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P 의전 안내, 선수단 입장 진행요원, 출입구 안내 등에서 활약한 우간다 해외봉사단원들
- 지원에 감사함을 전한 아프리카 대학스포츠연맹 관계자
국제청소년연합 우간다 지부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총 3일간 아프리카대학 스포츠연맹 FASU(Federation of Africa University Sports)에서 주최한 제2회 테니스 챔피언십과 럭비 챔피언십 초청으로 행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대학 스포츠연맹(FASU)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산하기관이며 스포츠의 가치와 스포츠의 활동 그리고 대학의 정신이 조화를 이루도록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2년마다 개최되는 '아프리카 대학체전'은 대학생들의 올림픽인 유니버시아드(Universiad)를 주최하는 세계대학스포츠연맹(FISU) 산하 아프리카대학스포츠연맹(FASU)이 주최하는 스포츠 경기다.
▲우간다 현지 언론에 보도된 제2회 테니스 챔피언십과 럭비 챔피언십
■아프리카 대학채전 에티오피아 개막식을 계기로 이루어진 자원봉사 지원
이번 국제청소년연합 우간다 지부 지원은 2018년 에티오피아 메켈레 시 티그라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프리카 유니버시아드를 계기로 이루어졌다.
당시 아프리카 대학체전을 유치한 에티오피아 메켈레 국립대학교는 행사 전반에 걸쳐 봉사활동을 담당할 자원봉사자들을 교육해주기를 설립자 박옥수 목사에게 요청하며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200명의 메켈레 대학생들은 수십 차례의 마인드교육을 통해 도전하고 교류하며 연합하는 정신을 배우고 익혔으며 에티오피아 최초로 열린 아프리카 대학체전 개막식에서 VIP 의전 안내부터 시작해 선수단 입장 진행요원, 출입구 안내 및 검색보안 지원까지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성공적인 개막식 행사에 크게 이바지했다.
에티오피아 교육부 장관은 "에티오피아 메켈레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된 건 기적과도 같은 일이다. 아프리카 대학체전을 준비하면서 우리에게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부분은 함께 해나갈 파트너였다. 국제청소년연합이 이 행사를 위해 1,500명의 자원봉사자들을 훈련해주셨다. 그리고 모든 부분을 담당하며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헌신해주셨다"며 행사가 개최되는데 도움을 준 국제청소년연합에 감사해했다.
올해는 우간다 캄팔라 수도에 위치한 마케레레 국립대학교에서 <FISU University World Rugby Cup 2022> 예선전을 치렀고, 아프리카대학 스포츠연맹의 요청으로 우간다 지부가 지원에 나섰다.
대회는 럭비, 테니스 2개 종목에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우간다, 짐바브웨, 라이베리아 5개국에서 400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를 치르는 각 아프리카 대학교를 대표하는 선수들
■ 우간다 해외봉사단원들의 활약
개막식 공연으로는 해외봉사단원들이 태권무 공연을 선보였고, 선수들은 열정적인 해외봉사단원들의 공연에 박수로 화답했고, 갈라쇼에서도 한 차례 더 공연했다. 공연이 마친 뒤 해외봉사단원들은 럭비 부문에 함께 자원봉사를 했으며, 선수 및 귀빈 안내, 행사장 관리, 그리고 선수 지원 등의 일을 했다.
FASU 관계자들은 "우간다 지부의 지원에 기쁘고, 코로나로 인해 행사 진행을 도와줄 봉사자들이 부족했는데 함께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굿뉴스 스페셜 영상 소식
https://youtu.be/SpezeCkK8gc?t=399
페닌나 카벵기 세계대학스포츠연맹 부회장 및 아프리카대학스포츠연맹 사무총장은 "이번 토너먼트 경기에서 다시 한 번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이번 중요한 행사에 도움을 준것에 대해 너무 행복하다. 저희와 함께 도움을 주어 행사 진행이 더욱 아름답게 되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도움 덕에 모두가 행복해했고, 기회가 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국제청소년연합이 어떻게 일하는지 알려주고 싶다"며 감사를 표현했다.
브라이언 부비아 아프리카대학스포츠연맹 봉사팀장은 "이번 대회를 국제청소년연합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나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봉사활동은 정말 대단했고, 너무 감사드린다. 저희는 지속적으로 함께하길 바라고 있다. 코로나 직후에 급하게 예정된 대회라서 미흡한 부분이 많았는데 덕분에 정말 성공적으로 대회를 진행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우간다 지부는 "2021 FASU 럭비 및 테니스 챔피언십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뜻깊은 시간이었다. 각기 다른 나라의 선수들과 교류할 수 있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또한 FASU의 여러 관계자들에게 우리를 알릴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입지를 넓힐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외부활동 제약으로 정체돼 있던 우간다 지부에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