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아니아_피지] 2021 하반기 CLF 컨퍼런스
[오세아니아_피지] 2021 하반기 CLF 컨퍼런스
  • 심기원
  • 승인 2021.11.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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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으로 목말라 있던 사람들의 갈증을 해소한 CLF 컨퍼런스

남태평양 섬나라 피지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오전 저녁으로 CLF 월드 컨퍼런스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코로나 청정국이었던 피지는 2021년 3월 한국 전도팀이 한국으로 복귀한 이후 얼마 안 되어 해외에서 유입된 코로나 감염자로 인해 피지 전역으로 코로나가 퍼졌다. 그로 인해 모든 공식 외부모임과 활동에 제약이 발생했다. 피지 주요 산업인 관광 관련 업종의 활동이 모두 정지되면서 이 업종에 종사하던 사람들이 해고돼 일자리를 잃었다. 이 와중에 이번 CLF 컨퍼런스는 절망과 좌절 속에 살아가던 피지 국민들에게 말씀의 소망으로 가득 채운 행사가 되었다. 피지 내 코로나 확산으로 모든 외부 활동 및 모임이 자유롭지 않았으나, 최근까지 코로나 백신 접종자의 비율이 피지 전체 인구의 80%를 넘으면서 많은 부분 규제가 다소 완화되었다.

피지 정부의 코로나 방침을 지키며 참석하는 CLF 참석자
피지 정부의 코로나 방역수칙을 지키며 참석하는 CLF 참석자

피지에서 진행된 이번 CLF컨퍼런스는 예전부터 시행해오던 온라인 CLF에 참석한 기존의 목회자 1,000여 명에게 이 소식을 알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줌으로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재까지는 오프라인(OFFLINE)으로 모이는 것에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피지 정부가 정한 보건 수칙 안에서 이 지역 감리교와 다른 교단의 지역장 및 구역장 목회자들을 찾아가 CLF소식을 알렸고, 피지교회로 초청했다. 피지 보건부가 정한 규정대로 최대 30명까지 교회에 모일 수 있었고, 준비한 모든 자리를 채웠다. 참석한 목회자들은 온라인으로 주강사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시청하고, 오프라인으로 다시 모여 복음 교제를 나누었다.

기쁜 소식 수바 교회에 참석하여 말씀을 경청하는 목회자
기쁜소식수바교회에 참석하여 말씀을 경청하는 목회자
기쁜 소식 라우토카 교회에 참석하여 말씀을 듣는 목회자
기쁜소식라우토카교회에 참석하여 말씀을 듣는 목회자

이번 CLF 컨퍼런스 주강사 박옥수 목사의 강연을 통해 하나님과 떨어져 있던 참석 목회자들이 구원받고, 하나님과 떨어져 있던 마음이 하나님의 말씀과 연결되는 시간이었다.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라는 히브리서 10장 말씀을 통해 "‘나는 안식일의 주인이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예수님께 나아오면 우리의 모든 죄의 짐을 벗을 수 있다"며 참된 안식일의 의미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이번 CLF 컨퍼런스를 통해 율법에 매여 있던 많은 사람들이 율법에서 해방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복음으로 인해 우리가 의롭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CLF에 참석한 감리교 지역장은 본인이 관리하는 지역에서 운영하는 방송 채널을 이용해 이번 CLF를 생중계했으며, 그로 인해 그 지역의 많은 교인들이 복음을 듣을 수 있었다.

나몰리 지역 감리교는 CLF를 생중계하여 지역 주민들이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나몰리 지역 감리교는 CLF를 생중계하여 지역 주민들이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피지 내 코로나로 인해 긴 시간 영적으로 목말라 있던 많은 피지 사람들이 CLF를 통해 들려진 말씀으로 갈증을 해소하고, 하나님의 마음과 다시 연결되는 계기를 마련한 값진 행사였다.

CLF 컨퍼런스를 마친 후 오프라인으로 참석한 목회자들과 단체사진
CLF 컨퍼런스를 마친 후 오프라인으로 참석한 목회자들과 단체사진

마노아 라코로이 (마코이 감리교 지역장)
이번 CLF컨퍼런스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옥수 목사님을 통해 히브리서 10장 말씀을 듣고, 죄의 뜻과 '율법은 장차 오는 참 형상의 그림자이고, 참 형상은 예수님'임을 알았습니다. 예수님이 이루신 영원한 속죄의 말씀을 들으면서 너무 놀랍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요즘 피지의 많은 기독교인들은 영원한 속죄의 말씀을 모르기 때문에 죄에 대한 큰 부담을 가지고 삽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미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모든 죄를 영원히 씻으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연결된다면 더이상 죄의 부담은 없을 것입니다. 저는 이제 죄로부터 자유롭고 의롭습니다. 지금 제 마음은 참된 복음의 말씀 안에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키티오네 세보우 (나타시리  감리교 목사)
오늘 정말 중요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피지에서 많은 교파들이 안식일의 의미를 두고 언쟁합니다. 하지만 오늘 강연을 들으면서 안식일의 참 형상은 예수 그리스도이며, 오직 예수님의 하신 일로 인하여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세상 모든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시고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으며, 오직 예수님의 의로운 행동으로 인해 내 모든 죄가 사해졌다는 사실을 배워 감사했습니다. 이 참된 복음을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 전하고 싶습니다.

조엘리 (라우토카 감리교 지역장)
30년 넘게 감리교에서 목회를 하면서 영원한 속죄에 대한 말씀은 처음 들었습니다. 로마서 3장 23절 말씀은 잘 알고 수도 없이 설교했고, 내 스스로 늘 죄인임을 고백하는 신앙을 했는데, 3장24절의 말씀을 들으면서, '오직 예수의 보혈로 의롭게 되었다'는 사실과 예수님을 통해 받은 하나님의 의가 영원하다는 사실이 나를 감동시켰습니다.

나몰리 감리교 지역장
이번 CLF 컨퍼런스를 통해 '율법은 그림자고 예수님이 참 형상'임을 배웠습니다. 이 시대의 신앙의 문제는 율법과 예수그리스도를 같이 섬기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율법은 우리를 죄인이라고 말하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새 약속은 우리를 의롭다고 했습니다.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했기 때문에 담대하게 의인이라고 못 했는데, 이번 CLF컨퍼런스를 통해 율법은 예수님께 인도하는 몽학선생이고, 이제 우리는 예수님께 속했다. 그래서 이제 나는 의인이라고 담대하게 고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이모니목사 (올네이션 교단 지역장)
이번 CLF를 통해 우리의 신앙이 업그레이드 된 기분입니다. 주 강사 목사님의 강연을 들으면서 안식일의 참된 의미를 알게 되었고, 로마서 3장 23절의 죄인이라고 늘 믿어왔던 제 믿음이 무너지고 3장 24절 말씀을 들으면서 ‘왜 우리가 의인이라고 말하고 믿어야 하는지’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의인은 행위로 되는 것이 아니고 믿음으로 된다'는 말씀은 제 신앙의 방향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CLF 컨퍼런스에 참석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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