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_강남] 강남교회 주일학생, "이제 우리도 직접 복음을 전해요!"
[서울_강남] 강남교회 주일학생, "이제 우리도 직접 복음을 전해요!"
  • 정진하
  • 승인 2021.10.08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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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교회 주일학생들이 사회, 기도, 간증, 말씀까지
-인도의 크리스천 어린이들 매일 1000명씩 참석

 강남교회 주일학교에서는 9월 27-28일 이틀동안 인도 뭄바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온라인 바이블 키즈캠프를 진행했다. 코로나로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에서도 인도 뭄바이 지역에서 매일 10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했다.

바이블 키즈캠프
바이블 키즈캠프

 강남교회 주일학교에서는 그동안 키즈캠프를 진행하며 인도 어린이들이 주일학교 댄스팀 어린이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모습을 보여 주일학생들이 직접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기획했다.

 주일학교는 처음에 어린이가 직접 말씀도 전하고 모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했을 때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 어려웠는데, 주일학생들과 교사들이 줌으로 만나 교제하며 아이들 마음에 복음의 말씀이 분명하게 세워지고 마음이 밝아지는 것이 정말 감사했다고 한다. 또 지금까지 주일학교에서 진행한 온라인 캠프에 많은 어린이들이 구원받고 있다는 소식에 주일학생들도 놀라워하며, 코로나로 어려움에 처한 인도 친구들에게 가장 큰 선물이 바로 복음을 전하는 것임에 소망을 두고 캠프를 준비했다.

주일학생이 중심이 되어 진행한 프로그램
주일학생이 중심이 되어 진행한 프로그램

 또한 이번 바이블 키즈캠프에서는 사회, 간증 통역도 인도 어린이가 맡아 줌에서 함께 연습하며 마음을 나누고 교제를 나누었다. 어리다고만 생각했던 주일학생 한명 한명이 복음의 귀한 일꾼으로 세워지는 것이 정말 놀랍고 감사했다고 한다.

키즈캠프 준비를 위한 온라인 모임
키즈캠프 준비를 위한 온라인 모임

  바이블 키즈캠프는 모든 프로그램이 복음을 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고, 찬송과 이스라엘 랜선여행 등 하나님의 말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인도 어린이들이 집중해서 참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주일학생들은 수많은 인도 친구들 앞에서 사회와 기도, 간증과 말씀을 전할 때 많이 떨렸지만, 믿음을 가지고 발을 내딛었을 때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모든 프로그램이 아름답게 진행되었다고 한다. 특히 말씀을 전한 박주원, 안정훈 어린이는 상반기 성경말하기 대회에서 복음을 전해보는 연습을 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 인도 친구들에게 직접 복음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해하고 감격스러워했다. 그리고 첫째 날은 최인애 교사가 야곱과 에서, 둘째 날은 송명자 교사가 나사로 이야기를 통해 다시 한 번 복음을 전했다.

말씀을 진지하게 듣는 인도 어린이들
말씀을 진지하게 듣는 인도 어린이들

 인도 뭄바이 지역에서는 지난 글로벌캠프 이후에 힌디 어린이들이 주일학교 교사를 매일 찾아가 언제 또 캠프를 하냐고 물으며 키즈캠프를 손꼽아 기다렸는데, 그 마을의 많은 어린이들이 이번 캠프에도 참석해 복음을 들었다. 또한 뭄바이 지역의 크리스천 어린이들을 많이 초청했는데, 대부분의 어린이가 복음을 듣고 죄에서 벗어났다.

 

 비록 이 캠프는 딱 이틀 동안 있었지만 저에게는 이게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지역에서 많은 아이들이랑 소통하고 만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많은 성경 이야기들과 기도 그리고 그 외에도 찬송과 율동, 그리고 댄스팀 아이들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무척 더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 랜선 여행도 너무 재미있었고 예루살렘 그리고 요단강 이런 곳들도 보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가져갈 독생자를 주셨습니다. (아닌다따)

키즈 캠프에서 들었던 성경 이야기 말씀들이 정말 재미있었고 제가 구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제가 죄인입니다, 제 죄를 용서해주세요 하고 기도했는데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십자가에 끝내셨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제 예수님의 피로 거룩한 의인입니다. 다음에 또 키즈 캠프가 있을 때 제가 다시 참석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스투띠 칼코)

 이 프로그램을 알기 전에 저는 항상 제가 죄인인 줄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세상 교회 목사님이 그렇게 가르쳐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참석하게 되면서 제가 죄인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세례 요한을 통해서 세례를 받으셨으므로 말미암아 우리 모든 죄가 예수님께 넘어갔고, 예수님이 우리 대신 십자기에 돌아가셨고, 우리의 죄를 다시는 기억하지 않겠다고 하셔서 우리가 거룩하고 의로워 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믿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죽고 난 후에도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것을 믿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거룩하고 의롭기 때문입니다. (리미따 벡)

 제가 다니던 교회에서는 만약에 우리가 회개 기도를 드리면 우리 죄가 사해질 수 있다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이 키즈 캠프를 참석하면서 내가 아무리 회개 기도를 드려도 하나님이 나의 죄를 사해주시지 않는구나, 딱 예수님의 피로만 우리 죄가 깨끗하게 씻어질 수 있구나 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오늘은 소경에 대한 성경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어떻게 예수님이 소경의 눈을 뜨게 해주셨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소경의 눈을 열어주신 것처럼 제 눈도 밝게 열어 주신 것 같았습니다. 우리가 히브리서 10장 14절을 보면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씻어주신 것과 함께 우리를 온전케 하셨다고 적혀 있습니다. 저는 이제 제가 거룩하고 온전한 것을 믿습니다.  (막달리 에와)

진지하게 말씀을 듣는 인도 어린이들
성경을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

 저는 인도 바이블키즈캠프에서 사회를 맡게 되었습니다. 준비하는 동안 혼나기도 했는데 나중에는 나를 위해서 하신 말씀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캠프가 끝나고 생각해보니 좋고 감사했던 게 많았어요. 정말 오랜만에 교회에 간 게 너무 좋았고 교회에 또 가고 싶었어요. 그리고 선생님들과도 가까워진 게 좋았어요. 또 하나님께서 저를 도우시는 걸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인도 친구들이 너무 말씀을 잘 듣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인도 친구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행복했어요. (강남교회 주일학교 5학년 김은준)

캠프를 통해 얻은 기쁨과 감사
캠프를 통해 기쁨과 감사가 가득한 주일학생들

 강남교회 주일학생들은 복음의 귀한 일꾼이 되어 인도 어린이들에게 힘있게 복음을 전하며 큰 소망과 기쁨을 얻었다고 밝혔다. 강남교회 주일학교는 10월 15일과 16일 미얀마 어린이들 위한 바이블 키즈캠프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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