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 푸에르토리코&김천 연합 오성균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푸에르토리코] 푸에르토리코&김천 연합 오성균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 최은성
  • 승인 2021.10.12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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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쁜소식푸에르토리코교회와 기쁜소식김천교회 연합으로 성경세미나 개최
■ 오성균 목사, ‘행복한 삶, 가치있는 삶, 소통하는 삶’ 주제로 복음 전해

기쁜소식푸에르토리코교회는 현지시간 10월 6일부터 8일까지 기쁜소식김천교회(이하 김천교회) 오성균 목사를 초청해 ‘행복한 삶, 가치있는 삶, 소통하는 삶’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특별히 김천교회와 푸에르토리코교회 성도들이 함께 준비해 개최했다.

오성균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포스터
오성균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포스터

세미나를 준비한 푸에르토리코교회 최은성 선교사는 “각 나라마다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대면 종교활동을 갖는 것이 어려워 김천교회와 푸에르토리코교회가 연합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마련했다”며 “푸에르토리코에서 매시간 20~25명의 새로운 분들이 참석해 말씀을 들었다”고 전했다. 

말씀전 들려진 그라시아스 합창단 찬양
말씀 전 들려진 그라시아스합창단 찬양
강사 목사님은 풍부한 파워포인트 자료와 함께 참석자들이 알기 쉽게 복음을 전했다.
강사 목사는 풍부한 파워포인트 자료와 함께 참석자들이 알기 쉽게 복음을 전했다.

세미나는 사회자의 인사말과 김천교회 장로·집사의 대표기도, 영상찬양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강사 오성균 목사는 매시간 다양한 예화와 풍부한 파워포인트 자료로 복음을 알기 쉽게 풀어 전했다. 

말씀을 전하시는 오성균 목사(우)와 통역을 하는 신창은 형제(좌)
말씀을 전하는 오성균 목사(우)와 통역하는 신창은 형제(좌)

첫째 날, 오성균 목사는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뇨”(신 33:29) 말씀을 토대로 행복한 삶에 대해 설교했다.
“많은 사람들은 뭔가가 부족해서 행복한 삶을 살지 못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은 것을 채우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엄청난 부귀영화를 누렸던 솔로몬 왕도 모든 것을 가졌지만 그 마음을 행복으로 채우지는 못했습니다. 우리가 ‘구원받아 하나님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성경이 말하는 행복한 삶입니다.”

둘째 날, 오 목사는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후 4:7) 말씀으로 ‘가치있는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성경은 우리를 가리켜 ‘질그릇’이라고 말합니다. 그릇은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집니다. 그릇에 밥이 담기면 밥그릇이 되고, 보석이 담기면 보석함이 됩니다. 우리가 구원받으면 예수님을 마음에 담게 되고, 그 후로는 예수님과 함께 복음을 위하는 가치있는 삶을 살게 됩니다.”

마지막 날에는 레위기 16장 21절의 “아론은 두 손으로 산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고하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미리 정한 사람에게 맡겨 광야로 보낼찌니” 대속제일에 관한 말씀을 통해 복음이 전해졌다. 
“대제사장이 백성의 죄를 속량하기 위해 염소 머리에 안수해 죄를 넘기면, 그 염소의 희생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1년 동안 지은 죄가 사해졌습니다. 우리도 아담에 의해 죄인이 되었지만, 우리 죄를 넘겨받으신 예수님께서 자신을 희생하셔서 세상 모든 죄를 영원히 사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영원히 의롭습니다. 우리의 죄를 영원히 씻을 때 우리는 하나님과 소통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말씀 시간 이후에 가진 개인 상담시간
말씀 시간 이후에 가진 개인 상담시간

세미나 이후 오성균 목사는 참석자들과 개인 신앙상담을 하는 한편, 마지막 날에는 참석자들과 간증을 나누며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 참석자들이 말씀을 듣고 보내온,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 담긴 귀한 간증들을 소개한다. 

