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세미나]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17일 개막, 전 세계가 복음으로 물드는 가을
[성경세미나]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17일 개막, 전 세계가 복음으로 물드는 가을
  • 박도훈
  • 승인 2021.10.18 00: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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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5개국 661개 방송 통해 전파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17일(일)개막, 5일간 진행
- 방송을 통한 해외 복음 전파와 더불어 국내 전도도 활발히 펼쳐져
- 박옥수 목사 "하나님은 얼마든지 우리 죄를 사할 수 있는 분"
성경세미나 주강사 박옥수 목사가 개막식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36년간 전 세계 복음 전파의 장이 돼온 기쁜소식선교회의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17일(일) 막이 올랐다.

성경세미나는 1986년 시작된 이후 전국을 비롯해 세계 주요도시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에 꾸준히 복음을 전파해왔다. 그러다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본격적인 온라인 시대가 열리면서, 그동안 기쁜소식선교회 해외 선교지부와 연결된 방송사들을 통해 전파를 탔다. 그 규모가 무려 125개국 661개 방송(2021년 5월 기준)으로, 누적 시청자 수가 20억에 이른다.

온라인으로 전 세계에 복음을 전파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미국 CTN, 미국 IMPACT TV, 코스타리카 Enlace, 브라질 Rede Brasil 등 각국 주요 방송과 인터뷰한 성경세미나 강사 박옥수 목사
CTN에 방영되고 있는 박옥수 목사 복음 강해 설교 시리즈

방송 이후 그 파급력을 입증하듯 세계 주요 방송국으로부터 박옥수 목사에 대한 인터뷰 요청이 쇄도했고, 이들 방송사들을 통해 박 목사의 복음 강해 설교 시리즈가 방송되고 새로운 방송사들이 잇따라 연결되면서 복음이 더욱 촘촘하게 전해졌다.

전현직 대통령, 총리, 부통령, 영부인, 상원의원 등 각국 정상급 지도자들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복음에 뜻을 같이하는 해외 기독교 지도자들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해외 시청자들

 이로써 복음을 듣고 거듭나 복음 전파에 뜻을 같이하는 각국 기독교 지도자, 코로나로 고통과 절망에 빠진 국민들에게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려는 방송 관계자, 성경에 기반한 교육으로 청소년들을 비롯해 국민들을 이끄려는 국가 지도자, 그리고 진리와 생명의 말씀에 갈급한 많은 사람들로부터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성경세미나기에 더욱 큰 기대를 얻고 있다.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개막

 17일 오후 7시 30분, 성경세미나 사회를 맡은 기쁜소식분당교회 박영주 목사는 "작년과 올해 성경세미나를 계속하면서 하나님께서 얼마나 힘있게 역사하시는지 너무나도 많이 봤다. 125개국 661개 방송으로 수많은 분들이 복음을 듣게 됐고, 아직도 많은 분들이 방송을 통해 말씀을 접하고 있다. 말씀을 들은 이들이 하나같이 '나는 이제 의인입니다', '죄에서 벗어났습니다'라고 말한다. 올 가을에도 하나님께서 힘있게 역사하시길 소망한다"며 막을 열었다.

 기쁜소식선교회 총회장 임민철 목사는 기도로 "코로나로 인해 모두 불안해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죽음의 공포에 사로잡혀 있을 이때 온라인을 통해 복음을 외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언어 환경이 다르지만 말씀 앞에서 자신이 죄인인 걸 깨닫고 우리를 의롭다 하신 말씀 앞에 모든 생각이 버려지고 아멘으로 화답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기 바란다. 이번 집회를 통해서도 전 세계에 말씀이 증거되도록 하나님이 역사하시고 계속해서 말씀으로 복음을 증거하도록 이끄시고 도와주시고 말씀을 듣는 전 세계인들이 구원의 은혜를 입도록 축복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경세미나 강사 박옥수 목사

 강사 박옥수 목사는 성경세미나 첫날 개막식에서 열왕기하 7장에 나오는 문둥이 네 사람의 예화와 자신의 지난 사역지였던 합천 압곡동, 거창 장팔리, 김천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간증을 이야기하며 생각 너머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설명했다. 

