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게레로 주 '돕는손길재단', 1500평 부지 및 건물 기증
[멕시코] 게레로 주 '돕는손길재단', 1500평 부지 및 건물 기증
  • 박서원
  • 승인 2021.11.15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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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레로 주 ‘돕는손길’재단 - 멕시코지부와 MOU 체결
■ 11월 12일 체결식…주지사 및 상원의원 등 주요인사 참석
■ "멕시코 청소년들을 변화시킬 강력한 도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에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문제 중 하나는 바로 청소년 문제다. 많은 청소년들이 마약과 술에 빠지며, 행복하게 살아야 할 젊은이들이 꿈과 소망도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멕시코에서도 청소년 문제가 심각하다.

▲ 조인식 사회를 보고 있는 신창은 형제
▲ 조인식 사회를 보고 있는 신창은 형제
▲ 공동협약 조인식에 참여하는 내빈들
▲ 공동협약 조인식에 참여하는 내빈들

 청소년을 올바르게 교육하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11월 12일 멕시코 시간으로 오후 4시 30분, 게레로 주 아카풀코 시 ‘마노스 케 쿠이다(Manos que cuida: 이하 돕는 손길)’ 문화체육센터에서 '돕는손길재단'과 멕시코 지부가 아동과 청소년 선도와 조력을 위한 MOU 체결 및 공동협력 조인식을 가졌다.

▲ 4개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실시간으로 중계되었다.
▲ 4개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 멕시코 최대 지상파 TV 방송 텔레비사(Televisa)에서 상원의원인 마누엘 아뇨르베 바뇨스(Manuel Añorve Baños) 취재 중이다.
▲ 멕시코 최대 지상파 TV 방송 텔레비사(Televisa)에서 상원의원인 마누엘 아뇨르베 바뇨스(Manuel Añorve Baños)를 취재 중이다.

 또한 이 조인식은 멕시코 지부, 예루살렘 라디오, 돕는손길재단, 훌리에타 페르난다 마르케스(Julieta Fernánda Márquez) 아카풀코 시 하원의원과 상원의원의 개인 페이스북 페이지 및 유투브 채널 등 총 6개 매체로 실시간으로 중계됐으며 멕시코 최대 지상파 TV인 텔레비사(Televisa)에서 공동협력 조인식을 촬영 및 취재했다.

▲ 하원의원 훌리에타 페르난데스 마르케스 부부(남편 상원의원 마누엘 아료르베 바뇨스) 와 신재훈 목사 부부
▲ 하원의원 훌리에타 페르난데스 마르케스 부부(남편 상원의원 마누엘 아료르베 바뇨스)와 신재훈 목사 부부

 이 행사를 주최하고 초대한 돕는손길재단 대표, 게레로 주 하원의원인 훌리에타 페르난데스 마르케스는 지난 2020년 팬데믹 기간에 중남미 온라인 기독교지도자연합 컨퍼런스(이하 CLF)를 통해 박옥수 목사의 복음 설교를 듣던 중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구속을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게 되는 것을 깨닫고 믿어 큰 변화를 받았다. 그 후 계속해서 인터넷으로 모든 비대면 행사에 참여하면서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청소년 교육 및 인성 교육을 주도하는 국제청소년연합에 대해 알게 되면서 멕시코 지부와 함께 일하고 싶은 의사를 지속적으로 전달해왔다. 

▲ 돕는손길재단의 무상임대로 얻게 된 1,515평의 택지
▲ 돕는손길재단의 무상임대로 얻게 된 1,515평의 택지
▲ 2층 건물로 지어진 문화 체육 센터 건물
▲ 2층 건물로 지어진 문화체육센터 건물

 이번 공동협약 조인식에는 돕는손길재단이 99년간 무상임대 받은 1,515평의 택지와 그 안의 2층 문화체육센터를 아카풀코 지부에 제공하며 양 단체가 함께 협력해 각종 교육 체육 아카데미와 인성 교육을 실시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식전공연으로 밝은 미소를 가진 멕시코 학생들의 건전댄스 그룹인 라이쳐스스타즈의 When can I see you again 댄스가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서 한 해 동안 태국에 해외 자원봉사를 다녀온 아카풀코 지부 청년 로베르타 에르난데스(Roberta Hernández) 학생이 “국제청소년연합을 만나면서 제 삶이 많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저는 거만하고 혼자 고립되어 살았습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대학생 해외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만나 11개월간 태국에서 봉사하면서 제 마음과 정신이 진정 바뀌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라며 체험담을 발표했다.