말씀시간 후 강사 목사와 개인신앙 상담을 하시는 후안 펠리세 신학박사
말씀시간 후 강사 목사와 개인신앙 상담을 하는 후안 펠리세 신학박사

“저는 푸에르토리코 바르셀로네타 시(市)의 부시장으로 10여 년간 일했고, 지금은 은퇴했습니다. 2006년에는 미국 뉴저지의 기독교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요즘은 줌으로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신학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기쁜소식선교회에서 전하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곳 푸에르토리코에서 기쁜소식선교회를 만난 것은 저에게 큰 축복입니다. 지난 3일간 오 목사님 말씀을 들었는데, 제가 지금까지 배우고 가르친 신학과는 너무 달랐습니다. 정말 놀라운 말씀이었습니다. 올해 74세인데, 이번 학기에 하나님 은혜로 굿뉴스신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신학박사이지만 0부터 다시 신학을 배우는 마음으로 여러분과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공부를 계속하면서 현재 푸에르토리코교회가 예배당을 구하고 있는데 함께 돕고 싶습니다.” (신학박사 후안 펠리세/푸에르토리코)

알마 브르고스/푸에르토리코
알마 브르고스/푸에르토리코

“마지막 날 말씀이 가장 마음에 남습니다. 강사 목사님은 ‘인간과 하나님의 연결’에 대해 전하셨습니다. 죄가 어떻게 우리를 불행으로 이끌었고, 우리를 어떻게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지 알려주셨습니다. 또 남북으로 분단된 한국의 상황을 예로 들어, 다른 이념이 어떻게 서로를 갈라놓는지 설명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아담에 의해 하나님과 연결이 끊어졌지만, 하나님의 완벽한 제물이신 예수님께서 사랑하는 우리를 위해 죽으셔서 우리를 다시 하나님과 연결시키셨습니다.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죄가 사해진 것입니다. 그 말씀이 그대로 믿어졌습니다.”(알마 브르고스/푸에르토리코)

제니퍼 실바/푸에르토리코
제니퍼 실바/푸에르토리코

“이번 세미나는 제게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하나님 말씀이 이토록 능력있고 귀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전에 교회를 다니다가 오랫동안 교회를 떠나 지냈습니다. 신앙이 서로 다른 아버지와 어머니의 싸움으로, 집안은 하루도 평안할 날이 없었고 두 분은 이혼하셨습니다. 삶이 피폐해진 아버지는 건강 악화로 일찍 돌아가셨고, 저는 하나님을 원망하며 교회를 떠나 버렸습니다. 이번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고 항상 함께 계시며, 절대 나를 버리지 않는다는 걸 알았습니다. 오늘 줌(Zoom)으로 주일예배에 참석했는데, 갑자기 선교사님 댁에 가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 선교사님을 찾아뵈었습니다. 그곳에서 전날 오 목사님이 전해주신 복음을 다시 들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항상 스스로 죄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말씀을 들어보니 제 죄가 예수님께 넘어간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제 저는 의인입니다.”(제니퍼 실바/푸에르토리코)

기쁜소식김천교회 손용순 자매
기쁜소식김천교회 손용순 자매

“세미나에서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가?’에 대한 말씀을 들으면서, 죄 사함을 받고 은혜 가운데 행복하게 살면서도 행복이 무엇인지 모른 채, 보이는 형편과 생각 속에 속고 산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형편에 빠져 어려운 마음이 있었는데, 말씀을 계속 들으며 ‘내가 행복한 사람이구나’ 하는 사실을 깨달아 너무 감사합니다. 나의 소망이고 행복이신 하나님을 되찾았습니다. 당신의 마음과 제 마음을 다시 연결시켜 주시고, 행복과 소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손용순/김천)

박경희/김천
기쁜소식김천교회 박경희 자매

“어둠 속에서 빛의 가치가 드러나듯, 말씀은 빛이 되어 인생이 가야 할 방향을 가르쳐 주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인생의 주인이자 제 인생의 네비게이션입니다. 고후4:7 말씀처럼, 우리는 마음에 예수님을 품을 때 가장 가치있는 사람이 됩니다. 우리가 가장 가치있는 삶을 살려면, 이 시대에 필라델피아 교회처럼 우리 교회에 열린 문을 두신 하나님과 복음 안에 속해서 사는 삶이라는 마음이 들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푸에르토리코교회 형제자매님들, 새로 초대된 분들과 줌(Zoom)으로 함께 말씀을 들으며 마음을 나눈 뜻깊은 세미나였습니다.”(박경희/김천)

3일간 들려진 말씀으로 행복해 하는 참석자들
3일간 들려진 말씀으로 행복해하는 참석자들
푸에르토리코에서 가장 큰 영향력이 있는 기독교 라디오에서 중계될 박옥수목사 성경세미나
푸에르토리코에서 가장 큰 영향력이 있는 기독교 라디오에서 중계될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이번 연합 성경세미나는, 서로 거리는 멀지만 온라인을 통해 푸에르토리코교회와 김천교회가 복음으로 하나되는 계기였다. 푸에르토리코교회 성도들은 “세미나에 새롭게 참석한 분들이 사흘간 말씀을 듣고 구원받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절망 가운데 있는 많은 현지인들이 이어지는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통해 죄에서 벗어나 삶에 소망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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