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VIP 리셉션 및 면담으로 만난 케냐 각계각층 인사들
[케냐] VIP 리셉션 및 면담으로 만난 케냐 각계각층 인사들
  • 박도훈
  • 승인 2021.11.0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청소년부 장관 만찬
- 리셉션에 청소년부 장관, 교통건설부 부장관, 비숍 기통가 등 각계각층 인사 100여 명 참석
- 박옥수 목사 로마서 3장 23, 24절로 메시지 전해

 아프리카 4개국 방문 중인 박옥수 목사의 첫 번째 일정이 진행되고 있는 케냐에서 2일 저녁 6시경 VIP 리셉션이 진행됐다. 

VIP 리셉션이 개최된 나이로비의 사파리파크 호텔 잠보홀
케냐의 정부관계자, 대학총장, 기독교지도자, 방송인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케냐에서 지금까지 인연을 맺고 교류해온 정부관계자, 대학총장, 기독교지도자, 방송인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특히 청소년부 장관, 교통건설부 부장관, 비숍 기통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통가 비숍의 리셉션을 위한 기도

 비숍 기통가는 리셉션을 위해 "오늘 이렇게 CLF 미팅을 가질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하고 계속해서 케냐에 평화를 주십시오. 내년에 있을 선거를 위해서도 하나님께서 은혜를 입혀주세요. 여기에 있는 정부지도자, 종교지도자 및 각종 지도자들을 인도해주시고 기쁜소식선교회의 선교사들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라고 기도했다.

와비나 은데티 교통건설부 부장관 환영사

 와비나 은데티 교통건설부 부장관은 환영사에서 "하나님께서는 항상 선하십니다. 오늘 조셉 무체루 장관님과 박옥수 목사님 그리고 많은 기독교인들이 모여 있는데 내년에 있을 선거를 위해 함께 기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선거로 인한 폭동으로 어려웠던 때에 박옥수 목사님께서 마인드교육을 가르쳐 주셔서 우리 나라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조셉 무체루 청소년부 장관 환영사

 조셉 무체루 청소년부 장관도 환영사를 전하며 "오늘 박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러 왔기 때문에 길게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지난해 9월 목사님을 처음 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어려움과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박옥수 목사님께서 말해주신 마인드교육은 큰 힘이 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께서는 청소년들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라고 말했다. 

VIP리셉션에서 메시지를 전하는 박옥수 목사
VIP리셉션에서 메시지를 전하는 박옥수 목사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에 박수를 보내는 참석자들

 박옥수 목사는 특별메시지에서 케냐 나이로비의 변화를 이야기하며 라이베리아에서 전갈에 물려 죽어가던 최요한 선교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난 간증, 김충환 형제가 말씀으로 암에서 살아난 간증을 전했고, 655개 방송을 통해 전 세계에 복음이 전파되고 있음을 말했다. 또 故 존 아타밀스 가나 전 대통령에게 복음을 전한 일화를 이야기하며 로마서 3장 23절, 24절 말씀으로 복음을 증거했다. "23절에는 우리가 지은 죄만 있고 예수님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24절에 우리는 죄를 지었지만 십자가에서 우리 죄는 모두 다 씻어졌습니다."

와비나 은데티 교통건설부 부장관
"2007년 선거 폭동 후에 제가 처음 박목사님을 만났습니다. 그때 많은 청소년들을 만나서 많은 이야기들을 해주셨고 그후로 많은 변화와 그리스도를 가까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만찬회도 좋았고, 메시지도 너무 좋았습니다. 오늘의 메시지는 항상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새롭게 하십니다. 메시지를 들으면서 제가 자주 부르는 부족 노래가 생각났는데요. 하나님이 나의 힘을 새롭게 하시고 독수리처럼 날 것이라는 노래입니다. 너무 좋은 메시지였고, 하나님을 항상 믿으면 우리의 마음을 예수님과 가깝게 하십니다. 예수님과 가까워지면 마음이 하나가 됩니다. 마음이 하나가 되면 이 세상에 불가능한 게 없어집니다. 너무 명확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케냐 선교 계기가 된 도로시 & 로즈