 다음으로 멕시코 동문들이 준비한 인도 전통댄스 Tattad로 그들이 직접 체험한 현지문화를 참석자들이 댄스를 통해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이어서 멕시코 지부 공식 음악 밴드인 알바(Alba)가 ‘꿈’ 이란 노래 공연으로 내빈 및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다음으로 공동협약 조인식 전 서명에 참여하는 내빈들이 각각 메시지를 전했다.

 마누엘 아뇨르베 바뇨스(Manuel Añorve Baños) 상원의원 소감

“멕시코 지부장이신 신재훈 목사님 환영합니다. 그리고 이런 뜻깊은 일을 그동안 준비한 제 아내 훌리에타 하원의원의 노고에 감사하고 두 분을 축하합니다. 이번 공동 협약식을 통해서 아카풀코 시와 게레로 주의 청소년들을 선도하고 그들이 나아갈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상호 협력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이 협약은 다양한 문화활동과 체육활동 및 인성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자라가는 데 필요한 모임과 도구를 제공하게 될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

훌리에타 페르난데스 마르케스(Julieta Fernández Marquez) 하원의원 소감

“오늘 게레로 주의 청소년들을 지원하며 우리 돕는손길재단과 함께하고 계시는 각계각층의 귀빈들 및 모든 내빈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문화와 체육으로 청소년을 양성하기 위해 이 센터를 열었습니다. 이번 협약식으로 멕시코 및 중미지역을 담당하는 신재훈 목사님과 전 세계 95개국에 지부를 둔 현재 가장 큰 청소년 단체인 국제청소년연합에 합류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이제 이곳은 수많은 청소년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센터가 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꿈이 실현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도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멕시코 지부장 신재훈 목사는, 1995년 미국 LA의 방황하던 한 청소년이 그 어머니의 간곡한 부탁으로 설립자이신 박옥수 목사를 만나 얼마 동안 함께 지내며 진지하게 대화하고 교류하는 동안 생각이 바뀌고 마음과 삶이 변화되면서 그가 본국으로 돌아갔을 때 변화된 그의 모습을 보고 감동을 입은 주변 사람들이 자신들의 자녀들도 박 목사에게 보내게 되고 또 그들이 변화되면서 이 일을 시작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한국으로 모이게 되면서 결국 2001년 지금의 국제청소년연합이 설립된 배경을 전했다. 이어서 청소년들이 마음에서 행복을 느끼고 감사하면 유혹을 이기는 마음의 힘을 가지게 되는데 이를 위해서 많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청소년들에게 제공하고 있고 그중 대학생 해외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진정한 변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빈들 자녀들의 참여를 권장했다.

 이밖에도 게레로 주 에벨린 살가도 피네다(Evelyn Salgado Pineda) 주지사 대행 게레로 주 체육부 장관 알마 로시오 로페스 벨요 박사(Alma Rocío López Bello), 리카르도 아스투딜요 수아레스(Ricardo Astudillo Suárez) 게레로 주 하원의원, 수사나 파라수엘로스(Susana Palazuelos) 멕시코 적십자 고문 및 게레로 주 적십자 회장, 아넬 오르도녜스 무뇨스(Anel Ordoñez Muñoz) 게레로 주 가족복지부 아카풀코 대표, 아카풀코 아메리카나 대학 총장 마리오 멘도사 카스타녜다(Mario Mendoza Castañeda) 박사 및 지역 기독교 리더들 등 많은 귀빈들이 공동협약 조인식에 참석했다.

 멕시코 지부는 ‘돕는손길재단과의 공동협약 조인식을 통해 많은 정부 인사 및 관료들이 마인드교육과 해외봉사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함께하고자 하는 의사를 볼 수 있었고 꿈과 소망 없이 살아가는 멕시코 청소년들이 국제청소년연합을 만나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갖고 세상을 바꿀 리더가 될 것을 생각할 때 소망이 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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