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_양천] 온택트 시대 양천교회 전도의 뉴 패러다임 [New Paradigm]
[서울_양천] 온택트 시대 양천교회 전도의 뉴 패러다임 [New Paradigm]
  • 강윤주
  • 승인 2021.10.14 0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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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전도 대상자 맞춤형 복음 전도 활동
- 교회 행사 및 활동 자료 모아 온라인 프로그램 기획
- 가족 랜선 모임, 무비 투게더, 개별 전도로 죄 사함을 받아들인 가족, 친지
전 세계에 박옥수 목사의 설교가 온라인을 통해 전파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자유로운 이동이 어렵게 된 요즘, 기쁜소식선교회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 더욱 활발하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매년 온라인 성경세미나, CLF(Christian Leaders Fellowship; 기독교지도자연합) 컨퍼런스 등을 통해 125개국 661개 방송국 20억 명에게 박옥수 목사의 설교가 송출됐으며, 박옥수 목사는 영상으로 해외 귀빈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생명의 역사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요즘 장기화된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방식인 ‘온택트’가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양천교회에서는 새롭게 가족과 친지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랜선 모임을 통해 복음 전도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 랜선가족콘서트

교회의 마음을 그대로 받아 가족 맞춤형 온택트 전도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양천교회 성도들
랜선가족콘서트 프로그램

기쁜소식양천교회에서는 사역자 초청, 마인드강연, 교회에서 활동했던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데 모아 <가족랜선콘서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가족과 친지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활기차게 움직이는 양천교회 성도들의 마음에는 기쁨이 가득하다고 밝혔다.

교회를 향해 새로운 마음을 가지게 된 장행임 자매의 가족

장행임 자매는 ‘교육전도사 프로그램’이라는 취지로 랜선 모임을 추진했는데,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사진을 영상으로 만들어 시청하며 소원(疏遠)했던 마음을 나누고, 임성근 목사를 초청해 복음을 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아버지의 산수 연을 기회로 가족의 사랑을 나눈 김옥자 자매의 가족들

김옥자 자매는 아버지의 산수연을 기회 삼아 랜선 축하 모임을 준비했다. 가족사진 영상, 교회에서 활동한 영상,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 인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후에 임성근 목사의 축하 메시지와 함께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옥자 자매는 "평소 가족 간에 마음의 표현이 부족했었는데 랜선 가족 모임을 통해 부모님의 깊은 사랑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부모님과 사역자님과의 대면 만남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멀어져 있던 서로의 마음이 가까워지고 교회에 마음을 열게 된 홍순구 집사의 가족들

홍순구 집사의 가족들은 교회의 마음을 받아 오랜 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가족을 위해 힐링 모임을 진행했다. 모임을 통해 가족들이 교회를 향해 품고 있던 오해를 풀었고, 교회와 멀어져 있던 조카사위가 교회 편으로 마음을 돌이키게 되었다고 한다.

홍순구 집사는 “다윗이 압살롬의 죽음을 애통했던 이유가 압살롬의 죽음으로 그가 저지른 불법이 이미 사하심을 받은 사실을 알리지 못해 슬픔을 겪게 되었다. 그 모습을 보는데 랜선 가족 모임에 관심이 없던 저의 마음에 랜선 모임을 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났다. 모임이 마치고 가족들은 랜선 모임이 너무 좋았다고 다시 하기를 희망했다. 교회의 음성을 따라 발을 내딛었을 때, 모든 부분에 예비하시고 길을 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오랜 시간 닫혀 있던 가족들의 마음이 랜선모임을 통해 활짝 열렸다.

김수경 집사는 오래 전부터 가족들이 죄 사함의 복음을 받아들이길 바라며 복음을 전했었지만 오히려 가족들의 마음은 닫히게 되었다. 가족들은 세월이 흐르면서 김수경 집사의 삶을 보며 조금씩 마음을 열었지만, 신앙 이야기를 나누기에는 어려웠다.

