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박옥수 목사, 마하무두 바우미아(Mahamudu Bawumia) 부통령 면담
[가나] 박옥수 목사, 마하무두 바우미아(Mahamudu Bawumia) 부통령 면담
  • 박도훈
  • 승인 2021.11.05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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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YF 마인드교육을 통한 가나 인재 육성 비전과 실행방안 구체적 논의 
- 故 존 아타밀스 가나 대통령 사례를 통한 복음 교제
- 마하무두 바우미아 부통령 "힘있고 훌륭한 말씀 감사합니다"
박옥수 목사, 마하무두 바우미아(Mahamudu Bawumia) 부통령 면담 후, 기념촬영
정부 공식 초청 손님으로 경찰 호위 하에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 위치한 대통령 궁으로 향했다.

마하무두 바우미아(Mahamudu Bawumia) 부통령 면담

현지시간으로 4일(목) 오후 3시, 정부 공식 초청 손님으로 경찰 호위 하에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마하무두 바우미아(Mahamudu Bawumia) 부통령과 박옥수 목사가 면담했다.

지난 8월 영상면담
지난 8월 박옥수 목사와 온라인 영상면담을 가진 가나 부통령은 청소년 교육에 큰 관심을 보였다.

평소 청소년 교육에 관심이 많은 마하무두 바우미아 부통령은 올해 7월, IYF가 주최하는 온라인 월드캠프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고, 이후 8월 박옥수 목사와 온라인 영상면담으로 이어졌다. 당시 부통령은 "목사님을 만나 대단히 영광"이라며 "목사님께서 전 세계에서 좋은 일을 많이 하고 계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환대했다. 영상면담을 통해 박 목사로부터 마인드교육에 대해 자세히 듣고 크게 공감한 부통령은 가나에서 마인드교육 진행과 청소년센터 건립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구체적인 마인드교육 진행 계획을 논의하기로 했고, 박 목사의 아프리카 전도여행 중 가나 방문과 맞물려 부통령과 면담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대통령궁에서 만난 바우미아 부통령은 박 목사를 반갑게 맞이하며, "항상 가나에 오시는 것을 환영합니다. 가나 대부분의 목사님들이 박 목사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목사님을 모실 수 있어서 좋습니다"라고 인사하며 면담이 시작됐다. 

부통령께 마인드 교과서를 건내며 가나 청소년들에게 마인드교육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IYF설립 배경과 가나에서 마인드교육 협력 요청…부통령 "교육부 장관이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가나에는 젊은 사람들이 재산입니다. 젊은이들이 뭐든지 할 수 있기 때문에 저희가 교육을 조금만 도와주면 아주 새로운 가나를 만들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미국 LA의 불량 청소년이었던 앤디가 소망과 믿음으로 변하게 된 IYF 설립된 배경을 소개했다. 이어 "지난 2년간 코로나 때문에 모든 활동을 중지했는데 저희는 온라인을 통해서 지난 해 봄에 276개 방송국에 중계할 수 있었고, 올해는 661개 방송국에서 중계했습니다. 저희는 청소년들에게 세 가지를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사고하는 능력인 사고력, 두번째는 멈출 수 있는 자제력, 세번째는서로 소통하는 교류하는 능력입니다. 다음 시대의 리더들은 IYF에서 나올겁니다. 앞서 두차례나 대통령께서 저를 만나주셨는데 이런 청소년 교육을 본격적으로 하려고 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지난 2년간 아무것도 할 수 없었지만, 마인드 교과서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고 말하며 마인드교육 교과서를 전달했다.

이어, 박 목사는 "코트디부아르 정부와 함께 일하고 있는데, 대통령이 한 정부 관계자에게 말씀하시길 '선진국은 경제가 아니다. 정신이다. 당신은 이런 정신세계 마인드를 교육하는 사례를 찾아봐라.'라고 지시했고, 그 담당자가 한국에서 저를 만났습니다. 우리의 마인드교육으로 가르치는 학교와 학생들을 보고 그는 깜짝 놀랐습니다. '영국 왕실학교와 비교할 수 없이 좋다'며 '세계 최고의 학교'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가나 부통령에게 교사들과 함께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전국에 확대하자고 제안하는 박옥수 목사