 박 목사는 "사마리아 성이 기근으로 죽어갈 때 두 사람의 인물이 등장합니다. 하나는 왕의 장관이었고 하나는 문둥병자 4명이었습니다. 왕의 장관은 하나님을 무시했습니다. 그러나 문둥이 4명은 아람진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하나님은 이 문둥이들을 통해 사마리아 성을 구원하는 놀라운 역사를 이루셨습니다”라며 “이제 믿음의 길을 걸어갈 때 우리 생각의 차원을 넘어야 합니다. 죄 사함에 관한 사실을 우리가 생각해보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차원에서 생각해 보면 하나님은 얼마든지 우리 죄를 사할 수 있는 분입니다"라고 전했다.

 또 “하나님은 왕의 장관 같은 훌륭하고 똑똑한 사람을 쓰지 않고 문둥이 네 명을 통해서 사마리아 성을 다 구원하는 일을 하셨습니다. 우리가 이 시대의 문둥이들과 같습니다. 먼저 우리 마음을 복음으로 가득 채우시고 말할 수 없는 기쁨과 감사, 은혜로 가득 채우는 걸 봅니다”라며 “우리 함께 힘을 모아 복음을 위해 삽시다. 주님이 여러분 속에 역사하시고 복음을 위해 살면 더 좋아지고 복되게 될 겁니다. 함께 달려나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어느 누구 할 것 없이 우리 모두 하나님께 쓰임 받는 귀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기를 바랍니다”라며 복음을 위해 살 것을 당부했다.

 성경세미나 기간 매시간 해외 목회자들이 축사 및 간증으로 함께한다. 개막식에서는 미국 샌안토니오 지역 국제등대기도회(Lighthouse Prayer International) 회장 진 로플러(Gene Loeffler) 목사와 미국 뉴욕 맨해튼 동산 아프리카 감리교 성공회 교회(A.M.E Zion Church Hill in Manhattan NY) 찰스 자우(Charles Dzawu) 목사가 각각 축사 및 간증으로 함께했다.

 진 로플러 목사는 "성경세미나에서 성경 말씀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팬데믹 동안에 박 목사님은 물러서지 않고 계속 복음을 전하셨고, 전 세계적으로 우리가 함께 성경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셨다. 박 목사님은 항상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구원의 말씀에 초점을 두고 계시고, 그 말씀에 대한 깊은 이해력이 멋지시다. 예수님만이 우리를 죄에서 구할 수 있다. 단번에 영원히 이루셨다"고 말했고, "이번 온라인 성경세미나에 꼭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찰스 자우 목사는 "박 목사님이 강조하시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죄의 문제를 해결하셨다는 사실"이라며 "우리는 의롭게 됐고, 더 이상 죄인이 아니다.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이 다 끝났다는 것을 보기만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 찬양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를 비롯해 세계 유수의 국제합창제를 석권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은 '내 영혼의 햇빛 비추니', '다 찬양하여라', 'A Jubilant song',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등의 찬양으로 개막식을 축하했다. 합창단은 총 9차례, 말씀이 전해지는 시간마다 찬양으로 함께한다.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박미미 씨는 "오빠와 엄마가 작년 성경세미나에서 구원받고 교회에 나가게 되면서 오빠의 행복한 표정을 보며 이해되지 않았다. 엄마가 이번 성경세미나에 참석하자고 얘기하는데 너무너무 싫었다. 하지만 결국 엄마 오빠와 같이 말씀을 듣는데, 굶주려서 자기 아이까지 삶아먹는 사마리아 성에 내일 이맘때 양식이 넘쳐난다는 말씀이 이해되지 않았다. 그런데 하나님이 문둥이 네 명에게 아람진으로 가게 해서 사마리아성을 구원하셨고 그건 약속이었다고 하시는데, 내가 오늘 참석하게 된 것도 하나님이 이끄셨구나라는 마음이 들었다. 말씀을 마치고 상담을 통해 죄인이지만 예수님을 만나 여전히 죄인인 사람과 죄인이지만 예수님을 만나고 의인인 사람이 있는데 어떤 쪽을 선택하겠냐는 질문을 받았고, 하나님이 내 죄를 다 덮으셨고 하나님께서는 우리 죄를 기억지 않는다는 말씀을 전해주시는데 그냥 믿어졌다. 너무 간단하고 신기했다. 목사님께서 자매라고 불러도 되겠냐고 물으셨는데 '네'라고 대답했다. 오빠가 행복한 것처럼 나도 행복해지고 싶다"며 구원 받은 간증을 전했다.

