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박옥수 목사, 케냐 부통령 윌리엄 사모에 루토와의 면담
[케냐] 박옥수 목사, 케냐 부통령 윌리엄 사모에 루토와의 면담
  • 박도훈
  • 승인 2021.11.04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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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수) 오전, 부통령 관저에서 면담
예! 저는 의롭습니다. 아멘! 저는 의롭습니다. (YES! I'm righteous. Amen! I'm righteous.)
윌리엄 사모에 루토(William Samoei Ruto) 부통령과 면담을 진행한 관저
윌리엄 사모에 루토(William Samoei Ruto) 부통령과 면담을 진행한 관저

11월 3일(수) 오전 7시 30분, 정부에서 배정한 경찰 에스코트를 받아 케냐 부통령 관저로 이동해, 박옥수 목사와 케냐 윌리엄 사모에 루토(William Samoei Ruto) 부통령의 면담이 성사됐다. 박옥수 목사와 윌리엄 사모에 루토 부통령과 공식적인 면담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면담은 그동안 케냐 선교와 마인드교육에 크게 공헌한 박옥수 목사의 케냐 방문으로 이뤄졌다.

2014년, 케냐 정부의 후원으로 진행된 IYF 월드캠프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루토 부통령

2014년, 케냐 정부의 후원으로 진행한 'IYF 월드캠프'에 참석한 루토 부통령은 2년전 딸도 월드캠프에 참석했다고 이야기 하며 캠프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변화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했고, 2018년에도 청소년교육과 교정청 마인드 교육에 관한 내용을 함께 의논하기 위해 면담을 가진 바 있다. 

레이첼 루토 케냐 부통령 영부인은 2019년 한국에서 펼쳐진 IYF 월드캠프에 참석해 청소년들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의 일꾼으로 만드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

또한, 루토 부통령의 아내인 레이첼 루토 케냐 영부인은 2019년 한국에서 펼쳐진 IYF 월드캠프에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전 세계 청소년들이 함께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의 일꾼으로 만드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 그렇기때문에 누구보다 IYF 설립에 대한 취지와 정신을 잘 알기에 이번 면담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  

 

Yes! I'm Righteous 예! 저는 의롭습니다

박옥수 목사와 케냐 부통령은 간단하게 인사를 나눈 후, 케냐에 선교를 시작하게 된 배경을 소개하며 가나의 故 존 아타밀스 대통령에게 복음을 전했던 이야기를 시작으로 복음을 전했다.

박옥수 목사는 "부통령님을 꼭 만나뵙고 싶었습니다. 다른 이유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아마 부통령 각하도 죄가 있으실 겁니다. 저도 같습니다. 저도 죄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의롭다고 하십니다. 로마서 3장 23절, 24절 이 말씀은 하나님의 판결문입니다. 이것이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판결문입니다.

박옥수 목사와 일행은 부통령 관저에서 편안하게 면담이 진행됐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죄를 짓기 때문에 죄인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저는 오래 전에 이 사실을 깨닫고 전 세계 각지를 다니며 이 복음을 증거했습니다. 이번에 모이 체육관에서는 3천명이 모였습니다. 제가 이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세계 기독교가 새롭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케냐 윌리엄 사모에 루토(William Samoei Ruto) 부통령에게 복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부통령께서 선거전에 이 말씀을 기억하시고 말씀하십시오. 난 의롭습니다. 왜? 하나님이 의롭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해가십니까? 믿어지십니까? 부통령 각하 죄인 입니까?" 라고 묻자, 루토 부통령은 "저는 죄인이지만, 예수님 때문에 의롭습니다." 라고 답했다.

38년된 병자가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전에는 '난 못걸어' 했지만, 예수님의 말씀이 마음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일어났습니다. 말씀대로 됐습니다. 같은 겁니다. 부통령 각하, 부통령 각하도 죄가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부통령 각하를 위해서 피를 흘리시고 죽으셨습니다. 그래서 부통령 각하의 모든 죄가 눈같이 희게 씻어졌습니다. 그런데 죄인이라고 하면 예수님이 가장 슬퍼하십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죄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문제가 많습니다.

박옥수 목사의 "부통령 각하, 이제 의롭습니까?"라는 질문에 "YES! I'm righteous. Amen!. I'm righteous.(예, 저는 의롭습니다. 아멘!. 저는 의롭습니다.)"라고 답하며 복음을 전해준 박목사에게 감사해했다.

각하, 저는 그날부터 예수님이 함께하십니다. 코로나 팬데믹이지만 온라인으로 집회를 했고 276개 방송국에서 봄에 방송을 했고, 가을에는 661개 방송국을 통해 전세계에 이 메시지를 전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실패하지 않으셨습니다. 내 죄도 사하셨지만, 부통령 각하의 죄도 사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믿으십시오. 그러면 예수님이 당신과 함께 하십니다. 특히 이번에 선거할 때나, 나라를 다스릴 때나, 이런 마음을 가지십시오. 부통령 각하, 이제 의롭습니까?" 라고 물었고, 루토 부통령은 "YES! I'm righteous. Amen!. I'm righteous.(예, 저는 의롭습니다. 아멘!. 저는 의롭습니다.)"라고 답하며, 이렇게 귀한 시간을 내서 부통령인 자신과 케냐에 복음을 전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며, 케냐를 위해 앞으로도 지금처럼 이끌어 달라고 부탁했다.

박옥수 목사는 "전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이 이 말씀을 따르고 있습니다. 분명히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사하셨는데, 사람들은 우리가 죄인이라고 합니다. 주님은 그것을 가장 슬퍼하십니다. 제가 이것을 전했을때 하나님이 저를 도우셨습니다. 이번에 꼭 부통령님을 뵙고싶었고,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고 나라를 위해서 일하시고, 또 저희가 기도하겠습니다.  또 한국에 방문하시면 좋겠고, 저희도 케냐에 또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나누며 다음을 기약했다.

데일리 네이션(Daily Nation)에 보도된 박옥수 목사
더 스텐다드(The Standard)에 보도된 박옥수 목사

짧은 3일간의 박옥수 목사의 방문 소식이 케냐 현지에 알려지면서 많은 언론에 보도되었다. 특히, 케냐를 대표하는 신문사인 데일리 네이션(Daily Nation)과 더 스탠다드(The Standard)에 마인드교육과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컨퍼런스 소식이 보도되어 케냐 전국민들에게 알려지는 기회가 되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연합뉴스를 시작으로 기독교방송, 경기매일에서도 보도되었다.
신문고뉴스, 코리아시사통신, 내외뉴스통신에 보도되었다.
시대일보, 대한투데이에도 박옥수목사와 케냐 부통령 면담소식이 보도됐다.

박옥수목사와 윌리엄 사모에 루토 부통령의 면담 소식을 접한 한국언론에서도 앞다투어 보도되고 있다. 연합뉴스를 시작으로 기독교언론과 지방언론사에 이르기까지 여러 언론매체에서 비중있게 소식을 다루고있다.

박옥수 목사와 윌리엄 사모에 루토(William Samoei Ruto) 부통령과의 면담으로 케냐 정부와 함께 더욱 큰 일들을 이끌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앞으로 케냐에 예수님의 마음을 가진 일꾼들이 일어나 나라를 빛내고 기독교를 이끌것을 생각할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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