사는 마인드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시작으로 자연스레 우간다와의 관계를 되새기며 대통령에 대한 감사와 또 제시카 부통령의 마인드교육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코로나로 인해 진행이 더뎌진 교육부와의 교사 교육과 마인드교육 시범학교 설립을 진행하는 부분에 초점을 두고 의견을 주고 받았다.

박옥수 목사는 "우간다의 학생들이 가진 마인드에서 어떤 마인드가 좋고, 어떤 마인드가 안 좋은지를 연구해 우리가 가진 마인드교육을 우간다에 맞게끔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만일 그게 된다면 10년이 지나 한국 사람이 우간다에서 다 나와도 자체적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간다의 아이들은 세계 최고의 아이들이 될 것입니다"라며 마음을 표했다.

마인드교육에 대한 의논이 마무리되어갈 무렵, 제시카 아루포 부통령은 박옥수 목사의 책상 위에 있는 성경을 보면서 “우간다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나라인데 목사님께서 책상 위에 있는 성경을 통해 말씀을 전해주시고, 목사님의 경험을 통해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변화를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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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옥수 목사는 가나 대통령이 어떻게 죄 사함의 확신을 가졌는지를 간증했다. "로마서 3장 24절에 우리가 의롭다고 나와 있습니다. 너무 재밌는 것은 죄가 사해질 때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받은 것입니다. 내가 어떤 값을 치르지 않아도, 하나님의 은혜로 선물로 받은 겁니다. 선물은 주는 사람이 준비하는 거지, 받는 사람이 준비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죄를 사하는 선물을 주시기 위하여 준비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십니다. 우리 죄를 사해놓고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하신 겁니다. 하나님이 부통령에게 건강도 선물로 주셨고, 국가를 생각하는 지혜로 선물로 주셨습니다. 근데 그보다 더 큰 선물이 있는데 바로 의롭다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하십니다. 제시카 부통령 각하 당신의 죄는 씻어졌다. 거룩해졌다. 의로워졌다. 재판장인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이제 부통령 각하께서도 이 말씀을 믿으시기 바랍니다"라며 가나 대통령이 예수님의 보혈로 죄가 씻어진 것처럼 부통령의 죄도 로마서 3장 24절 '하나님의 판결문'에 의해 씻어졌다는 말씀을 전했다.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말씀을 경청하는 우간다 부통령

이에 부통령은 "로마서와 고린도전서를 통해 예수님께서 죄를 사하고, 제가 의로워졌다는 사실을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마음을 표현했고, 성경구절을 필기하며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말씀에 경청했다.

면담이 마칠 때 박옥수 목사와 부통령은 한국 초청과 방문을 서로 약속하며 다시 한 번 마인드교육과 청소년센터 건축 부지 및 설립을 진행하는 부분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월드캠프 축사와 참석에 대한 감사패가 우간다 부통령에게 전달됐다. 

이어서 올해 월드캠프 축사와 참석에 대한 감사패가 전달됐다. 

부통령은 면담을 마치면서 “나는 오늘 정말 행운이었다. 전 세계 많은 분들이 박옥수 목사님과 대화하려고 하는데, 나는 목사님께서 귀한 말씀을 해주셨고 기도도 해주셨다. 이미 대통령과 정부에서 일이 진행되고 있는데, 나도 대사가 되어서 이 일에 함께 목소리를 내겠다. 오늘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면담 소감을 표현했다. 

우간다와 부통령을 위해 기도하는 박옥수 목사

우간다교회는 코로나로 많은 제약은 있지만, 선교회 안에서 끊임없이 일하시고 역사하심을 본다며 마지막 시대 우간다의 높고 낮은 사람들 한 사람 한 사람 종과 연결해주시고 복음이 전해지는 것을 생각할 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이어질 과정 속에 하나님이 늘 함께하심을 믿고, 우간다 교회의 모든 일들을 도우시며 함께하실 하나님께 소망과 감사를 돌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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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언 2021-09-24 10:21:59
소식이 너무 은혜롭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제약을 받는것 같지만 어느때보다도 놀랍게 복음이 전해지고 있네요. 정말 놀랍고 감사한 소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