제가 부통령님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지난번 대통령에게 말씀드렸지만, 한 학교를 선정해서 1년간 마인드를 가르쳐 1년 뒤 정부에서 평가해서 결과가 좋으면 모든 학교에 교육을 확대하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많은 교사들을 배출해 준비시켜두었습니다. 두번째는 가나 교사들 가운데 마인드교육을 배워서 가르칠 수 있는 교사들을 선정해 주시면 그 교사들을 한국에서 한달간 교육을 진행하겠습니다. 한국의 변화된 발전상과 마인드교육을 가르치겠습니다. 그리고 여기로 돌아와 교사들과 함께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전국으로 확대하도록 진행하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코트디부아르처럼 가나의 모든 학생들을 그렇게 만들고 싶습니다. 교사들을 훈련해 교사들이 마인드교육을 할 수 있는 시험에 합격하면 한 학교를 담당하게 하고 그렇게 10년동안 가나에서 일을 하면 10년 뒤엔 한국사람 없이도 자체적으로 마인드교육이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먼저 전문 연구기관으로 한 대학을 선정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최근 UCC대학 총장과 의논했는데 간절히 마인드교육을 도입하고 싶어합니다. UCC대학에서 마인드교육을 먼저 추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랍니다."라는 요청에 바우미아 부통령은 "예, 오늘 지혜의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가나는 대부분 국민들이 젊습니다. 젊은이들의 나라입니다. 평균 연령이 35세이하입니다. 그래서 가나는 교육이 아주 중요합니다. 우리 정부는 고등학교 3년을 무료로 다닐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목사님께서 우리 청소년들을 도와주실 몇가지 제안을 해 주셨는데 한 학교를 선정하는 부분, 교사를 선정하는 것, 한 대학을 선정하는 것, 마인드교육 과정을 시스템화해서 교육시키는 것을 이야기 주셨습니다. 너무 기쁩니다. 우리 교육부 장관이 박 목사님 팀과 바로 일할 수 있도록 진행하겠습니다."라고 답하며 마인드교육 추진에 정부차원의 확고한 의사를 밝혔다.

고인이 되신 '존 아타밀스 가나 대통령'에게 복음을 전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부통령에게 복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故 존 아타밀스 가나 대통령 사례를 통한 복음 교제

 박옥수 목사는 잊을 수 없는 대통령이 있다며 고인이 되신 '존 아타밀스 가나 대통령'에게 복음을 전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부통령에게 복음을 전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그냥 두지 않으시고 예수님을 보내셔서 우리의 죄를 다 사했다고 성경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부통령 각하께서 이 말씀을 받아들이시길 바랍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말씀을 안 믿고, '나는 죄인입니다'합니다. 그건 자기 소리입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씻으셨습니다. 부통령께서도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가 있고, 죄가 있을 겁니다. 그러나 주님이 부통령님을 사랑하셔서 죄를 씻으시고, 거룩하다. 의롭다. 하십니다. 이것이 부통령 각하, 대통령 각하, 그리고 저 박옥수 목사를 향한 하나님의 판결문입니다.

'하나님이 보실때에 부통령 각하도 깨끗해! 거룩해! 씻어졌어!'라고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가나에 할 일이 많은데 부통령께서도 이 말씀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예수님은 부통령을 위해서 피흘려 죽으시고 그리고 생명을 버리셨습니다. 그 댓가로 하나님 보실때에 부통령 각하도 깨끗해! 거룩해! 씻어졌어! 이렇게 보십니다.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나는 거짓말도 많이 하고 죄가 많은데 말씀을 믿고 다 씻어졌습니다. 그때부터 제 삶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제 삶에 하나님이 항상 함께 일하기 시작했습니다."라고 복음을 전했다.

 바우미아 부통령은 "아주 파워풀한 말씀입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아주 중요한 이야기들입니다. 앞으로 계속 같이 일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가나 지부의 팀과 함께 일들을 진행해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귀한 말씀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면담이 마치고 한명씩 관계자들을 소개하며 인사를 나눈 후, 기념촬영

 2012년 故 존 아타밀스 전 가나 대통령 서거 전, 하나님께서 박옥수 목사를 통해 복음을 전해 대통령에게 구원을 선물했다. 또한, 2017년 나나 아쿠포 아도 現 대통령과 박옥수 목사의 면담을 통해 정부와 한층 더 가까이 일할 수 있도록 길이 열렸고, 2021년 부통령과의 영상면담과 오늘 면담을 통해 청소년 마인드교육을 진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코로나를 이기고 건전한 마인드로 가나 청소년들에게 널리 확산될것을 생각할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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