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온라인 연합 학생모임 “여러분은 세상을 바꾸는 일꾼입니다!”
[대구경북] 온라인 연합 학생모임 “여러분은 세상을 바꾸는 일꾼입니다!”
  • 윤성문
  • 승인 2021.11.22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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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학생회는 50여 명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0일(토) 오후 2시 화상회의 어플리케이션(ZOOM)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연합 온라인 학생모임을 가졌다.

대구경북지역 온라인 연합 학생모임
대구경북지역 온라인 연합 학생모임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연합 학생모임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교류가 줄어든 지역 학생들의 마음을 연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석한 학생들은 서로 간증을 나누고 말씀을 들으며 하나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3학년 전예림 학생의 사회로 시작된 연합 학생모임은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주는 아이스브레이킹 시간, 학교생활을 하며 발견한 주님의 마음을 간증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아이스브레이킹 및 간증시간
마음을 여는 아이스브레이킹 시간

사회를 맡은 전예림 학생은 "사회를 보는 것은 처음이라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아프리카 토고에서 박옥수 목사님께 일하신 하나님이 내게도 일하시는 것을 믿고, 나는 ‘세계 최고의 사회자’라고 외치며 사회를 준비하게 되었다. 이런 시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간증 시간, 중학교 3학년 오혜은 학생은 "이번에 영어말하기대회를 준비하며 부담스러워 피하고 싶었다. 하지만 하나님이 내 실력과 상관없이 결선까지 올라가게 해주시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배울 수 있었다“며 ”나는 부담을 피하는 사람이지만 하나님은 그런 나를 향해 세계 최고라고 말해주셨다. 그래서 나는 세계 최고의 학생이다"라고 간증했다.

마음을 나누는 간증시간
마음을 나누는 간증시간

말씀 시간, 기쁜소식김천교회 담임 오성균 목사는 히브리서 11장 6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가진 학생들을 향한 소망의 말씀을 전했다.

오 목사는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님을 믿는 것인데,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믿을 수 있도록 약속을 허락해주셨다. 이 약속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의 인생의 집을 가장 복되고 아름답고 가치 있게 지으셨다"며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밭에 살아있는 약속의 씨를 심으셨다. 박옥수 목사님의 마음에 겨자씨 한 알이 뿌려져 60년이 지난 2021년에 전 세계 수십억 명에게 복음이 전해진 것처럼, 여러분은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일꾼들이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전하는 오성균 목사
말씀을 전하는 오성균 목사

말씀이 끝난 후 2부 그룹모임이 이어졌다. 1명의 교사와 4명의 학생이 한 그룹이 되어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그룹모임에서는 학생들의 마음을 자유롭게 발표하고 말씀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2부 그룹모임
2부 그룹모임

고등학교 2학년 정우찬 학생은 "목사님의 말씀에서 그라시아스합창단이 간증할 때, 자기 실력과 상관없이 세계 최고의 음악가라고 말한다는 것을 들었다. 합창단이 세계 최고의 합창단이라는 말을 그대로 받아들여 세계 최고의 음악가로 살아가는 것처럼, 나도 교회에서 내게 지어주는 이름을 받아들이며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등학생 3학년 허예빈 학생은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라는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을 믿지 않았던 나 자신을 발견하는 시간이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생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즐거워하는 학생들의 모습
즐거워하는 학생들의 모습

이번 대구경북지역 연합 학생모임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모습을 보지 않고 ‘세계 최고’라는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일 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자신의 눈이 아닌 주님이 주시는 눈으로 밝게 살아갈 미래가 소망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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