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비아] 박옥수 목사와 고등교육부 장관 및 기초교육부 국장 영상면담
[나미비아] 박옥수 목사와 고등교육부 장관 및 기초교육부 국장 영상면담
  • 김상빈 기자
  • 승인 2021.10.29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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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비아 고등교육 훈련 혁신부 장관 영상면담
나미비아 기초교육 예술 문화부 국장 영상면담

나미비아 고등교육 훈련 혁신부 이타 칸지 무랑기 장관 영상면담

10월 28일 오후 4시(현지시간 오전 9시)에 박옥수 목사와 나미비아 고등교육 훈련 혁신부 이타 칸지 무랑기 장관의(Itah Kandji-Murangi) 영상면담이 있었다.

박옥수 목사와 나미비아 고등교육부 장관의 화상면담
박옥수 목사와 나미비아 고등교육부 장관의 화상면담

고등교육부 장관은 2015, 2016년 두 차례 한국 월드문화캠프 및 장관포럼에 참석했으며, 당시 박옥수 목사와의 개인면담을 통해서 죄 사함을 확신했다. 나미비아에서도 청소년교육 활동과 마인드교육에 관심을 갖고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2021 온라인 월드캠프 때, 축사를 통해 팬데믹 상황에도 많은 어려움을 직면한 세계의 젊은이들을 돌봐주고 그들에게 필요로 하는 메시지를 전해주는 박옥수 목사와 관계자들의 노고를 높이 치하했다. (2021 온라인 월드캠프 나미비아 고등교육 훈련 혁신부 장관 축사 - https://youtu.be/n0ORAg9XjAE)

또한, 모 유명 청소년 잡지에 “목적지가 분명할 때 인생은 빛난다”는 제목으로 장관의 인생사와 마인드에 관한 인터뷰가 실리기도 했다. 

투머로우 10월호에 실린 이타 칸지 무랑기 장관의 인터뷰
청소년 잡지에 실린 이타 칸지 무랑기 장관의 인터뷰

영상면담을 통해 오랜만에 마주앉은 박옥수 목사와 이타 칸지 무랑기 장관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박옥수 목사는 2021 온라인 월드캠프 때 축사를 전해준 부분에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건넸다.   

박옥수 목사는 코로나 기간 전 세계에 마인드교육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초등학교용 / 교사용 / 대학교 교과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국제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한국식 커리큘럼을 미국식 커리큘럼으로 바꾸는 일을 하고 있고, 내년부터 많은 나라에서 마인드교육을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미비아에서도 마인드교육이 시행될 수 있도록 장관의 도움과 지원을 부탁했다.

마인드교육 교과서를 소개하는 박옥수 목사
마인드교육 교과서를 소개하는 박옥수 목사

고등교육부 장관은 한국을 방문했을 때 마인드교육을 경험해본 사람으로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나미비아에서 모든 청소년들에게 마인드교육이 활성화되기 위해서 청소년을 관할하는 고등교육부와 기초교육부, 청소년부, 세 부서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초교육부와 청소년부가 함께 마인드교육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그리고 나미비아 청소년들에게는 마인드교육에서 가르치는 자제력이 열쇠라고 말했다.

박옥수 목사와 영상면담 중인 고등교육부 장관
박옥수 목사와 영상면담 중인 고등교육부 장관

박옥수 목사도 장관의 말에 공감했다.

“자제력은 초등학교 때부터 배우면 굉장히 좋습니다. 제 딸과 아들을 교육할 때, 7살 때부터 교육했습니다. 특별한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이 아이스크림을 원할 때 10번 가운데 2~3번은 거절합니다. 아이들이 참는 법을 배우면서 자제력이 길러집니다. 2009년 중국 공산 청년당 초청으로 간부와 담당자들에게 마인드강연을 했습니다. 당시 중국은 아이를 한 명만 낳아 키우기 때문에 아이들을 우상처럼 섬깁니다. 그러면 아이들이 자제력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전혀 없습니다. 그러면 큰 문제를 불러옵니다. 그곳에서 자제력 강연을 하면서 마인드교육을 할 수 있는 동기가 되었습니다. “