도로시 & 로즈
"저희가 처음 기쁜소식선교회를 만난 것은 한국 대전이었습니다. 대전 93대전 엑스포에 케냐 정부 대표단으로 왔었는데, 그때 기쁜소식선교회 형제를 만났습니다. 우리랑 너무 친해져서 목사님을 소개시켜줬습니다. 박 목사님께서 케냐를 향한 관심이 너무 크셔서 저희가 1994년 케냐로 초대했습니다. 박 목사님께서 케냐를 방문하시곤 '우리가 여기 교회를 세워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과정이 쉽진 않았습니다.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살 곳을 찾아봐야 했고, 성도를 얻기 위해 많은 사람들에게 전도하며 하나님의 은혜로 서로 도왔습니다. 여기 근처에 교회 땅도 샀고, 교회가 점점 놀랍게 성장해나갔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에 일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이 선교회가 청소년들을 영적으로 또 경제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방황하던 많은 케냐 청소년들이 기쁜소식선교회로 들어오고 나서 자기계발을 하게 됐습니다. 영적으로 또 경제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많은 가치를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박 목사님과 기쁜소식선교회가 세계로 뻗어나가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셉 무체루 청소년부 장관[가운데]

 리셉션에 앞서 청소년부 장관과 박 목사의 면담이 있었다. 장관은 "오늘 박 목사님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는데요. 케냐에서 하시는 일에 대해 들었습니다. 자주 오셨었지만, 코로나 이후로 또 뵙게 돼서 너무 기쁘고요. 보시다시피 다양한 종교 지도자들이 박 목사님과 함께 일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봤습니다. 지금 중요한 시기입니다. 내년에 선거가 있기 때문에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소망하고 있습니다. 박목사님은 저희에게 빛과 같았습니다. 저희에게 방향을 가르쳐주셨습니다. 특히 저에게 중요한 것은 제가 청소년들을 담당하고 있고 마인드교육 과정을 살펴보면서 너무 좋은 경험이 되었고 목사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여기 오셔서 많은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에 대해 말씀해주시고 또 하나님이 있다는 것을 얘기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전 세계가 하나된 마음으로 나아간다면 그 이상의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오셔서 너무 기쁘고요. 또 대통령님의 안부도 전할 수 있어 좋았고 저희에게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케냐 대통령실 주관 하에 정부 관계자들과 박옥수 목사의 면담이 화상으로 진행됐다. 왼쪽 밑이 청소년부 장관.

 청소년부 장관은 지난해 9월 케냐 대통령실 주관으로 열린 박옥수 목사와 정부관계자들 간 영상면담에서 마인드교육에 관한 대통령의 연설문을 대독했고, 이후 케냐교회를 방문하기도 했다.

키시대학교의 존 아카마 총장[좌] / 카사라니 뮈키 구원의 교회 비숍 피터 와웨루 목사 가족[우]

 이 외에 박 목사는 케냐 방문 중 키시대학교의 존 아카마 총장, 카사라니 뮈키 구원의 교회 비숍 피터 와웨루 목사 등과 면담하며 마인드교육 및 복음으로 교류했다.

 IYF(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국제청소년연합)는 케냐에서 14년간 청소년 캠프와 인성교육 등으로 청소년 선도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2017년 케냐 교정청장이 한국 교정청포럼에 참석해 마인드교육을 접한 후, 박 목사가 설립한 IYF와 MOU를 맺어 각지 43개 교도소에서 매주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인드교육이 정착돼 출소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9년 11월 한국을 방문한 키냔주이 키로고 케냐 공무원 회장이 한국을 방문해 마인드교육을 수료하고, 복음을 듣고 구원받았다. 이후 2020년 공무원위원회와 MOU를 맺으며 13만여 명의 케냐 공무원과 전 국민이 마인드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길들이 열려 계획을 펼치고 있다.

 케냐 정부와 함께 청소년들을 마인드교육으로 이끌 수 있는 길이 열렸고, 앞으로 케냐 청소년들과 공무원, 더 나아가 전 국민에게 희망과 꿈을 심는 마인드교육이 케냐를 바꾸고 소망으로 이끌어갈 것을 기대해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