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밀하게 지붕공사를 주관해주신 하나님!
기쁜소식선교회 말라위 지부는 더욱 크게 활동하기 위해 정부로부터 땅을 지원 받을 수 있는 하나님의 약속 에스라 5장 2절”이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가 일어나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 건축하기를 시작하매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함께 하여 돕더니”을 마음에 품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말라위 릴롱궤 타운과 5분거리, 정부 청사와도 5분거리 내의 중심지로서 말라위에서 가장 좋은 8000평의 땅을 기증 받을 수 있었다. 매층 마다 우리가 아닌 하나님이 일 하셨던 간증을 주셨고, 이번 지붕공사 역시 한국에서 공사자재를 컨테이너로 받는 과정속에 가슴벅찬 간증들을 더해 주셨다.
<말라위 교회를 짓기위해 법 또한 바꾸신 하나님!>
한국에서 공사자재를 컨테이너로 받는 과정속에는 은혜가 필요했다. 특히 해외에서 오는 컨테이너는 정부에서 관세를 많이 내게 하기 때문에, 더욱 더 하나님이 일하시지 않으면 받는 것 조차도 불가능 했다. 5월 26일, 국가관세청에 관세면제에 대한 선처편지를 냈고, 5월 27일 정부에서는 관세면제가 안된다는 거절 편지를 보냈지만 만 5시간후, 정부에서는 2021 관세청 법 개정안을 공표했고, 종교적 건물을 짓기 위해 필요한 모든 공사 자재들에 대한 관세를 면제 한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이날,하나님은 말라위관세법을 바꾸셨다.
6월 11일, 드디어 정부에서 허락된 관세면제편지를 받을 수 있었고, 이날 한국에서 온 컨테이너가 모잠비크에 왔으며 무관세로 컨테이너를 받을 수 있었다. 6월 13일 모잠비크에서 말라위 릴롱궤로 컨테이너이송 되었고, 6월 17일 기쁜소식릴롱궤교회에서 그 컨테이너를 받을 수 있었다. 만약 정부에서 관세법을 추후에 공표하거나 관세 통지서를 늦게 줬었다면 모잠비크에 있는 컨테이너의 보관료를 날 마다 냈었어야 했다. 컨테이너가 오는 모든 과정속에 하나님은 때를 맞추시고, 도우셨다. 이날, 성도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 했다.
그렇게 관세없이 컨테이너를 받고, 한국에서 정우철 목사와 함께 약 두 달간에 지붕 공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세밀하게 지붕공사를 주관해주신 하나님>
지붕공사를 시작하기 전, 성도들과 함께 기둥 콘크리트 작업을 먼저 했다. 지붕공사에는 지붕프레임만들기, 용접 및 녹이 슬지 않게 하는 페이트작업으로 이루어져있다. 하나님은 각 분야별 적합한 성도들을 불러 주셨고, 많은 공사기술들을 터득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되었다.
토고 라멕 자매
이번 지붕공사 용접팀에 유일한 자매, 토고라멕 입니다. 목사님께서 자매들도 교회공사일에 같이 참여하라고 하셨습니다. 사실 저는 부담스러웠지만 하나님이 신앙을 한단계 더 높여주시겠구나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용접팀에 합류했고, 정우철 목사님을 통해 정교한 용접기술들을 하나하나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지붕공사 하는 동안 하나님께서 저의 삶에 많은 복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찰스 맥도날드 집사
얼마나 경이롭고, 아름다운 일인가요! 지붕공사는 저희 말라위에 하나님이 주신 가장 큰 간증이 되었습니다. 이 지붕공사는 저희뿐만 아닌 다음시대에 줄 큰 선물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이 건물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교회로 쓸 것입니다. 감사하다는 말로 다 표현을 못하지만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찰스 무사테 집사
저는 과거에 용접에 관한 일을해서 그 분야에 아는 것이 있었습니다. 한국교회에서 온 목사님과 함께 용접일을 같이 할 때 제가 하던 방식이 있었기 때문에 말들이 잘 안받아 드려졌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저에게 제가 이때까지 배웠던 용접기술은 엉망이고, 다시 새로 배워야 된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저는 마음을 비우고 나니 내 옮음을 주장하는것이 아닌 하나님의 종의 뜻이 무엇인지 헤아리고, 따라야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네손 잘라시 집사
처음에 저의 부족함을 보고, 용접팀에 안들어가려고 했었지만 다른 집사님들의 교제로 들어갔습니다. 용접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저는 교회로 말미암아 용접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저의 약함을 보지 않으시고, 일하시는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고, 말라위교회가 커질때마다 저의 신앙도 한층 더 깊어지는 거 같습니다.
데이비드샤워 형제
말라위교회 지붕공사를 위해 정우철목사가 여기 오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그와 의사소통하는 부분에 서로 많이 이해하려고 했고, 같이 도우려고 했습니다. 저는 그로부터 가난혼인잔치에 물 뜬 하인의 믿음에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공사에대해 아무것도 몰라 처음에 같이 일하는 자체가 부담스러웠지만 정우철 목사가 하라 하는 대로 했고, 따랐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이 지붕공사는 우리로 되는 것이 아닌 오직 하나님으로만 되어지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5주간에 지붕 만드는 작업을 마치고, 지붕 올리는 작업을 진행했다. 하나님의 은혜로 3일동안 지붕프레임을 올려야 되는 일이 이틀안에 올릴 수 있게 되었다. 지붕 하나하나 올리는 것을 볼 때마다, 작고 연약했던 말라위교회를 높이 세우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바람이 세게 불어 지붕 시트를 맞추는 부분이 쉽지않았지만 단 한 명도 다치지 않고 일 할 수 있었다.
지붕 올리는 일과 함께 병행해야 하는 일이 시트접선을 하기위한 용접일 이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전기량으로는 용접을 해야하는 곳들에서 한번에 사용 할 수 가 없었다. 하나님은 미리 그것을 아시고, 말라위전기회사인 에스콤(ESCOM)을 통해 공사에 필요한 충분한 전기시스템을 마련해 주셨다. 또한 교회에 봉사하시는 맥도날드 찰스 집사(Mcdonald Charles)가 3년전 정부에서 국가공인 기술자 자격증을 얻고, 현 말라위공사협회의 감독자인 조지카장가(George Kazanga)에게 자격증 승인 편지를 받은 경력이 있어 정부에서 현 공사상황을 시찰하러 나왔을 때, 순조롭게 공사허가를 받을 수 있었고, 마침내 하나님이 계획하신 시간과 날짜속에 지붕공사는 완료될 수 있었다.
코로나시대에 말라위교회공사는 더욱 더 빛을 발했다. 하나님은 공사자재를 보낼 때부터 하나하나 세심하게 챙겨 주셨고, 가장아름다운 지붕을 씌어 주셨다. 은색빛이 나는 지붕은 하늘빛에 따라 하루에도 몇 번씩 아름답게 바뀌는데 이처럼 말라위 성도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서 온 말라위에 복음의 빛을 비추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