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21 기독교지도자포럼 개최
[서울] 2021 기독교지도자포럼 개최
  • 박도훈
  • 승인 2021.11.21 2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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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국내 기독교 목회자들이 함께하는 포럼 개최
- 박옥수 목사 미국, 아프리카 전도여행의 성과 한국 기독교계의 변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
- 코트디부아르 조로 비 발로 장관 "박옥수 목사, 주님의 마음으로 산다는 복음의 메시지가 실제 삶 속에 나타나"
- 박옥수 목사 "성경이 나를 의롭다 하셨으면 의로운 게 맞다.", "성경을 믿는 게 하나님을 믿는 것"
 2021 CLF 기독교지도자포럼이 18일 오후 2시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CLF 주최로 열렸다.

 2021 CLF 기독교지도자포럼이 18일 오후 2시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CLF 주최로 열렸다.

 2021 CLF 월드컨퍼런스(11월15일~19일)가 진행 중인 가운데, "뉴커버넌트 시대, 전 세계를 향한 복음의 열린 문"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최근 CLF를 중심으로 전 세계 목회자들이 교류하는 흐름에 국내 목회자들도 함께하는 기회가 됐다.

박옥수 목사 미국 전도여행(6월, 9월) 영상을 시청했다.

 앞서 박옥수 목사는 6월과 10월 두 차례 미국 전도여행과 아프리카 전도여행에서 CLF 컨퍼런스로 수만 명의 기독교지도자들과 교류했다.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방송을 통해 전 세계에 복음을 전파한 박옥수 목사와의 만남에 해외 목회자들의 참여와 반응은 뜨거웠다. 열렬히 환영하며, 적극적으로 함께하기를 원했다. 이러한 목회자들의 변화가 한국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 속에 이번 포럼이 열렸다.

 한국 교회 목회자 및 기독교지도자 그리고 기독교언론 기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인해 약 2년여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 참석자들은 오랜만에 마련된 목회자들의 교류와 연합의 장에 반가워했다.

 식전 영상에서 미국 언론인들의 박옥수 목사 인터뷰 소감을, 첫 순서인 '활동 보고(영상)'에서는 최근 진행된 박옥수 목사의 아프리카 전도여행 영상으로 케냐, 가나, 코트디부아르, 토고 4개국에서의 방문 성과와 해외 목회자들의 소감을 나누었다.

코트디부아르의 조로 비 발로 장관이 주제 발표를 했다.

 서부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의 조로 비 발로 굿거버넌스·부정부패척결·역량강화부 장관이 주제 발표에 나섰다.
 장관은 한국-코트디부아르 수교 6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정부의 선진적인 디지털 행정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방한 중이다. 장관은 앞서 2017년 총리실 산하 국가능력구축사무청 청장으로 재임 당시 코트디부아르 국민들의 변화를 기하는 인성교육 모델을 찾아 방한했고, 성경을 바탕으로 박옥수 목사가 창안한 '마인드교육'을 롤모델로 확신하며 자국 도입을 추진해왔다. 그 과정에서 마음의 실질적인 변화가 성경에서 비롯됨을 알고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장관은 "마인드의 변화는 아프리카가 빈곤에서 탈출하고 평화를 이루는 키다. 2020년에 대통령께서 새 임기를 시작하시면서 새로운 부서를 설립했는데, 그게 굿거버넌스ㆍ역량강화ㆍ부정부패퇴치부다. 이 부서의 임무는 나라 안에서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 강화다. 이를 이루기 위해 정부의 승인하에 국제청소년연합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정부는 마인드교육을 국민 전체가 접할 수 있기를 바랐다. 그렇게 새로운 코트디부아르 사람이란 정책이 시행됐다"고 말했다.

 또 "이렇게 파트너십이 체결되면서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교육이 시작됐다. 이런 가치관들이 젊은이에게만 아니라 사회 구성원들에게도 교육돼야 한다. 이런 교육이 아프리카 전체로 확대될 것으로 본다. 마인드교육뿐만 아니라 의료분야에 많은 수고를 해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고통당하는 부룰리궤양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모른다. 이런 데 의료활동으로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여기 있는 (국제청소년연합) 관계자들이 코트에 오셔서 치료해주시고 병이 낫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어 감사했다. 주님의 마음으로 산다는 복음의 메시지가 실제 삶 속에 나타난다는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CL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특별 강연에서 불우했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꺼내며 배고픔으로 죄를 지을 수밖에 없었고, 삶 속에서 실패한 삶을 살았다고 말했다. 죄와 삶의 고통 가운데 죄를 용서해달라고 매일 기도하다 로마서 3장 23절, 24절을 읽었고, 하나님의 은혜로 죄가 모두 씻긴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렇게 구원받은 이후 성령으로 임한 하나님의 인도로 복음을 전해왔고,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해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한 성경세미나 및 CLF 컨퍼런스가 세계 각국 655개 방송사를 통해 방송되면서 20억 명(시청률 기준)에게 복음이 전파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故 존 아타밀스 가나 전 대통령 서거 직전 복음을 전한 이야기로 다시 한 번 로마서 3장 23절, 24절 말씀으로 복음을 설명하며, 목회자로서 정확한 복음으로 사람들을 구원으로 이끌어야 함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경이 나를 의롭다고 하셨으면, 의로운 게 맞다. 이 성경 말씀을 믿었다. 그날부터 성령이 내 마음에 오셔서 성경을 보는 눈을 다르게 해주시고, 하나님께서 교회를 이끌어주셔서 하나님께서 코로나로 말미암아 설교를 전 세계에 방송하게 해주시고, 전 세계 목회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한국 기독교도 비난을 그치고 말씀 앞에 나와 귀한 말씀으로 죄 사함 받아야 한다. 성경을 믿는 게 하나님을 믿는 것"이라고 말했다.