 인천에서 참석한 강성자 자매는 "오늘 말씀은 열왕기하 7장에 나오는 왕의 장관과 문둥이 네 사람 중 하나님은 능력있고 똑똑한 왕의 장관을 쓰지 않고 문둥이 네 사람을 쓰셨다고 하셨다. 하나님은 지금도 똑똑하고 잘난 사람 대신 문둥이와 같은 우리를 쓰셔서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사람들을 구원으로 이끄신다고 하신 말씀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광주의 고현수 자매는 "구원받은 후로 엄마한테 복음을 전하는 게 내 마음속에 숙제로 남아 있었다. 가장 가까워야 할 사람이지만 나에겐 가장 어렵기도 한 엄마여서 복음을 전하는 데 부담이 컸다. 이번에 엄마를 만나면 꼭 복음을 전하고 싶었다. '복음을 전하세요. 말씀 그대로 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일하십니다.' 지난 일요일에 이 말씀을 듣고 부담이 여전히 있지만 말씀 그대로 내디뎌보자는 마음으로 엄마를 만나서 복음을 전했다. 그렇지만 내 소망과 달리 엄마는 내가 입을 때는 순간부터 말씀을 거부했고 복음을 전하는 게 쉽지 않았다. 아쉽게도 이번 만남에서 엄마가 복음을 다 듣지 못했지만, 이번 성경세미나 말씀을 들어보라고 링크를 보냈다. 오늘 박 목사님께서 '우리는 문둥병자와 같다. 하나님이 사마리아 성을 구원하는 데 왕의 장관이 아닌 네 명의 문둥병자들을 쓴 것처럼, 세상을 구원하는 데 우리를 쓰실 것이다'라는 소망의 메시지를 전해주셨다. 엘리사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처럼, 우리를 통해 세상을 구원한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세상 안에 속해 있는 우리 엄마도 반드시 구원하겠다는 소망이 생겼다"고 간증했다.

 한밭교회 신현숙 집사는 “오늘 네 명의 문둥이를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에 대한 말씀을 들으면서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그런 나를 통해 일하실 하나님께 기대와 소망이 생겼고, 예전에 복음은 들었지만 지금은 멀어져 있는 가족과 지인들에게 성경세미나 초청장을 보내주고 있는데, 올해가 가기 전에 그들이 복음을 듣고 예수님 안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각 교회 부서별 다양한 온라인 복음 전도 행사로 복음을 전하고, 성경세미나에 초청했다.

 성경세미나를 통해 전 세계에 복음이 전파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성도들을 중심으로 홍보 및 전도가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특히 성도들은 아직 복음을 듣지 못했거나 구원받지 못한 가족, 친척, 친구, 지인 등에게 전도하고자 SNS로 홍보물을 전달하거나 전화로 세미나 소식을 알렸다. 교회 단위로는 지역 장로 및 집사를 강사로 한 지역 및 구역예배를 비롯해 각종 온라인 행사를 개최하고 주변 사람들을 초청해 직접 복음을 전하고 성경세미나에 초청했다. 

가판 전도
성경세미나 TV광고
시내 전광판(아스트로비전) 광고

 이 외에도 가판 전도 및 홍보물 전달 및 게시, TV광고(YTN), 시내 전광판 광고 등으로 세미나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서울에서 교통량이 많은 대로마다 대형전광판 광고 총 28,500회로 하루 평균 500만 명에게 홍보됐다.

 다시 한 번 전 세계를 복음으로 뒤덮을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17일(일) 저녁부터 21일(목)까지 오전 10시 30분, 오후 7시 30분 하루 두 차례씩 총 9회 진행되며 유튜브 채널 ‘GoodNewsTV’를 통해 영어, 불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 5개 국어 통역으로 생중계된다. 이 외에 각국 언어로 통역돼 현지 방송사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biblesemina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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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기 2021-10-18 13:04:45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입니다.
전세계가 복음으로 물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