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불가리아 전역에 전해지는 복음
[불가리아] 불가리아 전역에 전해지는 복음
  • 송혜진
  • 승인 2021.11.04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3월 24일을 깃점으로 김진수 선교사와 김동혁 선교사가 함께 수도인 소피아에 새롭게 선교를 시작했다. 집과 비자를 얻고 교회를 세우는 모든 부분에 주님의 도움이 필요했다. 보내신 하나님이 모든 부분을 다 정리해 주셨다.

불가리아 소피아 김진수 목사 부부, 김동혁 전도사 부부
소피아 교회

집을 얻은 후 이웃에 사는 안겔이라는 분이 연결이 되어 그 가족 5명과 안겔의 지인들이 구원을 받고 교회를 나오고 있다. 또한 소피아 지역 안톤 목사는 지난 몇 해 동안 선교회 행사에 참여했다. 김진수 선교사의 소피아 파송을 기뻐하며 현재 온 마음으로 선교를 돕고 있다. 소피아 인근 30분 거리의 소규모 지역 교회에 성경공부의 길이 계속 열리고 있다.

안겔 가족, 안톤 가족 단체 사진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 부분에 제약과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불가리아에 복음이 전해지도록 일하셨다. 코로나와 상관없이 많은 사람을 만나게 하시고, 길을 열어 가셨다. 근간에 불가리아에 복음이 전해진 소식을 소개한다.

 

기독교지도자연합(CLF) 모임 소식

불가리아 기독교 오순절 대표 토니 엘렌코프 목사는 2019년 박옥수 목사와 면담을 통해 복음을 들었다. 토니 목사는 불가리아 김진수 목사와 김동혁 선교사의 불가리아 파송에 마음으로 영접해 주었고, 비자나 활동 등 선교 전반에 전폭적으로 지원을 해주었다. “나는 기쁜소식선교회가 전하는 복음이 참된 것임을 압니다. 김진수 선교사가 불가리아에서 마음껏 복음을 전하고 활동하도록 지지하겠습니다. 혹이라도 음해하는 세력이 있다면 적극 해명과 협조로 돕겠습니다.” 종교비자를 받도록 모든 부분을 도왔고, 현재는 불가리아에 기쁜소식선교회 교단이 설립되도록 돕고 있다.

(왼쪽부터) 김진수 목사, 토니 엘렌코프 목사, 김동혁 전도사

타테우스 니고호시얀 목사는 복음주의 오순절 교회 연합 교단 (크리스천 믿음 교회)의 대표 목사이다. 2020년 박옥수 목사와 온라인 면담을 통해 교회를 향해 마음을 열고 복음을 들었다. 올해 김진수 선교사와 가진 면담에서도 앞으로 모든 협력을 약속했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불가리아 방문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했다.

타테오스 니고호시얀 목사 부부

2021년 10월 김진수 선교사와 김동혁 선교사 일행은 소피아에서 3시간 떨어진 로베츠 도시를 방문했다. 찬양 인도자인 보얀 형제가 이전에 김진수 목사와 가졌던 복음교제로 구원을 확신했고, 보얀 형제의 인도로 이 지역 샬롬교회에서 일일 주일 집회를 하게 되었다. 코로나로 인하여 80여명이 모였는데, 새 언약에 대한 말씀을 들으며 참가자 모두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샬롬교회 게오르기 목사는 김진수 목사에게 중남부 지역의 목회자 연합에 초대하면서 앞으로 50여개의 지교회에 함께 성경학교와 복음 전도자 양성에 함께 하기를 제안했다.

보얀 형제 가족과 김진수목사 
(가운데) 샬롬교회 게오르기 목사

소피아에서 두 시간 떨어진 가브로보 도시 바실 페트로브 국제선교회 바실 목사는 김진수 목사를 온라인 전도집회 강사로 초대했다. 성도 50여명과 온라인 참여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진수 목사는 요한복음 8장 말씀을 전했다. 이 집회를 계기로 이 곳 불가리아 중부 지역 전도활동을 서로 기약했고, 앞으로 더 넓게 복음을 전하는 부분을 진행하고자 한다.

가브로보 도시 바실 페트로브 국제선교회 온라인 전도집회

 

불가리아 지방 도시 전도집회

불가리아는 2012년부터 시작된 지방도시 집시마을과 터키마을에 순회 전도 집회를 통해 널리 복음을 전했다. 한동안 이 흐름이 이어지지 못하던 중 김진수 선교사와 김동혁 선교사의 파송을 깃점으로 다시 활력을 찾고 있다.

크리침지역 교회 야살 목사는 무슬림에서 변화 받은 기독교인이다. 우리 선교회의 복음을 받아들이며 가장 힘있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목회자이다. 집회를 통해 복음을 듣고 교회 성도들이 복음을 확신했고, 야살 목사 또한 구원을 받은 후 진리의 복음을 이 지역에서 널리 전하고 있다.

크리침 교회 집회에서 말씀을 전하는 김진수 목사

야살 목사의 인도를 따라 페슈테라 아싼 목사의 교회를 방문했다. 아싼 목사는 평소 우리의 복음에 반대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었다. 의인이 될 수 없다며 부정적 반응을 보이던 차 김진수 목사의 방문으로 복음을 들었고, 그 날 복음을 듣자 마자 이 복음이 분명하다며 마음을 다 열고, 자주 김진수 목사에게 방문해달라고 이야기했다.

페슈테라 교회 일일 집회

페슈테라 지역 게오르기 목사 또한 지난 몇 해 동안 선교회의 유럽 행사에 참가하며 마음을 열고 있던 차 김진수 목사의 방문으로 복음을 정리하며 해당 교회에 자주 초대를 하여 함께 복음의 일을 진행하고자 마음을 정했다.

슬리벤 교회 루멘 목사는 슬리벤 도시에서 사역을 하고 있다. 이미 선교회와 충분한 교감을 가진 목회자인데 일일 전도 집회를 통해 성도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도록 했으며, 지속적으로 그 지역에 복음이 전해지도록 김진수 목사를 초대하고 있다. 또한 루멘 목사는 근래 스타라자고라 지방의 지역 목회자 연합기도회 모임에 김진수 목사를 초대해 말씀을 전할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 1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여해 말씀을 들었고, 모든 교회가 초대를 해 방문할 예정이다.

루멘교회 일일 집회
스타라자고라 일일 집회

불가리아에 선교회와 연결되어 있는 터키교회는 근래 세 차례의 방문을 통해 터키 김근수 목사와의 교류를 통해 더 힘있게 복음이 전해지고 있고, 많은 교회들이 집회를 제안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피아 인근과 타 지역의 목회자들이 계속 연결이 되어 현재 적극적으로 복음이 전해지도록 하나님이 길을 열고 계신다.

불가리아의 터키교회 일일집회 김근수 목사

 

하나님께서 불가리아에 복음이 전해지도록 길을 여시고 돕는 것이 너무 분명하다. 성령의 인도를 받아 발을 내딘 빌립이 광야에서 구스 내시를 만나게 되고, 그로 인해 한 나라에 복음이 전해진 것처럼, 교회의 인도를 따라 새롭게 보내진 선교사들을 통해 복음이 필요한 이들이 구원을 받고, 마인드 교육의 문이 열리고 있다. 계속해서 불가리아에 주님이 하실 일들이 소망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