 질의응답에서 기독교 언론인들과 목회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참석자들은 말씀을 들으며 감격했다고 말했고, 한국 기독교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박 목사로부터 구했다.

Q. 목사님, 감사합니다. 귀한 말씀을 주셨는데, 참으로 감사합니다. 진정한 회개와 죄 사함의 방법을 이야기해주십시오.
A. 성경은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다 죄를 지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법을 주실 때 다 지키면 복을 받고 어기면 저주를 받는다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다 지킨다 했습니다. 그렇지만 다 어겼고, 저주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율법을 주시자마자 이스라엘 백성이 율법을 어겼습니다. 3천 명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예레미야 31장 31절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세우리라.'
첫 번째 언약은 십계명을 지키면 복을 받고 못 지키면 저주를 받는다 했습니다. 그 언약으로 복을 받지 못하니까 하나님께서 새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예레미야 31장 34절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예수님을 보내 십자가에 못박히면서 죄가 다 사해졌습니다. 믿으면 되는데, 한국교회는 믿는 것도 아니고 안 믿는 것도 아닙니다. '그 피로 속죄함 얻었네', '기쁜날 기쁜날 주 나의 죄 다 씻은 날' 그리고 기도할 때 '주여 내 죄를 씻어주소서.' 예수의 피로 내 죄가 다 사해졌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그 말씀을 믿었습니다. 하나님 말씀이기 때문에 믿을 수밖에 없고, 하나님이 의롭다 하시면 의로운 겁니다. 이걸 믿었습니다. 그때부터 마음에 평안이 오고 성경을 보는 눈이 새로워졌습니다. 내가 의롭다는 건 내가 죄를 안 지었다는 게 아니라 예수 십자가의 피를 힘입어 의롭다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내 자신을 보지 말고 십자가에 못박혀 내 죄를 사하신 그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 들어와 자리를 잡으며 기쁨이 오고 축복이 온다는 겁니다. 하나님이 의롭다면 의롭고 씻어졌다면 씻어진 게 아닙니까. 그 말씀대로 믿는 것이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Q. 세계 여러 나라 대형 목회자들께 신앙을 전파하고 교류하시는 걸로 아는데, 세계 각국의 목회자들이나 우리 나라의 목회자들이 갖고 있는 어려움은 무엇인지, 해결방안은 무엇인지요?
A. 아주 단순합니다. 죄 때문에 고민합니다. 죄를 사해달라고 애를 쓰고 기도하면서, 성경을 읽어보면 성경에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우리 죄가 씻어졌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죄가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성경 말씀을 믿지 않는 겁니다. 죄 사함에 대해 알기 위해 성경을 많이 찾았습니다. 레위기 속죄제사 4장 29절 ‘희생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 희생을 번제소에서 잡을 것이요.’ 목사, 장로 될 때 안수하는데, 왜 염소에게 안수를 해야 되나? 레위기 16장 21절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염소를 그냥 죽이는 게 아니라 죄를 옮기는 과정이 염소 머리에 안수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3장, 구약시대 양에게 죄를 넒길 때 안수하듯이 세례 요한이 예수의 머리 위헤 안수하여 죄가 넘어갔습니다. 요한복음 1장 29절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그때 우리 죄가 예수님께 넘어갔다는 것입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 예수님이 다 이루었다 하실 때 세상 모든 죄가 다 씻어졌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의롭다 거룩하다 하시는데, 하나님이 거룩하다면 거룩하다, 의롭다면 의롭다. 그걸 받아들였습니다. 그때부터 마음이 달라지고, 성경을 보는 게 달라지고. 내가 열심히 하는 데 마음을 두지 말고 십자가에 마음을 둬야 합니다. 하나님, 저 죄인인데, 하나님이 의롭다면 의로운 게 맞습니다. 성경에서 죄가 씻어졌다면 씻어진 게 맞습니다. 내 생각보다 하나님 말씀을 믿는 겁니다. 그걸 믿으시면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시고 축복이 되실 줄 믿습니다.

