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독일, 이탈리아에 CLF로 새로운 복음의 길이 열리다!
[유럽] 독일, 이탈리아에 CLF로 새로운 복음의 길이 열리다!
  • 송혜진
  • 승인 2021.10.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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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스페인 박국환 목사를 초청해 '남미 목회자를 위한 CLF모임'을 열었다.

밀라노는 패션의 도시로 세련되고 삶의 질이 높은 도시로 유명하다. 필리핀이나 남아메리카에서도 오래 전 이주해와 터를 잡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카르멘 여목사[왼쪽 세 번째], 알폰소 형제[오른쪽 두 번째] 

올해 7월, 찾아가는 CLF를 통해 이탈리아 황선웅 목사와 밀라노에서 사역하는 남미 목회자들이 연결됐다. 페루에서 온 복음교회의 리더 알폰소 형제는 기쁜소식선교회를 무척 좋아하고 박옥수 목사에게 마음을 활짝 열고 있으면서 함께하려고 한다. 알폰소 형제는 이번 CLF모임에서 차량운행, 목회자 초청 등에 온 마음으로 행사에 함께했다. 

첫날 저녁에는 라틴교회 목사들과 각 교회의 리더들 그리고 이탈리아 '우나 솔라 키에사' 목사 부부, 교회 멤버들 등 약 50명이 함께 말씀을 들었다.

프란체스코 (우나 솔라 키에사 교회 연합 대표)

우나 솔라 키에사 교회 연합 대표가 참석해 이탈리아 통역이 필요했는데, 하나님께서 집회 전날 살바도르에서 온 젊은 목사를 만나게 하셔서 이탈리아어로도 말씀을 전할 수 있었다. 말씀을 처음 들은 목회자들이 "오늘 모임과 말씀이 너무 좋았다"며 좋아하고 기뻐했다.

"지난 주에 목회자 연합에 관심이 있는 목회자가 뉜베르그에서 밀라노로 와서 함께 만났는데, 성령이 이 분들과 함께 일하고 싶은 마음을 주셨습니다. 오늘 이 모임에 참석해서 말씀을 듣고 난 후,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와도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향후 여러분들과 이런 모임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 우나 솔라 키에사 교회 대표, 프란체스코(Francesco) 목사

말씀을 전하는 스페인 교회 박국환 목사

박국환 목사는 첫날과 둘째 날 '우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인간임'을 성경을 통해 전했고, 마지막 날에는 '우리의 모든 죄가 영원히 사해졌다'는 복음을 담대히 전했다.

라틴계 목사들도 박국환 목사가 전하는 말씀을 듣고 기뻐하면서 올해 이런 모임을 다시 하자고 제안했고, 언제든지 밀라노에 들르면 자신의 교회를 방문해 달라며 환영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마리 루스(밀라노 교회)[가운데]

CLF 모임 마지막 날에는 한 부인이 참석해 말씀을 듣고 구원받아 간증했다.

"교회에 오래 다녔지만 제 신앙은 항상 염소와 송아지의 피를 믿는 신앙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계속해서 마음속에 풀리지 않는 죄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의 피를 믿는 신앙으로 하나님이 제 마음을 옮겨 주셨습니다. 저는 이제 죄가 없습니다. 조금도 제 마음에 죄가 남지 않았고 저를 영원히 온전케 해주신 예수님의 피가 너무 감사합니다. 이번에 밀라노에 와서 이 말씀을 전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마리 루스(밀라노 교회)



독일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독일 중부 도시 Schlitz에서 기쁜소식런던교회 오영도 목사를 초청해 독일 CLF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컨퍼런스를 준비하며 하나님께서 사무엘 상의 선지자 사무엘을 향한 당신의 마음을 모든 독일교회 사역자, 형제자매들에게 허락하셨다. 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아니하였으며, 더이상 우리의 패역을 보지 않으시고 반드시 도우신다는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 여러 교회들을 방문해 현지 사역자, 교회 인도자들을 만나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 서로 교제하며 초청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독일 내 여러 교단에 속한 현지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BCC(Brunstad Christian Church, 산하 10개 교회), FEG(자유기독교교단), 독립교단, 그리고 EKD(독일국가기독교연합, 산하 5개 교회)까지 다양한 교단의 대표들과 현지 목회자들이 참석해 말씀을 듣고 서로 교제를 나눴다.

주강사 오영도 목사는 룻기 말씀을 통해 회개와 믿음에 관한 말씀을 전했다. 생명과 사망을 나누는 기준은 우리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어디에 있는가에 따라 달라지고 이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베들레헴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 시대의 베들레헴은 말씀이라며, 이 말씀을 믿는 믿음 가운데 무전전도여행을 통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은 간증은 컨퍼런스에 참석한 모든 현지 목회자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참가자 인터뷰  

BCC Fula 대표(산하 10개 교회), Berner Schwarz 목사
"먼저 이 컨퍼런스를 저에게 허락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곳 컨퍼런스에서 말씀과 교제를 들으며 오직 말씀만을 세우는 신앙, 그리고 믿음의 삶이 놀랍습니다."  

FEG Nürnberg Bassam Nikula 목사
"여러 교단과 교회가 한 자리에 모여 하나님의 말씀을 나눌 수 있는 이곳에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또 강사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세밀하게 그의 마음을 인도하신 하나님이 너무 놀랍습니다. 저도 저희 교회에서 이 CLF의 취지를 함께 나누고 싶고 주변의 현지 목회자들과 함께 이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Martin Luther Gemeinde Bad Arolsen G. Leug 목사
"저는 이곳 독일의 국가 교회에서 30년 넘게 시무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컨퍼런스를 처음 참석했는데요. 하나님께서 저에게 큰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이 모임과 말씀을 통해 새로운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 무전전도여행을 통해 알바니아, 마케도니아, 그리고 주변 나라들이 세워지는 간증을 들을 때 너무 놀라웠습니다.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 힘있게 복음을 전하는 기쁜소식선교회 선교사님들의 믿음의 삶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유럽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이 목회자들의 마음을 열어주고 서로를 연합하고 있다며 독일과 이탈리아에 계속해서 목회자들의 모임을 통해 복음을 힘있게 전하게 될 줄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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