박옥수 목사와 이타 칸지 무랑기 장관의 영상면담
박옥수 목사와 이타 칸지 무랑기 장관의 영상면담

이타 칸지 무랑기 장관은 어린 아이에서부터 대학생들에 이르기까지 모든 청소년들이 마인드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래서 박옥수 목사를 나미비아에 초청하고 싶다며, 대통령과의 면담을 준비하고, 마인드교육을 도울 수 있는 정부인사들과의 만남뿐 아니라 청소년 월드캠프와 기독교지도자 컨퍼런스를 나미비아에서 개최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박옥수 목사가 11월 아프리카 4개국 순방 후, 한국 귀국 시 프랑스 파리를 경유하게 되는데, 장관도 같은 날 유네스코 일정으로 파리를 방문한다며 파리에서 만날 것을 약속했다. 끝으로 이타 칸지 무랑기 장관의 2021 온라인 월드캠프 축사에 대한 감사패 증정식으로 면담을 마쳤다.  

2021 온라인 IYF 월드캠프 축사 감사패 증정
2021 온라인 월드캠프 축사 감사패 증정


나미비아 기초교육부 아이샤 웬트워스 국장 영상면담

전날인 10월 27일 오후 3시 30분 (나미비아 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에는 박옥수 목사와 나미비아 기초교육부 아이샤 웬트워스 국장(Ayesha Wentworth, 교육프로그램 품질 담당), 패트릭 시마룸바 국장(Partric Simalumba, 커리큘럼 담당)과의 영상면담이 진행됐다.

박옥수 목사와 기초교육부 아이샤 웬트워스 국장, 패트릭 시마룸바 국장의 영상면담
박옥수 목사와 기초교육부 아이샤 웬트워스 국장, 패트릭 시마룸바 국장의 영상면담

박옥수 목사는 마인드교육에서 중점적으로 가르치는 사고력, 자제력, 교류하는 법에 대해 소개했다. 한국은 사고력을 통해서 발전한 나라로 소개하며, 한국 자동차 산업은 가장 늦게 시작했지만 사고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이 된 사례와 기름 한 방울도 나오지 않지만 사고력을 통해서 세계 최고의 정제 기술을 갖게 된 사례를 설명했다. 브레이크가 있는 자동차가 빠르게 달릴 수 있다며 자제력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미비아 학생들이 사고력, 자제력, 교류하는 법을 배우게 되면 전혀 다른 학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옥수 목사와 기초교육부의 두 국장은 고등학교 중 한 학교를 마인드교육 시범학교를 선정하는 부분, 교사들 마인드훈련, 마인드 교과서를 보급하는 부분 등 실질적으로 나미비아에서 마인드교육을 시행하는 부분에 의논했다.

투머로우에 실린 고등교육부 장관의 인터뷰를 소개하는 박옥수 목사
고등교육부 장관의 인터뷰를 소개하는 박옥수 목사

아이샤 웬트워스 국장은 나미비아 교육 가운데 생활기술 과목에서 자제력과 의사소통을 가르치고 있지만 청소년 문제는 계속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인드교육이 학생들에게 건전한 환경을 구축하는 데 부족한 부분들을 보충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어떻게 마인드교육을 구현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의논하겠다고 말했다.

패트릭 시마룸바 국장도 마인드교육은 정말 흥미롭고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마인드교육 커리큘럼과 교과서를 검토해서 나미비아 교육 시스템에 맞춰 시행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박옥수 목사와 아이샤 웬트워스 국장
박옥수 목사와 아이샤 웬트워스 국장

나미비아는 자원도 많고 청소년들도 많다. 여기에 좋은 마인드만 더해지면 전혀 다른 나라가 될 것이다. 나미비아 청소년들이 마인드교육을 통해 지혜롭고 행복하고 건전한 젊은이가 될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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