추석 전에 해외와 국내에 거주하는 동생들에게 모임을 제안했는데 동생들은 뜻밖에도 랜선 모임을 기뻐했다. 그리고 김수경 집사가 전하는 말씀을 동생들은 생각과 달리 진지하게 경청했다. 랜선 모임 후에 둘째 동생으로부터 자녀들에게도 복음을 전해달라는 요청을 받아 초등학생 조카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죄 사함을 받은 후에 자신의 삶의 간증함으로 가족들과 소망을 나눈 한로운 자매

한로운 자매는 "가족들이 바쁘게 살아가고 비대면 시대이다 보니까 직계 가족조차 만나기가 쉽지 않게 되었다. 이번 랜선모임을 통해 멀리 지방에 있는 친지들과 서로 안부를 물으며 근황 토크를 했다. 또한 최근들어 갑자기 몸이 아파서 고생했는데 하나님이 낫게 하시고 도우신 간증을 하며 가족들의 마음을 얻고 함께 기쁨을 나눴다"고 말했다.

한정원 자매는 오랜만에 가족끼리 서로의 근황과 간증을 나누며 모임을 했다.

한정원 자매는 큰아이가 아팠을 때, 박옥수 목사의 기도를 받은 후에 하나님이 깨끗하게 낫게 하신 간증을 했다. 참석한 가족들도 이번 모임을 하면서 더욱 친밀감을 느끼게 되었다며 감사를 표현했다.

박옥수 목사의 다큐 시청을 통해 교회에 다시 마음을 돌리게 된 황지윤 전도사의 큰아버지

황지윤 전도사의 큰아버지는 이전에 기쁜소식선교회와 연결됐었지만 이후 교회를 떠나 방황하며 고통 속에 지냈었다. 그러나 랜선 가족 집회를 계기로 교회를 향해 새로운 마음을 품게 되었다.

이후 박옥수 목사의 다큐를 모두 시청하고, 오직 복음만을 전하면서 살아온 박옥수 목사의 삶을 발견하면서 선교회에 대한 오해로 자신이 잘못 알고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양천교회 이헌목 목사와 상담 후에 매주 예배에 계속 참석하면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 추석 한가위 무비 투게더

추석 한가위 무비 투게더

가족랜선모임 이후, 양천교회 성도들은 지난 추석 명절에 온 가족과 함께 영화 시청 및 이헌목 목사의 메시지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친지, 가족들이 함께 “크게 될 놈” 영화를 시청하며 부모의 사랑과 사람의 마음 안에 있는 생각의 열매가 얼마나 큰지 이야기했다. 또한 복음을 전하며 '우리 죄가 이미 사해진 소망'을 나누었다.

<무비투게더 굿뉴스 스페셜 소식>

 

■ 개별 전도활동
한편, 성도들의 개별젼도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개인전도로 죄 사함의 복음을 받아들였다는 간증은 형제자매들의 마음에 희망봉이 되고 있다.

라디오형 USB 말씀을 통해 병원에서도 계속 복음과 연결될 수 있었다.

김옥란 자매는 평생 불교를 믿던 오빠의 병세가 악화하면서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기도했다. 오빠는 입원해 있는 병원과 가까운 청주교회와 연결돼 복음을 듣게 되었고 죄 사함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이후 복음반 말씀을 들을 수 있게 라디오형 USB를 준비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면회가 전면 금지되면서 직접 전해줄 길이 없었다. 그러다 간호사로 근무 중인 청주교회 자매와 연결돼 오빠가 말씀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말을 할 수 없던 오빠는 말씀을 들으면서 "성경 언제든 믿을게"라는 글을 종이에 써서 자신의 마음을 알렸고, 며칠 뒤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그동안 거절해왔던 복음을 받아들인 장초롱 자매의 아버지

장초롱 자매의 아버지는 간암 진단을 받았지만, 말씀을 완강하게 거절했고, 증세가 악화되면서 입원하게 되는 위급한 상황이 되었다.
그날 장초롱 자매는 아버지의 구원을 두고 하나님께 기도했다. 아버지가 고통스러운 중에 귀신이 보인다는 이야기를 했고, 아버지의 죽음이 임박함을 느낀 장초롱 자매는 다시 복음을 전했다. 장초롱 자매의 아버지는 평소와 다르게 진지하게 복음을 들었고, 이헌목 목사와의 전화통화로 죄 사함을 확신했다. 또 이헌목 목사의 기도를 따라하면서 하나님 앞에 구원받은 마음을 표현했고, 얼마 후 소천했다.

기쁜소식양천교회 성도들은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는 성경말씀처럼 계속해서 온라인 매체로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 전도하고자 하는 대상마다 전도의 방법을 다양하게 해 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길을 넓히고 있다"며 "주변 가족, 친지 모두가 예수님의 보혈을 받아들이길 소망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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