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마산교회 온라인 청년집회 개최 “행복의 민족”
[마산] 마산교회 온라인 청년집회 개최 “행복의 민족”
  • 김은혜
  • 승인 2021.10.17 0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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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을 주제로 실시, 가족·친구들에게 진정한 행복 알려
- 청년들이 직접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
- 키리바시 윤태현 선교사 초청,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진행
2021 Online 청년집회 "행복의 민족"

기쁜소식마산교회 청년회는 키리바시 윤태현 선교사를 초청해 10월 14일(목)부터 이틀간 ‘행복’을 주제로 온라인 청년집회를 진행했다.

대전도집회를 앞두고 청년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가족, 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자는 마음을 받아 청년집회를 준비하게 됐다. 집회를 위해 마산교회 대학생, 청년들은 진행팀을 구성해 저녁마다 온라인 모임을 가지며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관계자는 “집회를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하나님이 도우심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행복의 민족' 온라인 청년집회 참석자들

마산교회 대학생 밴드팀 ‘루미너스’의 신나는 노래로 온라인 집회가 시작됐다. 학생들의 밝은 미소와 아름다운 화음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었고, 이어 진정한 행복에 대해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알쓸행사’, 박시원 학생의 구원 간증을 담은 ‘마음 톡’,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 ‘아카펠라’ 등 대학생, 청년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밴드, 마음톡, 아카펠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특히 알아두면 쓸모있는 행복 사용법 <알쓸행사>에서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참석자들은 “자신의 삶에서 행복을 발견한 청년들의 이야기들을 통해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가 되돌아보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알아두면 쓸모있는 행복 사용법 '알쓸행사'

청년집회의 하이라이트인 말씀 시간, 키리바시 윤태현 선교사는 이틀 동안 누가복음 15장 ‘아버지의 사랑과 행복’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오랜 시간 아버지를 원망하며 살았지만, 아버지를 끌고 가고 있는 것이 악한 영이었던 것을 깨닫고, 자신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과 행복을 발견하게 된 윤태현 선교사의 간증은 잊고 있던 가족들의 사랑과 소중함에 대해 되돌아보게 했다.

[로마서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윤태현 선교사는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행복할 조건이 없어서가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는 하나님이 계신데, 그 사랑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금도 우리를 간절하게 기다리며, 우리의 죄를 다 씻어주시고 돌아오길 바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청년집회 말씀을 전하는 키리바시 윤태현 선교사

말씀이 끝난 후 집회에 참석한 가족, 지인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서 ‘행퀴즈’가 진행됐다. 청년, 대학생들이 직접 초청한 지인 소개 및 지인들의 참석 소감을 들은 후 함께 퀴즈를 풀었다. 집회에 참석한 지인들은 ‘친구, 가족들의 초청으로 참석하게 됐는데 다양한 공연을 보며 너무 즐거웠고, 말씀을 듣고 진정한 행복을 발견할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가족, 지인들과 함께하는 행복 퀴즈 이벤트 '행퀴즈'

집회가 끝난 후 줌(ZOOM) 소회의실에서 초청한 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했고, 교제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고 기뻐했다.

줌(ZOOM) 소회의실에서 가진 복음교제 시간

마산교회 청년회장 오준혁 형제는 “청년집회 총진행을 맡아 일을 진행해 나가면서 부족한 내 모습을 보고 절망에 빠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교회의 음성을 듣고 내 생각에서 벗어나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갔을 때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역사하시는 것을 보며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항상 나를 도우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라고 말했다.

마산교회 청년 김민화 자매는 “집회에 참석한 사촌언니가 전도사님과의 교제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마음에 죄가 없다고 했습니다.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은 있었지만, 부담스러운 마음에 형편에 지고 살았는데 이번 집회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제 마음도 다시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마산교회 청년 김윤정 자매는 “청년집회를 함께 준비하면서 작지만 복음의 일을 위해 작정하는 법도 배우고, 사람들도 초청하고, 시간 사용하는 법 마음을 쓰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교회 안에서 함께 복음의 일을 하는 동안 제 마음도 정결케 되고, 살아나는 것을 보면서 저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지만 교회에서 저를 복음의 일꾼으로 만들어나가고 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부족한 저를 통해 하나님이 일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마산교회 대학생 정다영 자매는 “이번에 청년집회를 참석하면서 나에게는 어떤 것이 행복인지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내가 돈이 많아서 행복하고 성적이 잘 나왔을 때 행복한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아버지의 마음을 만났을 때 행복할 수 있었던 선교사님의 이야기처럼 우리 또한 마음이 흘렀을 때 진정한 행복을 만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나는 어떤 사람과 행복을 나눌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라고 말했다.

마산교회 대학생 김신욱 형제는 “처음에는 새로운 사람을 초청하는 부분에 못한다고 생각했지만, 부담을 뛰어넘고 지인들에게 연락해서 참석하겠다는 답장을 얻었을 때,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이번 집회는 내 선입견, 편견을 무너뜨리게 했고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산교회 대학생 박경륜 형제는 “키리바시 선교사님께서 아버지의 사랑과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셨는데, 마침 오늘 제 아버지도 줌 화면을 켜고 집회에 참석하시는 걸 보면서, 잊고 있었던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발견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집회에 참석하지 않을 것 같았던 지인들이 참석하는 것을 보며 정말 내 생각이 틀렸다는 것과 하나님은 발을 내디딜 때 역사하신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복음을 전하는 행복한 기쁜소식마산교회 청년, 대학생들(공연 영상)

이번 온라인 청년집회를 시작으로 모든 사람이 진정한 행복을 발견하는 그날까지 마산교회 청년, 대학생들의 새로운 발걸음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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