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한밭교회는 지난 25일(토) 저녁 8시, 부인회가 주최하는 ‘2021 하반기 온라인 부모교육’을 열었다. 추석 연휴를 마무리하며 일상으로 복귀하는 시점에 열린 이번 부모교육은 온 가족이 함께 참석하여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부모교육에는 참석자들을 위한 다양한 코너가 준비됐다. 언제 어디서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K-POP을 사랑하는 해외 팬들의 노래공연, 고품격 여성듀엣 공연, 참석자 소감 발표 및 공감토크, 가족이 함께하는 '그림으로 마음 들여다보기' 등 알차고 유익한 순서들이 참석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이날 조규윤 지부장은 부모교육 참석자들에게 가족힐링 메시지를 전했다.
강사는 “오늘 이 시간을 통해서 마음을 활짝 열고, 서로 답답했던 마음도 다 풀고 힐링이 되면 좋겠고, 아이들과 당장 소통이 안 된다고 어려워하지 말고 인내하면서 아이들과 소통이 될 그날을 기다리시길” 당부했다.
또한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서 아이들과도 소통이 되고, 부부 사이에도 막힌 것 없이 소통되는 행복한 가정 만드시길 바란다”며 참석자들에게 가족의 소통과 행복을 강조했다.
특별히 이번 부모교육에서는 새롭게 신설된 맘투맘 코너를 선보였는데, 이번 맘투맘에서는 플로리스트 이영순 회원을 찾았다. 식물을 키우면서 많은 것을 배우며 얻고 있다는 이영순 회원은 꽃을 키우는 직업을 갖게 된 사연을 이야기하며 인생살이를 식물에 비유하는 따뜻한 공감토크를 선사했다.
#. 참석자 소감
참석자 김소라 씨는 “오늘 많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 올해 다양한 방식의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부터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화합과 소통의 시간도 가지면서 길을 열어주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어 감사했다. 오늘 부모교육을 시작으로 하반기 남은 시간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데,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대하는 마음이다”라며 마음을 전했고,
임은옥 씨는 “올해 봄부터 딸아이와 함께 부모교육에 참석하고 있는데, 아이도 너무 즐거워하고 나에게도 행복한 시간이다. 마음을 열고 대화할 시간도 부족한 요즘 시대에 이렇게 2시간 가까이 함께 그림도 그리고 요리도 만들면서 더 가까워지는 것 같아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재희 씨는 “강연을 들으면서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그동안 일에 쫓기다보니 아이들에게 신경도 많이 못 쓰고 거의 방치하면서 살았는데, 그림 프로그램을 통해 그런 내 마음을 정확히 볼 수 있었고, 아이들을 향해 내가 먼저 다가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마음을 표현했다.
임다은 씨는 “우리 가족이 크게 화목한 편은 아니라는 생각 속에 살았는데, 오늘 강연을 들으면서 내가 가족을 향해 이런 마음이었다는 것이 좀 부끄러웠다. 사실은 우리 가족은 서로 위해주고 힘이 되어주고 있었는데 어느새 내 마음에 가족을 향한 고마움이나 사랑을 잊고 살았던 것 같다”고 참석소감을 전했다.
한밭교회 부인회가 진행하는 부모교육은 더욱 새롭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부인회는 온 가족이 소통하고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부모교육의 발걸음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