Q. 한국 기독교가 후진국이라고 하는데, 한국 기독교를 위해 어떻게 일하실 건가요?
A. 한국에 200개 넘는 교단이 있습니다. 같은 교단 안에서 화합이 안 됩니다. 그게 기독교 후진국입니다. 다른 나라는 설교를 하면 '이건 이해가 안 된다' 질문합니다. 무조건 이야기도 안 들어보고 '기도 안 한다, 회개 안 한다'고 합니다. 기도 얼마나 하는데요, 회개 얼마나 강조하는데요. 
일하다 보면 참 좋은 목사님들 만납니다. 놀라운 건 한국 기독교가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열고 오시고요. 많이 오셔서 감사하고요. 많이 교류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사이버신학교 시작해 1만5천 명이 재학 중입니다. 전 세계에서 우리가 가진 성경말씀을 듣고 있는데, 대부분 목사님들입니다. 앞으로 1년만 지나면 우리교회 목회자들 굉장히 많아질 겁니다. 어떤 교단 종파든 교류하길 원합니다. 자기 아니면 다 틀렸다는 건, 알아보지도 않고 이단이라고 하는 건 생각해봐야 합니다. 앞으로 이 복음으로 하나될 거라고 믿습니다. 우리가 성경 앞에 겸손해야 합니다. 한국 교회가 많이 자성해서 소망적입니다. 많이 교류하고 있고 굉장히 좋습니다.

 한 목회자는 "박옥수 목사님 CLF 기독교지도자포럼에서, 목사님이 전하신 로마서 3장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롭다 하셨다. 의롭다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의 피로 깨끗이 씻음받았다"며 "박 목사님을 오해하는 사람들에게, 목사님께서는 직접 대화하겠다고, 소통하지 않는 한국 교회들이 안타깝다고 하셨다. 여러분도 한 번이라도 박 목사님 말씀을 듣고 말씀하시면 좋겠다. 서울에 와서 좋은 말씀 듣고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목회자는 “이번 CLF 월드 컨퍼런스 말씀을 들으면서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이 제 마음에 큰 감동을 주었다. 평소 박 목사님 말씀을 가끔씩이나마 들었지만 목사님이 이단이라는 주위의 소리가 깔려있어서 그런지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했는데 이번 CLF 컨퍼런스 때 히브리서 9장, 10장의 말씀을 들으면서 저건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마음이 들었다”며 “기독교지도자포럼에도 참석하면서 박 목사님이 우리나라가 기독교가 후진국이라고 했는데 교단과 교리에 갇혀서 말씀을 들어보지도 않고 근거도 없이 헐뜯는 우리나라 기독교가 후진국이라는 말이 이해된다. 우리가 제사장이 매일 서서 섬기는 구약의 제사처럼 신앙을 하고 있었는데 예수그리스도께서 영원한 제사를 드린 것과 영원히 온전케 하신 것이 성경적으로 분명한 사실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포럼에 참석한 한 기독교인은 "예수님이 이미 십자가에 피 흘리셔서 죄를 다 사했는데 죄인이라 함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이라고 하셨다. 그 말씀에 공감하며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함을 알았다"며 "코로나 팬데믹 가운데에도 하나님 말씀을 듣기 위해 전국의 목회자 및 기독교언론인들이 많이 오셨는데, 귀한시간 함께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좋은 자리 앞으로도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CLF는 2017년 3월 미국 뉴욕에서 제1회 월드컨퍼런스 개최와 함께 출범했다. 자의적인 성경 해석과 교리 중심의 교단 형성에서 비롯된 기독교의 분열과 이단 문제를 타파하고 '오직 성경'에 초점을 맞춰 연합하고자 시작된 CLF는 지난 5년간 북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 각지에서 포럼 및 컨퍼런스를 개최해 지역은 물론 교단과 교파를 넘어 '십자가에 흘리신 예수님의 피로 우리 죄가 완벽하게 영원히 사해졌다'는 참된 복음을 전파해왔다. 2021년 현재 각국 주요 교단 대표들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82만여 명의 목회자 및 기독교지도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CL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1962년부터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고, 그동안 신앙서적과 방송 설교를 통해 복음을 전해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에는 온라인 선교로 전 세계 복음화에 앞장섰다. 박옥수 목사의 설교는 125개국에 최대 661개 방송사가 중계했으며, 이를 통해 복음을 듣고 구원받았다는 간증이 끊이지 않았다.

국내 주요 일간지와 기독교언론에 보도된 기독교지도자포럼

 이날 포럼을 통해 박옥수 목사는 "죄는 우리 노력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의 피로 씻긴다"는 것을 강조했고, 참석자들은 전 세계 기독교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성경적이고 힘있는 메시지에 공감하며 목회자의 역할을 다시 돌이켜보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CLF의 외침이 한국 기독교를 새롭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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